북한의 수비수 김송이가 리우올림픽 탁구 여자단식 준결승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김송이(세계15위)는 현지 시간 9일 정오(한국 시간 8일 자정)에 치러진 단식 8강전에서 싱가포르의 위멍위(세계13위)를 4대 2(11-8, 6-11, 11-5, 11-6, 9-11, 11-6)로 꺾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송이는 지난 7일 단식 32강전에서 4강 시드 중 하나였던 일본의 이시카와 카스미(세계6위)를 4대 3(7-11, 7-11, 11-9, 11-9, 9-11, 11-9, 11-8)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이번 대회 최고 ‘복병’으
올림픽/아시안게임
이효영 기자
2016.08.10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