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탁구용품 브랜드 「버터플라이」가 2023 평창 제26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평창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유승민)는 15일, 「버터플라이」 탁구용품 제조·판매업체인 주식회사 다마스(대표이사 OSAWA TAKAKO)와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조인식은 일본 도쿄에 있는 다마스 본사에서 유승민 조직위원장과 오사와 타카코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주식회사 다마스는 전 세계 탁구용품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세계적인 탁구용품
부산보다 평창이 먼저! 9월 한국의 평창에서 열리는 2023 제26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최 준비가 본격 시작됐다. 평창을 방문한 아시아탁구연합(ATTU) 관계자들이 경기장소인 평창돔과 공식 호텔 등에 대해 진행한 현장 실사가 출발점이다. 7일,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유승민)는 “지난 1일 ATTU 실무진이 평창을 방문하여 3일간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경기장인 평창돔 및 공식 호텔에 대한 현장 실사를 진행,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현장 실사는 대회 경기장 및 숙박시설 등 대회 기간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초피’가 인천공항으로 개선한 탁구 국가대표팀을 환영했습니다(물론 ‘루피’도 함께 왔지만 프레임에서 자꾸 이탈하는 관계로 잠시 쉬고 있는 중입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탁구선수단은 지난달 남아공 더반에서 치러진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근 20년 만에 최고 성적을 수확하고 금의환향했습니다. 차기 단체전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가시적 성과가 절실했던 부산 세계탁구선수권 조직위원회에게도 단비 같은 승전보였으니 초피가 (루피와 함께) 선수단을 마중 나온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을 겁니다.
남아공 더반에서 치러진 2023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20년 만에 최고 성적을 내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탁구국가대표팀이 3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팀은 이번 대회 남자복식에서 장우진(미래에셋증권)-임종훈(한국거래소) 조가 은메달, 이상수-조대성 조(삼성생명) 조가 동메달을 따냈고, 여자복식에서 전지희(미래에셋증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2021년 휴스턴 대회에 이어 남자탁구 세계대회 도전사 최초로 2회 연속 개인전 결승에 진출하는 역사를 만
지난 20일부터 28일까지 남아공 ICC 더반에서 치러진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는 결국 중국의 전 종목 석권으로 결판났다. 가장 먼저 금메달을 결정한 혼합복식을 왕추친-순잉샤 조가 우승했고, 한국과 결승 대결을 벌인 남녀복식도 판젠동-왕추친 조와 첸멍-왕이디 조가 차례로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28일 결승을 치른 남녀단식은 중국 선수들끼리 맞대결해 남자 판젠동, 여자 순잉샤가 우승했다. 먼저 경기를 벌인 여자단식 결승전에서는 순잉샤가 자국 선배 첸멍을 4대 2(5-11, 11-8, 11-7, 11-7, 7-11,
전지희(미래에셋증권·30)-신유빈(대한항공·18) 조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ICC더반)에서 치러진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복식을 은메달로 마무리했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결승전에서 중국의 첸멍-왕이디 조에 0대 3(8-11, 7-11, 10-12)으로 석패했다. 전날 세계랭킹 1위 순잉샤-왕만위 조와의 준결승전에서 화끈한 승리를 가져왔던 전지희-신유빈 조는 이 날도 좋은 컨디션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전날의 ‘인생경기’에서 너무 많은 기를 쏟아 부은 탓일까. 결과적으로 게임을 가
