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탁구대표선수단이 9일 저녁 인천공항을 통해 개선했다.한국탁구 미래의 주역들인 주니어대표선수들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치러진 2016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복식 금메달(조승민-안재현), 혼합복식 금메달(조승민-김지호), 남자단체전 은메달, 남자단식 은메달(조승민), 여자단체전 동메달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메달 색깔과 별개로 남자단체 4강전에서 최강 중국을 꺾었고, 여자단식 16강전에서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후보였던 일본의 세계랭커 이토 미마를 한국의 수비
조승민(대전동산고)이 마지막 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와 풀-게임승부 대접전을 벌였지만 아쉽게 3대 4(11-7 11-9, 6-11, 10-12, 8-11, 11-7, 7-11) 역전패를 당했다.그냥 선전을 위안삼고 넘기기엔 너무도 아쉬운 승부였다. 조승민은 초반 조금 긴장한 듯한 하리모토를 차분하게 요리하며 리드를 잡아나갔다. 승부처는 게임스코어 2대 1로 앞서가던 4게임이었다. 7-6까지 앞서던 조승민에게 심판이 애매한 서브 폴트를 지적하며 실점을 선
이번엔 남자복식이다. 한국 주니어대표선수들이 연속되는 승전보를 전해오고 있다.조승민(대전동산고)-김지호(이일여고) 조가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지 얼마 되지 않아 치러진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또 이겼다. 혼복 금메달리스트 조승민이 소속팀(대전동산고) 후배 안재현과 함께 출전해 또 일본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6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한국 시간으로 7일 밤 열한 시가 다 돼서 시작된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조승민-안재현 조는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류자키 토닌 조에 4
조승민(대전동산고)-김지호(이일여고) 조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6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마츠야마 유키-하야타 히나 조를 꺾었다.한국 시간으로 7일 밤 8시에 시작된 결승전은 치열한 풀-게임 승부였다. 첫 게임을 먼저 내주고 출발한 조승민-김지호 조는 이후 두 게임을 내리 가져와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4, 5게임을 다시 내주면서 재역전을 허용하는 등 쫓고 쫓기는 접전 양상이 지속됐다. 결국 최종 7게임까지 이어진 승부는 마지막까지도 쉽게 끝나지 않았다. 듀스접
남자 주니어대표팀 에이스 조승민(대전동산고)이 2016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전 종목에서 메달을 확보했다.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에서 조승민은 개인단식은 4강전, 개인복식과 혼합복식은 모두 결승전에 진출했다. 마지막 날인 7일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 현재 최소한 단식은 동메달,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은 은메달을 확보한 상태에서 최상의 성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 6일 치러진 개인단식 8강전에서 조승민은 독일의 히펠러 토비아스를 4대 2(7-11, 11-1, 9-11, 11-5, 11-7, 12-10)로 꺾고 4
유진(김, 청명고)아, 미안하다! 네가 이길 줄은 몰랐다.이토 미마가 누구니. 지난 리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가져간 일본 여자대표팀의 주전 공격수, 작년 쑤저우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단식 8강까지 올라 중국의 리샤오샤와도 대등하게 싸웠던 영플레이어 수상자, 벌써 몇 차례 월드투어도 우승을 경험했고, 세계랭킹은 주니어(현재 1위)는 물론 시니어랭킹에서 이미 TOP10을 넘나드는(현재 9위) 선수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도 에이스로 일본의 우승을 견인했고, 개인전에서는 당연히 어떤 중국선수보다도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그에 비하면 너는 성인
단체전에서 선전했던 한국 주니어대표선수들이 개인전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계속되고 있는 2016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은 각국의 남녀 엔트리 각 4명이 총 출전하여 기량을 시험하는 각축장이다.현재 혼합복식과 남녀 개인복식은 각각 4강과 8강이 가려져 있는 상태이며, 남녀 개인단식은 32강전이 한창 진행 중이다. 4강이 가려진 혼합복식에는 한국의 주전복식조 조승민(대전동산고)-김지호(이일여고) 조가 살아남았다. 32강전에서 타이완의 황치엔추-웬루에이링 조를 3대 1, 16강전에서 러시아의 시도렌코
