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차효심 코리아의 탁구남매가 ITTF 월드투어 2018 오스트리아오픈 혼합복식 첫 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8일 오후 치러진 대회 혼합복식 16강전에서 벨기에의 뉘틴츠 세르딕-룽 리사 조를 3대 1(11-5, 6-11, 11-7, 11-7)로 꺾었다.남측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북측 차효심이 짝을 이룬 코리아 조는 지난 7월 대전에서 열린 올해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우승팀이다. 당시 남북 양측 탁구계의 합의와 국제탁구연맹의 전폭적인 협조로 팀을 이룬 뒤 첫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단숨에 정상에 올랐었다. 대회 개막 이틀 전에 만나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8 오스트리아오픈 남자 개인단식 본선에 진출했다. 8일 새벽(한국 시간) 마무리된 예선에서 잉글랜드의 폴 드린크홀,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 등 만만찮은 복병들을 연파했다. 특히 프레리미너리 라운드 3회전에서 만난 폴 드린크홀과는 풀-게임접전 끝에 힘겨운 4대 3 승리를 거뒀다. 이후 4회전에서 모리조노 마사타카를 4대 2로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삼성생명 에이스 박강현도 본선에 합류했다. 박강현은 독일의 두다 베네딕트에게 4대 1, 슬로베니아의 코줄 데니에게 4대
과연 이토 미마(일본, 세계랭킹 7위)가 세계 여자탁구를 완전히 지배하는 날이 올 것인가.4일 새벽(한국시간) 막을 내린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8 스웨덴오픈에서 이토 미마가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중국의 주위링을 4대 0으로 완파했다.단순한 우승이 아니었다. 이토 미마는 이번 대회 단식 모든 경기에서 중국(계) 선수들을 상대했다. 첫 경기였던 32강전에서 4대 1(11-9, 11-4, 6-11, 11-3, 11-8)로 승리한 장치앙(세계228위)을 빼고라도, 16강부터는 어느 누구도 쉽게 넘기 힘든 최
한국 탁구 대회 최후의 보루로 남았던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세계21위)이 쉬신(중국, 세계2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개인단식 8강에서 멈췄다. 4일 새벽이 돼서야 끝난 ITTF 월드투어 2018 스웨덴오픈 남자단식 8강전에서 장우진은 첫 게임을 먼저 가져왔지만, 이후 네 게임을 연달아 내주고 역전패했다.1대 4(11-9, 5-11, 4-11, 7-11, 5-11) 완패였다. 지난 7월 한국의 대전에서 열린 올해 코리아오픈에서 쉬신을 상대로 승리했었던 장우진은 강한 자신감을 충전하고 경기에 임했으나, 노련한 쉬신은 연속으로 당하지
한국 남자탁구 ‘젊은 에이스’들의 맞대결은 치열했다.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세계21위)과 임종훈(21·KGC인삼공사·세계22위)이 만난 개인단식 16강전은 풀-게임 접전 끝에 승부가 가려졌다. 신승을 거둔 장우진이 ITTF 월드투어 2018 스웨덴오픈 남자단식 8강에 진출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3일 새벽(한국시간) 치러진 16강전에서 장우진은 임종훈에게 4대 3(11-8, 6-11, 12-14, 11-4, 8-11, 11-6, 12-10)의 승리를 거뒀다. 엎치락뒤치락 쫓고 쫓기는 접전 끝에 최종 7게임 듀스접전으로 승부를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세계21위)과 임종훈(21·KGC인삼공사·세계22위)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8 스웨덴오픈 남자단식 16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2일 새벽(한국시간) 치러진 남자단식 32강전에서 각각 홍콩의 강호 웡춘팅(세계8위)과 한국의 선배 정상은(삼성생명, 세계17위)을 이겼다. 장우진은 대역전승을 거뒀다. 첫 게임을 가져온 뒤 내리 세 게임을 내주고 패색이 짙었으나, 5게임을 연이은 듀스 접전 끝에 따낸 뒤 이어진 두 게임을 더 가져와 승리했다. 마지막 7게임도
