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18·대한항공)이 또 한 번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신유빈의 소속사 매니지먼트GNS는 지난 8일 “신유빈의 작은 뜻을 담아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의료비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기부천사’ 신유빈의 따뜻한 마음은 매년 이어져왔다. 생애 첫 월급으로 보육원 아이들에게 600만 원 상당의 운동화를 선물한 데 이어, 한국초등탁구연맹에 유소년 후배들을 위해 탁구 용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밖에 한국여성탁구연맹, 아주대 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도 의료비를 후원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이어왔다.이번 의
대전에서 열렸던 코리아오픈 등 남북탁구단일팀에 참여한 선수와 감독의 스토리를 담은 ‘2.74m의 국경-2018 남북 탁구단일팀 166일의 기록’ 르포 전자책 제작비를 모금하는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가 종료까지 이틀을 남기고 있다고 팩트스토리가 밝혔다. 김지나 논픽션 작가(현 기자)가 취재 집필한 이 르포는 영화사 명필름과 전문직∙실화 소재 웹툰웹소설 기획사 팩트스토리가 김 작가와 함께 공동기획했으며, 명필름이 영상을 맡아 다큐멘터리를 기획 중이다. 르포 원고 일부가 지난해 토요판에 기사로 연재되었으며, 이번 프로젝트
주얼리&워치 브랜드 워치 브랜드 스톤헨지(STONEHENgE)가 도쿄 올림픽에 출전해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17, 대한항공)의 공식 후원을 결정하고, 신유빈과의 첫 만남을 기념해 사랑스러운 매력 가득한 영상과 화보를 공개했다. 신유빈은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베테랑으로 손꼽히는 백년노장 니샤리안(58, 룩셈부르크)을 제압하고 승리를 거머쥐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올림픽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기합과 귀여운 동작으로 ‘삐약이’ 라는 별명을
2021 XIOM컵 제1회 한국유소년주니어오픈 탁구대회 왕중왕전 1차전이 전남 강진(제1실내체육관, 탁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주말(12일~13일)에 이미 진행한 여자부 경기에 이어 현재는 남자부 경기가 한창이다. 한국유소년주니어탁구연맹이 주최, 주관하는 이 대회는 초등부와 중·고등부 등 도식적인 구분 아래 단체전 위주로 진행해온 기존 대회들과는 여러 가지로 차별점을 지니는 무대다. 우선 개인단식 한 종목만을 하는데 남녀 U7~10부, U11~13부, U14~16부 등 학제가 아닌 나이를 기준으로 구분해 리그전을 치르고
#1. 안성호 관장 생활체육계에서 탁구 좀 했다고 자부하는 동호인이라면 안성호 관장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한국탁구동우연맹’ 중심이던 시절부터 국민생활체육전국탁구연합회 활동기를 지나 지금 같은 레슨시스템이 자리 잡기까지 안성호 관장은 생활탁구계의 ‘전설’ 같은 존재였다. 기아자동차 소속으로 십여 년간 대부분 종목을 석권한 노동부장관기, 문체부장관기를 비롯해서 수많은 대회들의 우승 기록에 그의 이름은 어김없이 등장한다. 실업을 거쳐 정통 엘리트코스를 밟은, 이름만 대면 바로 알 만한 선수 출신 동호인들도 한창때 그의 아성에는 미치지
오늘 우리는 황망하게 떠나신 당신과의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했습니다. 한국탁구 외교의 선구자이자 파수꾼이셨던 박도천 부회장님과의 이별을 우리 모두는 진정으로 애석해하고 있습니다. ‘탁구인 박도천’은 참으로 열정적이고 현명한 사람이었습니다. 척박하던 한국탁구 개척기 시절 힘든 선수 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세계탁구 흐름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기 위해 애썼고, 독학에 가까웠던 공부에도 온 힘을 다해 일찍이 일본어 영어에 능통함으로써 한국탁구의 국제무대 진출에 소중한 발판이 되어주었습니다. 명석한 두뇌와 판단력으로 가장 이
삼성생명 남녀탁구단은 자타공인 국내 최고 실업탁구 명문구단이다. 1978년 11월 여자팀, 1979년 2월 남자팀을 창단한 이후 40여 년 세월을 한결같이 최정상에 군림하며 한국탁구를 이끌어왔다. 그동안 쌓아온 화려한 전적들은 말할 것도 없고, 전용체육관과 숙소, 이동차량 등등 훈련 환경에서도 늘 선구적 움직임으로 탁구문화를 선도해온 말 그대로의 ‘탁구명가’가 바로 삼성생명이다. 남녀실업팀 육성 외에 삼성생명이 오랫동안 기울여온 탁구에 대한 관심과 애정도 각별하다. 매년 연말 꿈나무 유망주들을 전용체육관으로 직접 초청해 경기를 열어