한국 주니어대표 선수들이 거의 다 넘은 줄 알았던 우승 문턱을 끝내 넘지 못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6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에서 숙적 일본에 패하고 준우승으로 만족하고 말았다.4일 새벽 치러진 결승전에서 한국 주니어대표팀은 일본에 힘없는 0대 3 완패를 당했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었다. 믿었던 조승민(대전동산고)이 첫 단식에서 같은 왼손 전형인 키즈쿠리 유토에게 1대 3으로 패하면서 초반 기세를 내주고 출발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는 안재현(대전동산고)이 상대 에이스 하리모토 토모카즈를 맞아 잘
한국 남자 청소년대표팀이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3일 새벽 있었던 준결승전에서 최강 중국을 격파했다.또 중국을 이겼다. 지난 9월 있었던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같은 상대 중국을 꺾고 10년 만의 우승을 일궈냈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았다. 아시아선수권 우승 멤버 조승민과 안재현(이상 대전동산고)은 아시아만으론 성에 차지 않았다. 중국의 유헤위와 쉬하이동은 세계로 무대를 옮겼지만 또 한 번 한국에 고배를 마셨다. 에이스 조승민이 맹활약을 펼쳤다. 첫 단식에 나와
한국 남녀 주니어대표팀이 2016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2일 오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계속된 단체전 8강전에서 여자팀은 프랑스를 3대 1, 남자팀은 루마니아를 3대 0으로 완파했다.남녀 모두 유럽의 복병들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다. 여자팀이 상대한 프랑스는 D그룹 1위로 올라온 강팀이다. 이번 대회 5번 시드였지만 4번 시드국인 루마니아를 제쳤다. 한국은 수비수 김유진이 맹활약을 펼쳤다. 1단식에 나와 승리하면서 기선을 제압했고, 2대 1로 쫓기던 4단식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에이스 김지호가 접전을 펼친
한국탁구 주니어 대표팀이 남녀 모두 단체전 예선을 지나 본선 토너먼트를 준비하고 있다.2016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청소년 선수들은 남아공 케이프타운에서 12월 1일 치러진 2차 예선리그에서 남자팀 2승 조 1위, 여자팀은 1승 1패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남녀 모두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2차 예선이 이번 대회 첫 경기였다. 남자팀은 C그룹 예선에서 미국과 북한을 각각 3대 0, 3대 1로 꺾었다. 미국과의 첫 경기에서 가볍게 몸을 푼 선수들은 북한과의 2차전도 ‘남북경기’
금년 세계 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개막됐다.이 대회는 전 세계 탁구강국의 미래를 짊어진 18세 이하 선수들이 남녀단체전과 남녀개인단·복식, 혼합복식 등 모두 일곱 개 종목 우승을 놓고 겨루는 주니어들의 국가대항전이다. 훗날 세계의 탁구판도를 미리 가늠해볼 수 있는 무대다. 개인전(홀수해)과 단체전(짝수해)을 번갈아 개최하며 2년 주기를 유지하는 시니어들의 세계선수권대회와 달리 모든 종목의 경기가 매년 열린다. 한국탁구 역시 이 대회에서의 활약을 통해 ‘미래’를 가늠해왔었다. 현재 실업팀 삼성생명의 중견으
보람할렐루야 남자실업탁구단을 운영하는 보람그룹(회장 최철홍)이 17일 오전 태릉선수촌 탁구장(승리관)에서 한국중·고탁구연맹(회장 손범규)에 장학금 천만 원을 전달했다. 보람그룹은 지난 달 3일 탁구단을 창단하면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선수와 우수 지도자 등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키로 했었다. 이날 당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장학금 전달식에는 보람그룹 최철홍 회장과 중·고탁구연맹 손범규 회장을 비롯 최치영 보람할렐루야 탁구단 단장, 유동규 보람그룹 기획이사, 정상목 중·고탁구연맹 실무부회장, 김정철 경기이사 등이 직접 나와 수상자들을