한국남자탁구의 ‘젊은 피’ 장우진(23‧미래에셋대우‧세계21위)과 임종훈(21‧KGC인삼공사‧세계22위)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8 스웨덴오픈 남자단식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일 새벽(한국 시간) 끝난 단식 예선(프레리미너리 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뒀다. 장우진은 우크라이나의 예반(세계146위), 일본의 우다 유키야(90위), 중국의 왕추친(103위) 등 각국 유망주들의 도전을 뿌리쳤다. 특히 최근 일본과 중국이 집중 육성하고 있는 우다 유키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8 스웨덴오픈에서 한국탁구의 출발이 좋다. 각 종목 예선과 더불어 먼저 일정을 마감한 21세 이하 단식에서 남녀 모두 한국 선수들이 우승했다.남자는 삼성생명 2년차 조승민이 31일 새벽(한국 시간) 치러진 결승전에서 일본의 카나미츠 쿄요를 꺾었다. 대만과 홍콩의 유망주들을 모두 꺾고 결승까지 오른 조승민은 8강전에서는 한국의 후배 황민하(미래에셋대우)를 이겼다. 결승 상대 카나미츠 쿄요는 4강전에서 자국팀 동료 우다 유키야를 이기고 올라온 복병이다. 조승민과 함께 기대를 모았던 안재현(삼성생명)
코리아의 ‘남북 탁구남매’가 다시 뜬다!대한탁구협회는 29일 “다음 달 열리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8 스웨덴오픈과 2018 오스트리아오픈에 남북 선수들이 복식조를 구성해 출전한다”고 전했다.지난 5월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열린 올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여자팀이 단일팀을 이뤄 동메달을 공동 수상했던 코리아는 지난 7월 남측 대전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도 남북 복식조를 이뤄 출전한 바 있다. 특히 코리아오픈에서는 남측의 장우진과 북측의 차효심이 짝을 이룬 ‘남북남매’가 혼합복식을 우승하면서 큰 화제를 모았었다. 다음
삼성생명의 ‘영건 삼총사’가 ITTF 챌린지 2018 벨기에오픈을 최상으로 마무리했다. 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했다.먼저 치러진 복식에서는 조승민-안재현 조(삼성생명)가 우승했다. 27일 오후 열린 결승전에서 일본의 소네 카케루-타나카 유타 조를 3대 1(11-4, 9-11, 13-11, 11-5)로 꺾었다. 단식에서는 나란히 8강까지 오르는 것으로 만족했던 조승민과 안재현은 둘이 힘을 더한 복식에서는 최고의 성과를 내고 끝마칠 수 있었다. 조승민과 안재현은 대전의 명문 대전동산고 탁구부 동문이다. 둘이 ‘쌍두마차’로 전국 최강을
신동의 성장은 멈추지 않는다.한국 여자탁구 미래의 간판으로 꼽히는 신유빈(청명중 2학년)이 벨기에에서 치러지고 있는 ITTF 챌린지 2018 벨기에오픈 여자단식 4강에 올랐다. 신유빈은 23일부터 벨기에 데한에서 치러지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성인무대의 강자들을 연파하고 준결승까지 진출했다.숱한 역경을 이겨낸 선전의 연속이었다. 현재 세계랭킹 287위에 불과한 신유빈은 64강 첫 경기에서 일본의 오도 사츠키(세계55위)와 풀-게임접전을 벌여 4대 3(11-5, 8-11, 11-13, 11-9, 10-12, 15-13, 11-9) 재역
2018 ITTF 남자탁구 월드컵은 판젠동(중국)의 우승으로 끝났다. 19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판젠동은 현역 세계랭킹 1위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4강전에서 중국팀 동료 린가오위엔을 4대 1(10-12, 12-10, 15-13, 11-7, 11-6)로 이겼고, 마지막 결승에서는 독일 에이스 티모 볼을 역시 4대 1(11-9, 11-5, 11-6, 9-11, 11-8)로 꺾었다.판젠동은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를 통틀어 단 두 게임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월드컵 챔피언에 올랐다. 4
남자탁구 에이스 이상수(국군체육부대·28)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2018 남자탁구 월드컵에서 8강을 기록했다.대회 5번 시드로 본선에 직행한 이상수(세계랭킹7위)는 16강 첫 경기에서 개최국 쿼터로 출전한 시몽 고지(세계16위, 프랑스)와 접전을 벌여 이겼다. 유럽탁구 특유의 파워에다 홈 관중의 일방적 응원까지 견뎌야 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4대 3(11-6, 4-11, 6-11, 11-7, 6-11, 11-8, 11-8) 신승이었다. 하지만 도전은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 8강전 상대
남자탁구 간판 이상수(국군체육부대)와 정상은(삼성생명)이 ITTF 월드컵 도전을 시작한다.이상수와 정상은은 19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8 남자탁구 월드컵에서 세계적인 강호들과 ‘진검승부’를 벌인다. 세계랭킹 7위로 상위 시드를 받은 이상수는 본선 16강 토너먼트부터, 정상은(세계17위)은 예선C그룹 경기부터 출발한다. 월드컵은 세계탁구 강자들이 출전해 최고수를 가리는 대회다.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과 지역예선격인 5개 대륙별 컵대회 상위입상자들이 출전 대상이다. 주최측인 국제탁구연맹 선정 와일드카드 1명과 개최
