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가 “탁구 체육영재 특별훈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지원을 받아 진행하는 ‘체육영재 특별훈련’은 꿈나무선수 중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소수 정예 선수들을 선발하여 국내 최고 지도자들로부터 특별 지도를 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대한체육회 주최, 대한탁구협회 주관으로 오는 11일부터 이 달 말일까지 수원 경기대학교(12.11.~16.), 대전동산고(12.17.~23), 대전호수돈여고(12.24.~31) 체육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성장과정의 중
여자대표팀 선수들은 모두 첫 경기를 넘었다. 하지만 남자대표팀은 모두 초반부터 중국을 만나는 좋지 못한 대진 속에 8강벽을 넘지 못했다. 각각 8강(U19)과 4강(U15)에 오른 여자대표팀은 다음 단계에서 1번 시드 일본을 만난다. 4일 튀니지의 수도 튀니스에서 개막한 2022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 단체전에서 한국대표팀은 남녀부의 희비가 엇갈렸다. 가장 먼저 경기에 출전한 여자 주니어(U19)팀은 유럽의 복병 폴란드를 만나 풀-매치접전을 벌여 승리했다. 이다은(문산수억고)이 첫 매치를 잡고, 김성진(대송고)이 2매치와 마지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이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아프리카 튀니지에서 열리는 2022 국제탁구연맹(ITTF) 유스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튀니지 수도인 튀니스에서 8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탁구 미래의 주역들이 펼치는 챔피언전이다. ITTF의 국제대회 전담기구인 WTT(World Table Tennis) 중심으로 국제탁구대회 시스템이 개편된 이후 청소년들의 패권을 가리는 국제선수권대회도 변화가 있었다. 2020년 대회(취소)까지는 19세 이하를 기준으로 하는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가 연말 결산 대회로
한국 탁구가 이제 다섯 명의 국제 탁구 레프리를 보유하게 됐다.이정금 국제심판이 최근 끝난 인터내셔널 레프리(International Referee) 스쿨(11월 17일~21일, 싱가포르)을 통과, 국제 탁구 레프리로 공식 인정받았다고 대한탁구협회 심판부가 알려왔다. 이순주, 마영삼, 최창성, 박인숙 레프리에 이어 다섯 번째로 탄생한 한국 국적의 탁구레프리다. 레프리는 대회의 규칙이나 규정 해석에 관련된 모든 권한을 갖는 직책이다. 모든 추첨(드로우)을 진행하고, 경기 일정을 계획하고 조정하며, 경기임원 임명에 대한 책임도 진다.
내년 ITTF-ATTU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가 한국의 평창에서 열린다.24일,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지난 11월 1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아시아탁구연합(ATTU) 총회에서 2023년 제26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평창군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평창군의 발표에 따르면 2023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9월 3일부터 10일까지 평창돔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내년 아시아선수권대회는 애초 올해 3월 카타르 도하 ATTU 집행위원회에서 진행된 2023년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유치 입찰 과정에서 한국 개최가 확정됐었다. 이
임종훈(KGC인삼공사·25, 세계19위)의 2022 아시안컵 도전이 준우승으로 마무리됐다.19일 저녁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임종훈은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토모카즈(세계4위)에게 1대 4(9-11, 11-7, 8-11, 10-12, 2-11)로 패했다. 게임 포인트를 먼저 잡고도 10-8에서 연속 4실점하며 역전 당한 4게임이 특히 뼈아팠다.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 수 있는 기회를 내주면서 전의를 상실했다. 마지막이 된 5게임은 일방적으로 밀렸다. 비록 최종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임종훈은 이번 대회에서 잘 싸
한국남자탁구 왼손 에이스 임종훈(KGC인삼공사·25, 세계19위)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제33회 ITTF-ATTU 아시안컵 탁구대회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임종훈은 대회 마지막 날인 19일 오후 열린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숙적 우다 유키야(세계26위)를 4대 1(11-9, 6-11, 12-10, 11-5, 11-4)로 꺾었다. 초반 한 게임씩을 주고받은 뒤 듀스접전을 펼친 3게임이 승부처가 됐다. 임종훈이 게임 포인트를 먼저 내줬으나 포기하지 않고 따라잡아 역전승했다. 승기를 잡은 임종훈이 이어진 접전에서 리드를 허
남자탁구 왼손 에이스 임종훈(KGC인삼공사·25, 세계19위)이 태국 방콕에서 열리고 있는 2022 제33회 ITTF-ATTU 아시안컵 탁구대회 남자단식 4강에 진출했다. 임종훈은 18일 오후 방콕 후암마르크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남자단식 8강전에서 이번 대회 톱시드인 중국의 왕추친(세계3위)을 꺾는 파란을 연출했다. 게임을 주고받는 치열한 난타전 끝에 4대 3(11-6, 9-11, 11-5, 11-7, 6-11, 9-11, 12-10)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왕추친은 중국 남자탁구가 차세대 에이스로 집중 육성해온 왼손 셰이
한국 탁구 남녀 대표선수들이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2022 ITTF-ATTU 아시안컵 탁구대회 16강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전승했다. 테이프는 이번 대회 한국팀 막내 신유빈(대한항공·18, 세계19위)이 끊었다. 17일 방콕 후암마르크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6강전에서 홈그라운드 태국을 대표한 다크호스 오라완 파라낭(세계113위)을 4대 2(15-13, 11-7, 11-13, 7-11, 11-4, 11-5)로 꺾고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유빈은 지난달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에서 우승하며 국제무대 본격 복