탁구클럽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선 생활체육 탁구클럽에 비상이 걸렸다.지난 4일 서울 양천구의 탁구클럽 세 곳에서 시작된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나흘 만에 23명까지 늘었고, 2, 3차 감염 사례까지 나오고 있다.서울의 한 영어유치원에선 조리사가 확진됐는데, 탁구장 이용자의 가족과 식사를 하고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8일 인천공항에서 발생한 확진자 역시 해당 탁구클럽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일선 탁구클럽들은 코로나19 확산 초반, 운영을 자제하는 정부 시책을 충실히 따랐다. 하지만 바이러스 확산
여고탁구 유망주 유한나(문산수억고)가 연말 의미 있는 선행으로 따뜻한 시선을 모았다.유한나는 지난 10월 치러진 2019 XIOM배 제3회 한국중고등학교 탁구최강전 여자단식에서 우승하며 상품으로 받은 100만원 상당의 탁구용품 상품권을 후배 선수들에게 전했다. 50만원 상당으로 나눈 상품권을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경기도 에바다학교와 문산초등학교 탁구부에 각각 기부한 것. 에바다학교는 전문탁구부를 육성하는 청각장애인 특수학교다. 국내 장애인탁구 청각장애 부문에서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문산초등학교는 유한나의 소속팀인 문산수억고와
30년 전 바로 그 날! [인제=더핑퐁 한인수 기자] 1981년 9월 30일은 서울이 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날이다. 올드팬들의 기억 속에는 사마란치 당시 IOC 위원장이 어눌한 발음으로 “쌔울”을 선언하던 목소리가 생생할 것이다. 한국 탁구인들에게는 더구나 탁구가 정식종목으로 처음 치러지는 올림픽을 우리 안방에서 치르게 됐다는 점에서 그 날의 설렘이 더욱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았다. 1988년 9월 30일, 한국 탁구인들은 정확히 7년의 시차를 둔 같은 날 또 다른 감격에 젖었다. 바로 이날 양영자-현정화 조가 여자복식 금메달
국제탁구연맹(ITTF)이 랭킹 산정 시스템을 바꾸면서 2018년 새해 첫 세계랭킹이 대폭 수정됐다.남자부에서 오랫동안 1위 자리를 지키던 마롱(중국)이 7위로 내려앉았고, 최근 놀라운 활약을 이어왔던 독일의 드미트리 옵챠로프가 중국 선수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판젠동(중국)은 2위를 유지했지만, 3위는 다시 독일의 티모 볼이다. 그 뒤를 이어 중국의 린가오위엔과 쉬신이 4, 5위, 일본의 니와 코키가 마롱보다도 한 계단 높은 6위에 랭크됐다. 홍콩의 이면타법 선수 웡춘팅은 마롱과 공동 7위다. 프랑스의 시몽 고
“‘잘난 척’과 ‘자만’은 서서히 퍼지는 독과 같아서 늘 경계해야 한다고 배웠다. 겸손을 잃지 않는 IOC위원, 명예박사가 되겠다.”유승민 IOC선수위원은 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대 종합강의동 최호준홀에서 명예체육박사 학위를 받은 직후 이렇게 말했다. 아테네올림픽 남자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대한민국 유일의 IOC위원 유 위원은 2007년 경기대 스포츠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2년 경기대 대학원 사회체육학과(체육학석사)를 졸업했다. 김인규 경기대 총장은 “개교 70주년을 맞아 유승민 위원을 명예박사 수여자로 선정한 것은 유 위원이
‘대한민국 탁구 응원단 으랏차차’가 마침내 공식 출범했다.2017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7월 1일 창립 모임을 열고 향후의 본격적인 활동을 다짐했다. 대한민국 탁구의 든든한 ‘후원자’를 자임하는 ‘으랏차차’는 본래 소규모 응원단으로 급조된 모임이었다. 박지현 여자주니어대표팀 감독이 이번 대회 출전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평소 알고 지내던 동호인들에게 제안해 결성했다. 그런데 결성 초기 소박한 움직임을 전해들은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동참하면서 ‘판’이 커졌
