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삼성생명, 세계18위)-정영식(미래에셋대우, 세계23위) 조가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불가리아오픈 남자복식을 우승했다. 18일 새벽(한국시간) 치러진 결승전에서 일본의 복병 우다 유키야(세계102위)-요시무라 카즈히로(세계43위) 조를 3대 1(4-11, 11-4, 11-9, 11-8)로 꺾었다. 초반 방심으로 첫 게임을 내줬으나 빠르게 전열을 정비해 역전승을 거뒀다.이상수-정영식 조는 한국남자탁구를 대표하는 간판 복식조다. 2013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처음 함께 뛴 뒤 2015년부터 본격 호흡을 맞춰왔다.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가 불가리아 오픈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7월 호주오픈에 이어 월드투어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이상수-정영식 조는 개인복식 16강전에서 벨기에의 플로리안-로빈 조를 3대 0(11-2, 11-9, 11-7), 8강전에서 홈그라운드 불가리아의 알렉산드로프 테오도르-코드야바시에프 데니슬라프 조를 역시 3대 0(11-5, 11-7. 11-1)으로 꺾었다. 16일 밤 열린 4강전에서는 중국의 복병 샤위젱-정페이펑 조를 3대 1(7-11, 11-6, 13-11, 11-8)로 꺾고 결승에 올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8강전에서 첸싱통(중국)에게 패하면서 한국 여자선수들이 불가리아오픈 경기일정을 모두 끝냈다. 16강전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4대 2(3-11, 11-7, 11-9, 13-11, 6-11, 11-7)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던 전지희는 17일 오후 치러진 8강전에서 첸싱통에게 0대 4(6-11, 8-11, 2-11, 4-11)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선수들은 입상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모든 종목 경기를 끝냈다. 단식 16강에 올랐던 서효원(한국마사회)도 같은 전형의 중국 선수 우양에게 1대
2020년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마침내 본격적인 준비의 첫발을 뗐다.대한탁구협회와 부산시는 14일 저녁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0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발대식에는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박인영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양재생 부산광역시탁구협회장과 관계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한탁구협회와 부산광역시가 공동으로 구성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과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부위원장으로는 대한탁구협회 박창
아직까지도 아프리카는 탁구에 관한 한 불모지에 가깝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탁구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나이지리아의 콰드리 아루나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선수다.특히 작년 콰드리 아루나는 아프리카 최고 선수로 거듭났다. 포트루이스에서 열렸던 2018 아프리카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아프리카 챔피언에 올랐고, 매년 자국에서 열리는 ITTF 챌린지 나이지리아오픈도 우승했다. 콰드리 아루나는 지난해 열린 아프리카 대회 중 나이로비 아프리칸컵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놓쳤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7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뺑소니 사고를 은폐한 전 국가대표 A선수에 대해 자격정지 3년을 결정했다.해당 선수는 2013년 7월 무면허로 친구 차를 빌려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뒤 도망쳤고, 당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는 사실이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현행 대한체육회 규정에 의하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선수는 5년 이내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지만, 해당 선수는 사고 사실을 숨긴 채 대표로 뛰었고, 올해도 상비군에 선발됐다.이에 대한탁구협회가 해당 선수 자격정지를 결정하