금년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탁구를 대표할 선수들이 최종 확정됐다.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은 1일, 2일 충남 아산 호서대체육관에서 세계선수권 파견 최종 선발전을 열고 주니어대표팀 구성을 완료했다.금년 국가상비2군 멤버들과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카데트대표들, 그리고 각종 전국대회 개인단식 우승자들 등등 국내 청소년탁구 최강자들이 집결해 풀-리그를 벌인 이번 선발전에서는 남녀 각 3명을 성적순으로 선발했다. 남자부는 안재현, 김대우(이상 대전동산고), 조대성(대광중),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이 2016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는 동메달만 일곱 개를 추가했다. 21일 태국 방콕에서 계속된 각 종목 순위결정전에서 한국은 선전했으나 끝내 4강 길목을 넘지 못하고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 중에서도 남자주니어 단식은 더 아쉬웠다. 단체우승을 이끌었던 두 주역 조승민과 안재현(이상 대전동산고)이 나란히 4강에 올랐으나 둘 다 중국 선수들에게 패했다. 조승민은 쉬하이동에게 0대 4(8-11, 9-11, 10-12, 10-12)로 졌고, 유헤위와 풀-게임접전을 벌인 안재현은 3대 4
조대성(대광중)과 유한나(문산수억중)가 2016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남녀 카데트단식 3위에 올랐다.20일 태국 방콕에서 계속된 대회 남녀단식 경기에서 조대성은 남자카데트 단식 8강전에서 만난 만만찮은 상대 홈팀 태국의 파나기춘 야나퐁을 3대 1로 이기고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니우관카이에게 1대 4로 패해 3위로 만족했다. 여자카데트단식에서는 유한나가 선전했다. 유한나는 8강전에서는 홍콩의 유망주 리카위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 진출을 놓고 싸운 4강전에서는 일본의 키하라
한국탁구 남자 주니어대표팀이 2016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18일 저녁 태국 방콕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강적 중국을 상대로 풀-매치접전을 벌여 3대 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승부였다. 한국대표팀은 ‘원투펀치’ 조승민과 안재현(이상 대전동산고)이 차례로 나와 중국의 양슈오, 유헤위를 1, 2단식에서 꺾고 먼저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3단식과 4단식에서 황민하(중원고)와 조승민이 차례로 쉬하이동과 유헤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최종 마침표는
한국탁구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현재 태국 방콕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6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각부 단체 4강전이 모두 마무리된 18일 오전 현재까지 한국은 남자카데트부와 남자주니어부가 결승에 진출해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남자 카데트부는 8강전에서 홍콩을 3대 0으로, 4강전에서는 홈그라운드 태국을 역시 3대 0으로 완파했다.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중국과 풀-매치접전을 벌여 3대 2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학교 1학년으로 알려진 하리모토가 중국 선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3일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에서 ‘한국탁구 지도자 세미나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세미나는 “현장 일선에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한국탁구의 더 나은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된 행사다. 최근 탁구계에서 자주 열리지 않았던 형태의 행사여서 개최 전부터 많은 주목을 끌었다. 대한탁구협회가 외국 우수지도자 초청 지도자강습회, 탁구발전을 위한 공청회 등을 비정기적으로 개최한 적은 있으나 최근에는 열리지 않았다. 중고연맹 부회장이기도 한 김병대 회장이
한국탁구 호프스 남자대표팀이 제25회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 우승을 차지했다.27일, 28일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 남자팀은 예선 B그룹에서 마카오와 중국B팀, 홍콩, 일본을 모두 꺾고 전승 조 1위를 기록한 뒤 준결승전에서 북한을 3대 1로, 결승전에서는 일본을 3대 2로 각각 꺾었다. 2014년 대회를 우승하고 작년 대회 때 중국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었던 한국 남자 호프스팀은 이로써 2년 만에 동 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2013년부터 내리 3연패를 일궈내고 이번 대회에서 4연패에 도전했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