그린웨이브! 가슴 벅찬 그 이름 “한국은 실력이 충분치 않음에도 선수들의 불같은 의지와 관중의 열화 같은 지지로 중국을 꺾었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탁구경기가 끝난 후 중국의 CCTV가 내보냈던 분석기사 중 일부분이다. 당시 중국은 남자 공링후이 왕리친 마린, 여자 왕난 장이닝 궈얀 등등 무시무시한 전력을 구축하고도 남자단체전과 남녀단식에서 세 개의 금메달을 따는데 그쳤다. 한국이 남녀복식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북한과 홍콩이 각각 여자단체전과 혼합복식 금메달을 가져갔다. 전력 면에서 열세에 있었던 한국이 두
유승민 IOC위원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관한 안타까운 심경을 밝혔다.유승민 위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최근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는 체육인들에 대한 ‘무차별적 재단’에 유감을 표했다.유승민 위원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수 권익 보호를 위해 조금이나마 목소리가 전달될 수 있길 바라는 의미에서 글을 남긴다”면서 “평창올림픽이 불과 1년 3개월 앞으로 다가온 시점, 똘똘 뭉쳐 준비에만 전념해도 모자랄 시기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올림피언들이 영문도 모른 채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동·
“안경 쓰고 탁구 하느라 힘드셨죠?”흔들리지 않는 스포츠안경 [데이데이(DAYDAY)] 눈은 갈수록 나빠지고, 탁구는 해야겠고…!인간의 몸 중에서 정말 마음처럼 되지 않는 게 바로 ‘시력’이다. 인위적으로 조절 가능하다면 걱정이 없겠지만, 타고난 시력은 그야말로 어찌해볼 도리가 없다. 요즘에는 ‘라식’이나 ‘라섹’같은 수술도 유행이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갈수록 나빠지는 눈 때문에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유일한 대안은 안경을 쓰거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게 전부다.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안경을 쓰는
현재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는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탁구대회가 열리고 있다. 명칭부터가 남다르다. K-water 사장배 댐 주변지역 중·고등학생 탁구대회.이 대회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전국 댐 주변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체력증진과 재능계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취지로 개최한 특별한 축제마당이다. 전국에 산재해 있는 댐 주변 5km 반경 안에 있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참가대상이다. 1967년 창립한 한국수자원공사는 19개의 다목적 댐을 관리하고 상수도사업과 수변구역 개발 등을 담당하는 공기업
“농심해체 후 2년 만에 시합을 했다. 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이런 저런 얘기가 들리지 않도록 파이팅도 더 열심히 하고 더 이기고 싶었다. 오랜만에 땀을 흘리며 긴장감도 느끼는 시합을 해봤다. 몸은 만신창이지만 내일 남은 게임에 또 한 번 최선을 다해본다.” 지난주에 치러진 2016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도중 제천시청 소속 한지민이 자신의 SNS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남자단식 1, 2회전과 복식 모든 경기가 치러진 날 밤이었다. 이 날 한지민은 32강전 첫 경기에서 3대 1 승리를 거뒀고, 16강전에서는 1대 3의 아쉬
매년 4월 6일은 ‘세계 탁구의 날(World Table Tennis for All Day)’입니다. 국제탁구연맹(ITTF)이 지난 해 처음 지정, 선포했고, 올해도 세계 각지에서의 폭넓은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남녀노소와 사회적 지위, 신체능력의 차이를 떠나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두(All)를 위한’ 스포츠”세계 탁구의 날은 승부를 떠나 더 많은 곳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탁구를 즐길 수 있기를 바라는 전 세계 탁구인들의 염원이 활짝 봄꽃을 피우는 날입니다. 지금 라켓을 잡고 있는 당신! 내일도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