장우진(미래에셋증권·27)-임종훈(한국거래소·26) 조가 다시 한 번 은메달로 만족했다. 27일 밤(한국시간) 남아공 ICC 더반에서 치러진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중국의 판젠동-왕추친 조에게 0대 3(11-13, 6-11, 5-11)으로 졌다. 듀스 끝에 내준 첫 게임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에는 장우진과 임종훈의 양 핸드 톱스핀이 통했다. 한국은 7-3까지 크게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중국의 맹렬한 추격에 역전을 허용했다. 9점까지도 먼저 도달했으나 끝내 듀스 끝에 게임을 내주고 말았
그야말로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모든 공을 받아 넘겼고, 모든 공을 결정했다. 근 십수년간 한국탁구가 이 정도 경기력을 보여준 적이 있었나 싶을 만큼 엄청난 호흡을 보여주었다. 어느 쪽이 대회 3연패를 노리던 디펜딩 챔피언이냐! 어느 쪽이 세계랭킹 1, 2위가 뭉친 최강 조합이냐! 어느 쪽이 중국탁구냐! 전지희(미래에셋증권·30)-신유빈(대한항공·18) 조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개인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는 누구도 아닌 중국의 세계 최강 조합이었다. 그것도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퍼펙트 승리였다. 전지희-신유빈 조는 27일 새
장우진(미래에셋증권·27)-임종훈(한국거래소·26) 조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2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장우진-임종훈 조는 26일 밤(한국 시간) 남아공 ICC 더반에서 열린 2023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파이널스 남자복식 4강전에서 독일의 강호 옵챠로프 디미트리-파트릭 프란치스카 조를 3대 2(11-7, 5-11, 8-11, 11-9, 11-5)로 꺾었다. 결승까지는 험난했다. 풀-게임 대접전 끝에 재역전의 극적인 과정을 거쳤다. 첫 게임은 상대를 7에서 묶고 비교적 쉽게 가져왔다. 하지만 이후 2게임과 3게임을
복식에 승리의 기운을 너무 많이 쓴 것일까. 한국탁구가 더반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파이널스에서 개인단식 일정을 조기에 마감했다. 26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ICC 더반에서 이어진 개인단식 16강전에서 남자 임종훈(한국거래소), 장우진(미래에셋증권), 서효원(한국마사회)이 모두 패했다. 임종훈(26, 세계11위) 은 세계선수권대회에 다시 출전한 '현역 레전드' 마롱(중국, 세계3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게임을 따내지 못하고 0대 4(7-11, 5-11, 3-11, 6-11) 완패를 당했다. 이어서 여자단식 16강전에
이상수(삼성생명·32)-조대성(삼성생명·21) 조도 이겼다. 4강에 동반 진출해 또 하나의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상수-조대성 조는 25일 밤(한국시간) 남아공 ICC 더반에서 계속된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파이널스 남자복식 8강전에서 전 대회 금메달리스트 크리스티안 칼슨-마티아스 팔크 조(스웨덴)를 3대 1(11-8, 11-6, 8-11, 11-9)로 꺾었다. 한국 복식 스페셜리스트들의 위력 앞에 디펜딩 챔피언이 힘을 쓰지 못했다. 이상수의 날카로운 오른손 결정구와 조대성의 안정적인 왼손 반격이 어우러지며 게임 전반을 지
일단 연속 메달은 확보했다. 장우진(미래에셋증권·27)-임종훈(한국거래소·26) 조가 남아공 ICC 더반에서 계속된 2023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파이널스 남자복식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8강전에서 장우진 임종훈 조는 예상외의 선전으로 8강까지 올라온 난도르 에체키-아담 스주디 조(헝가리)를 상대했다. 국제무대에서 처음 만나는 생소한 조합이었지만 장우진-임종훈 조는 특유의 호흡을 바탕으로 경기 초반 비교적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상대를 4에서 묶고 첫 게임을 빠르게 따냈다. 2게임은 위기였다. 첫 게임과 달리
전지희(미래에셋증권·30)-신유빈(대한항공·18) 조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동메달을 확보했다.전지희-신유빈 조는 25일 저녁(한국 시간) 남아공 ICC 더반에서 열린 2023 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파이널스 여자복식 8강전에서 유럽의 강자들이 뭉친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 조를 3대 0(11-9, 15-13, 11-4)으로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지난해 유럽탁구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한 강호와의 대결이었지만 전지희와 신유빈의 집중력이 내내 경기를 지배했났다. 게임마다 접전이 전개됐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 인터내셔널컨벤션센터(DICC)에서 열리고 있는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파이널스에는 전쟁의 참화 속에서도 출전을 강행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이 남다른 관심을 끌었다. 남자 야로슬라프 즈무덴코(세계58위), 레브겐 프리스체파(세계281위), 안톤 리모노프(세계392위), 여자 마르가리타 페소츠카(세계56위), 솔리미야 브라테이코(세계149위), 한나 하폰노바(세계203위) 등 여섯 명의 남녀선수들은 개막 6일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꽃피