지난 13일부터 5일간 전북 군산대체육관에서 계속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각 부 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마지막 날인 17일 치러진 단체 결승전에서는 대전동산고(대전광역시, 남고), 문산수억고(경기, 여고), 경기대(경기도, 남대), 용인대(경기도, 여대), 삼성생명(대구광역시, 남일), 대한항공(제주도, 여일)가 각각 각 부 우승을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단체전과 개인전을 모두 합산한 종합 채점에서는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와 남녀대학부 단체전 등 마지막 날 금메달만 세 개나 추가한
전북 군산대체육관에서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17일 오전 각 부 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막을 내렸다. 고등부 유망주들이 진검승부를 펼친 남고부 단체전에서는 대전동산고등학교가 5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결승전에서 부산의 강호 부산체고를 4대 3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두 팀은 작년 체전에서도 결승전에서 맞붙어 대전동산고가 금메달을, 부산체고가 은메달을 따냈었다. 올해 대회 역시 똑같은 결과를 낳았다. 5연패로 가는 길은 험난했다. 대전동산은 4강전에서는 인천 대표 동인천고와 마지막 매치까지 가
이달 초에 열렸던 실업탁구리그에서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대한항공 여자탁구단이 전국체전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강호로서의 위상을 회복했다. 대한항공은 17일 대회 마지막 경기로 열린 결승전에서 작년 대회 금메달 팀이자 실업리그 준우승팀 포스코에너지를 꺾었다. 제주도를 연고로 하는 대한항공과 인천을 연고로 하는 포스코에너지는 결승전에서 남자일반부와 마찬가지로 손에 땀을 쥐는 풀-매치 접전을 벌였다. 포스코에너지는 전지희와 김별님이 승점을 따내며 버텼지만, 대한항공도 에이스 양하은이 단식과 함께 지은채와 짝을 이룬
월초 끝난 실업탁구리그 정상을 정복했던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이 전국체전 남자일반부 단체전도 금메달로 마무리했다. 17일 대회 마지막 경기로 열린 결승전에서 작년 대회 금메달팀 미래에셋대우와 풀-매치 접전을 벌여 승리했다. 백중세의 전력을 가진 두 팀답게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이었다. 미래에셋대우의 정영식, 장우진 투톱이 승점을 획득했고, 삼성생명은 박강현의 단식과 실업리그에서도 위력을 과시한 조승민-안재현 복식조를 앞세워 균형을 이뤘다. 마침표는 삼성생명의 신예 안재현이 찍었다. 미래에셋대우의 베테랑 서정화를 마지막 매치에서 돌려 세웠
전북 군산대체육관에서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17일 오전 각 부 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막을 내렸다.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도의 문산수억고가 대전대표 호수돈여고를 결승전에서 4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올해 중·고종별, 학생종별, 대통령기 등 각종 대회 단체전을 석권해온 문산수억고는 전국체전마저 금메달을 따내며 여고부 최강팀 면모를 확실히 했다.문산수억은 4강전에서는 부산체고를 4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었다. 결승전에서는 1학년 에이스 대결이 벌어진 첫 단식에서 유한나가 이번 대회 개
전북 군산대체육관에서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17일 모든 막을 내렸다. 7월 대통령기 우승팀 군산대와 8월 학생종별 우승팀 용인대가 맞붙었던 여대부 단체 결승전에서는 경기도 대표 용인대학교가 홈그라운드 전북 대표 군산대학교를 3대 1로 꺾고 우승했다.작년 대회에서도 결승에 올랐지만, 공주대에 아쉽게 패하고 은메달에 머물렀던 용인대는 김정원, 이시현, 이정아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마침내 금메달을 따냈다. 큰 경기에 강한 전통강호의 면모를 또 한 번 과시했다. 홈그라운드에서 금메달을 꿈꿨던 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