유승민 회장이 새로 취임한 대한탁구협회가 조직 정비를 마치고 한국탁구 재도약을 위한 잰걸음을 내딛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는 22일 임원 인선 및 분과위원회, 미래발전특별위원회 구성 등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협회 발표에 따르면 박창익 현 전무이사가 실무부회장으로 보직을 이동하여 보다 포괄적인 업무를 맡게 된다.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도 협회 부회장으로 복귀해 새 출발에 힘을 싣는다. 고용주(세종특별자치시탁구협회장), 김홍균(한국실업탁구연맹부회장) 두 부회장도 추가 선임하여 기존 김애자, 장순종 부회장을 포함 총 6명의 부회장이
이상수(삼성생명, 세계14위)-정영식(미래에셋대우, 세계20위) 조가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9 호주오픈 남자복식을 우승했다. 13일 저녁 치러진 결승전에서 중국의 강호 마롱(세계5위)-린가오위엔(세계2위) 조를 3대 0(11-6, 11-8, 11-6)으로 완파했다.기대 이상의 선전이었다. 중국 선수들은 지난주 끝난 코리아오픈을 우승했던 쉬신(세계1위)-판젠동(세계3위) 조를 4강전에서 이기고 올라온 강자들이었지만 이상수와 정영식의 원활한 호흡이 반전의 여지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
복식에서 최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탁구 남녀 대표팀이 개인단식에서는 못내 아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12일 하루 동안 치러진 남녀 개인단식 16강전 다섯 경기를 모두 패했다. 오전에 열린 여자단식에서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등 대표팀 주전들이 중국 선수들의 덫에 줄줄이 걸려 넘어졌고, 저녁에 경기를 벌인 남자선수들 역시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너무 아쉬웠던 두 번의 풀-게임접전이었다. 먼저 경기에 나선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세계10위)은 스웨덴의 팔크 마티아스(세계9위)와 그야말로 ‘대접전
한국탁구 남녀복식조가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9 호주오픈에서도 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한국의 남녀 복식조는 지난주 끝난 코리아오픈에서도 결승에 같이 올라 똑같이 준우승했었다.12일 치러진 8강전과 4강전에서 남자복식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는 독일의 프란치스카 파트릭-발터 리카르도 조를 3대 0(13-11, 11-7, 12-10), 인도의 안토니 아말라이-그나나세카란 사티얀 조를 역시 3대 0(14-12, 11-9, 11-8)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인도 선수들
장우진(24·미래에셋대우, 세계랭킹 10위)이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호주오픈 개인단식 16강에 진출하면서 컨디션 회복세를 알렸다. 11일 오후 진행된 남자단식 본선 첫 경기 32강전에서 중국의 유망주 정페이펑을 4대 0(11-9, 14-12, 11-5, 11-7)으로 가볍게 돌려 세웠다.장우진은 지난주 끝난 코리아오픈에서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는 부상으로 대회를 중도 포기했었다. 바로 이어진 호주오픈에서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고 순항 중이다. 오전에 치러진 복식 16강전에서도 임종훈(22·KGC인삼공사, 세계랭킹 2
한국탁구 남녀 복식조가 본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나란히 8강에 올랐다.11일 호주 질롱에서 계속된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호주오픈 본선 첫날 경기에서 남자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장우진(미래에셋대우)-임종훈(KGC인삼공사) 조, 여자 전지희-양하은 조(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이은혜(대한항공) 조가 모두 승리했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체코의 얀카릭 루보미르-시루첵 파벨 조를 3대 0(12-10, 11-9, 11-8)으로 꺾었다. 지난주 끝난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한 이상수-정영식 조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와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대표이사 김철수)가 업무협약을 통해 대한민국 탁구 진흥과 스포츠토토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대한탁구협회와 케이토토는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에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케이토토 본사에서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상호간 공동의 이익과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탁구협회와 케이토토는 생활체육으로서의 국내 탁구의 저변 확대와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공익