신유빈(대한항공·18, 세계26위)이 여자탁구의 희망을 살려냈다. 노련한 중국계 노장과 벌인 절체절명의 승부를 드라마 같은 역전승으로 장식하고 여자 개인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25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ICC 더반에서 치러진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여자단식 32강전에서 프랑스 에이스 위엔지아난(37, 세계18위)을 풀-게임접전 끝에 4대 3(9-11, 11-9, 11-9, 8-11, 9-11, 11-5, 12-10)으로 꺾었다. 중국 본토 선수들도 쉽게 승리를 장담하지 못하는 베테랑을 상대로 신유빈은 초반
여자탁구대표팀 맏언니 서효원(한국마사회·36, 세계45위)이 개인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서효원은 24일 밤(한국시간) 계속된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여자단식 32강전에서 루마니아 복병 아디나 디아코누(23, 세계59위)를 4대 2(11-9, 11-3, 11-6, 10-12, 11-13, 11-6)로 꺾었다. 구질에 적응 못하는 상대를 요리하며 초반 세 게임을 빠르게 선취한 서효원은 이후 연속 듀스 끝에 두 게임을 내줬으나 다시 시작된 6게임을 공격적으로 운영하며 결국 승리를 이끌어냈다. 서효원은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의
이상수(삼성생명·32)-조대성(삼성생명·21) 조가 8강에 올라 세계탁구선수권 메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이상수-조대성 조는 24일 저녁(한국 시간) 남아공 ICC 더반에서 열린 2023 세계탁구선수권 파이널스 남자 개인복식 16강전에서 유럽의 난적 오비디우 이오네스쿠(루마니아)-알바로 로블레스(스페인) 조를 3대 1(13-11, 16-18, 11-9, 11-7)로 꺾었다. 첫 게임 듀스 어게인, 2게임에서도 무려 일곱 번의 듀스에 이를 만큼 치열했던 접전을 기어이 승리로 마감했다. 국내에서도 같은 삼성생명 소속인 이상수-조대성
장우진(미래에셋증권·27)-임종훈(한국거래소·26) 조가 세계탁구선수권 금메달 목표를 향해 한 발 더 나아갔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24일 새벽(한국시간) 남아공 ICC 더반에서 열린 남자복식 16강전에서 오스트리아의 다니엘 하베손-로버트 가르도스 조를 3대 0(11-8, 11-8, 11-5)으로 완파했다. 장우진의 오른손과 임종훈의 왼손 결정력이 번갈아가며 경기를 지배했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2021년 휴스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다. 당시 결승에 올라 스웨덴의 크리스티안 칼슨-마티아스 팔크 조에 아깝게 패하고 준우승했었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18, 세계26위)이 무사히 개인단식 32강에 안착했다.신유빈은 23일 저녁 남아공 ICC 더반에서 계속된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여자단식 64강전에서 프랑스의 오드리 자리프(24, 세계94위)를 4대 1(7-11, 11-8, 11-4, 11-6, 11-6)로 꺾었다. 첫 게임을 먼저 내줬으나 흔들리지 않고 이어진 네 게임을 내리 따냈다. 신유빈은 직전 개인전 세계선수권대회였던 2021년 휴스턴 대회에서 아픔을 겪었었다. 생애 첫 도전의 꿈을 실현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이후 1년 넘는 시
남아공 ICC 더반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에 출전 중인 한국탁구대표팀이 혼합복식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3일 새벽 치러진 32강전에서메달 기대 조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와 조대성(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모두 승리했다. 먼저 경기를 치른 임종훈-신유빈 조는 카자흐스탄의 아이도스 켄지굴로프-자우레시 아카셰바 조를 3대 0(11-9, 11-2, 11-8)으로 쉽게 이겼다. 이어 출전한 조대성-김나영 조는 중국계 선수들이 뭉친 캐나다의 왕유진-장모 조와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