한국 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꼽히는 조대성(17·대광고)과 조승민(21·삼성생명), 그리고 임종훈(22·KGC인삼공사)이 호주오픈 개인단식 예선을 통과했다. 10일 끝난 예선 프레리미너리 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뒀다. 고교생 국가대표 조대성은 3회전에서 홍콩 에이스 웡춘팅(세계18위)을 꺾는 파란을 연출하고 본선 진입에 성공했다. 웡춘팅은 오른손 이면타법 세계 최고수로 꼽히는 강자다. 첫 게임을 잡은 뒤 역전을 허용했다가 재역전승을 거뒀다.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4대 2(11-9, 9-11, 7-11, 11-9, 11-7, 11-
국제탁구연맹(ITTF)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 여자단식은 현역 세계랭킹 1위 첸멍(중국)이 우승했다. 7일 저녁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첸멍은 ‘탁구 여제’로 통하는 딩닝(세계3위)을 꺾고 우승했다. 전진에서도 중진에서도 안정적인 연결력을 바탕으로 위력적인 공격을 구사한 첸멍이 4대 1(11-5, 11-6, 11-5, 7-11, 11-9)의 완승을 거뒀다. 첸멍은 지난해 말부터 무서운 우승 페이스를 달렸던 선수다. 작년 마지막 월드투어였던 오스트리아오픈부터 인천 그랜드 파이널스, 올해 첫 월드투어였던 헝
지난 4월 부다페스트에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운 중국의 마롱(30·세계5위)은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최다 우승자로도 유명하다. 2005년 카타르오픈을 통해 국제 성인무대에 데뷔한 이래 무려 스물여덟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올해도 플래티넘 레벨로 치러진 카타르오픈과 중국오픈을 우승했다. 이달 세계랭킹에서 최고인 1위로 올라선 쉬신(중국·29)은 월드투어에서 모두 15회 우승했다. 2010년 쿠웨이트오픈 우승 이래 지난달에 치러진 일본오픈까지 열다섯 차례 정상에 섰다. 일본오픈에서는 특히 남자복식
마롱(중국, 세계5위)이 괜히 ‘탁구 몬스터’로 불리는 게 아닌 모양입니다. 어제까지도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지 않았는데, 거짓말처럼 본연의 모습을 회복했더군요. 하필 정영식(미래에셋대우·27, 세계18위)과의 4강전에서 말이죠.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단식 3연패, 월드투어 통산 최다우승(28회)의 주인공은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첫 경기로 열린 남자단식 4강전에서 한국의 희망으로 남아있던 정영식에게 완승을 거두고 결승으로 갔습니다. 포어백 빈틈없는 공격력은 그야말로 ‘최고’라고 할 만했습니다. 전날 판젠동(중국, 세계3위)을 꺾고 날
여자탁구 대표팀 왼손 에이스 전지희(포스코에너지·27, 세계18위)가 개인단식 도전을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6일 저녁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계속된 국제탁구연맹(ITTF)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강호 딩닝(세계3위)에게 0대 4(7-11, 8-11, 6-11, 3-11) 완패를 당했다. 이번 대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온 전지희가 딩닝과의 승부에서도 최선의 플레이를 펼쳐 보였지만 딩닝이 너무 강했다. 4월 부다페스트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는 우승자 류스원에게 패했지만, 딩닝은 명실상부한 세계탁구계 ‘여
유력 탁구용품사 다마스버터플라이(대표이사 오사와 타카코)가 한국탁구 발전을 위한 기금을 쾌척했다. 다마스버터플라이코리아의 사카무라 오사무 이사가 국제탁구연맹(ITTF)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이 열리고 있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을 만나 1천만 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사카무라 오사무 이사는 “큰 틀에서 한국탁구 발전을 위한 기금이라고 보면 된다. 또한 유승민 회장 취임 후 새출발하고 있는 대한탁구협회를 응원하려는 뜻도 있다”고 기금을 전한 취지를 전했다.다마스버터플라이가 탁구발전기금을 먼저 조성해 전달한 데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와 양하은(포스코에너지)-최효주(삼성생명) 조가 국제탁구연맹(ITTF) 신한금융 2019 코리아오픈 남녀 개인복식을 모두 준우승으로 마무리했다.6일 부산 사진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이상수-정영식 조는 중국의 쉬신-판젠동 조에 0대 3(9-11, 7-11, 6-11)으로 패했다. 양하은-최효주 조 역시 중국의 첸멍-왕만위 조에게 0대 3(10-12, 13-15, 6-11)으로 졌다. 비록 최종전에서 패했지만 한국 남녀대표 복식조들은 이번 대회에서 소중한 성과를 냈다. 이상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