한국 여자탁구 ‘희망’ 신유빈(대한항공·18)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20위권 안쪽으로 진입했다.신유빈은 ITTF가 발표한 11월 둘째 주(2022년 45주차) 랭킹에서 19위에 올랐다. 종전 34위에서 무려 15계단을 수직 상승하며 생애 최고 랭킹을 기록했다. 신유빈의 순위가 급상승한 것은 지난주 슬로베니아에서 열렸던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2022’에서 개인단식을 우승한 성적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이 대회 우승으로 신유빈은 400점의 랭킹 포인트를 받아 총 1,155점을 기록했다. 준우승자 양샤오신(모나코)도 28
신유빈(18·대한항공·세계 34위)이 마침내 제 모습을 찾았다. 부상을 딛고 출전한 WTT 컨텐더 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했다. 신유빈은 6일 밤(한국시각)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2022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모나코의 중국계 강호 양샤오신(세계랭킹 14위)을 4대 3(11-6, 12-10, 11-2, 10-12, 9-11, 6-11, 11-6)으로 꺾었다. 전날 임종훈(KGC인삼공사)과 함께 혼합복식 우승을 달성한데 더해 2관왕이라는 최고의 성과로 대회를 마쳤다.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그야말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
본격 복귀에 나선 신유빈(대한항공‧18)이 국제무대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에서 열리고 있는 WTT 컨텐더 대회에서 혼합복식을 우승하고 개인단식도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달 31일부터 열리고 있는 대회는 마지막 날 단식 결승만을 남겨둔 상태다. 신유빈과 임종훈(KGC인삼공사‧25)이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은 5일 먼저 결승을 치렀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쉽지 않은 대진을 뚫었다.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유럽의 혼합복식 강자들과 인도의 복병들을 차례차례 넘었다. 16강전에서 슬로바키아의 루보미르 피체-
울산 전하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12일 각부 단체 결승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끝냈다. 탁구경기 마지막 날 오전부터 연이어 치러진 단체 결승에서는 남고부 대광고(서울시), 여고부 대송고(울산시), 남대부 강원대(강원도), 여대부 창원대(경남), 남일반 미래에셋증권(충남), 여일반 포스코에너지(인천)가 각각 승리하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여일반 포스코에너지 소속 양하은은 개인단식에 이어 단체전 우승도 견인하면서 이번 체전에서만 두 개의 금메달을 땄다. 여고부 울산대송고 에이스 김성진 역시 단체전과 개인단식에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된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재외한인동포부 선수들의 경기도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역시 코로나로 인해 오지 못했었던 재외동포 선수들은 간만에 고국을 찾아 탁구인들과 해후했고, 오랜만에 ‘탁구’로 소통했다. 울산 동구에 위치한 전하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이번 체전 해외동포부 경기에는 해외 16개국에서 남자단식 16명, 여자단식 15명, 혼합복식 14조가 참가해 열전을 벌였으며, 경기를 주관한 대한탁구협회는 각 종목별 전적은 물론 합산 종합성적으로도 시상했다. 10일, 11일 이틀간 선의의 경쟁을 벌인 선수들은 경기일정을
전국체육대회가 비로소 온전한 형태로 재개됐다. 지난 7일부터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각 종목 국내 최고를 가리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체전은 제103회째 대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국체전은 지난 2020년 101회 대회를 치르지 못했고, 102회째였던 지난해는 고등부 경기만 진행하는 형태로 축소 운영됐었다. 3년 만에야 남녀 19세이하부(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가 모두 참가하는 기존의 ‘전국체육대회’로 돌아왔다. 탁구는 울산시 동구 전하동에 위치한 전하체육센터에서 치러지고 있다. 8일부터 시작해 폐막 하루 전인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간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2022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는 결국 남녀 모두 중국이 우승하면서 막을 내렸다. 안 그래도 최강인 중국은 자신들의 안방에서 열린 이번 대회도 변함없이 남녀부를 모두 석권했다. 남자는 독일, 전날 먼저 결승을 치른 여자는 일본이 중국 ‘탁구장성’의 문을 열어보려 했으나 세계 최강 중국의 탁구스타들은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도 ‘어우차(어차피 우승은 차이나)’는 어우차였다. 중국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남녀 팀이 동시에 스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4강으로 만족하고 말았다. 8일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2022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 준결승전에서 유럽의 강호 독일에 2대 3 아까운 패배를 당했다. 믿었던 필승카드 장우진(국군체육부대·27)의 부진이 안타까웠다. 마지막 매치까지 가는 대접전을 펼쳤지만 에이스가 첫 매치와 4매치를 모두 내주면서 헐거워진 동력을 끝내 회복하지 못했다. 안재현(삼성생명·23)과 조승민(삼성생명·24)이 2매치와 3매치를 잡아내며 버텼으나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대 2에서 마지막
한국 남자탁구대표팀이 동메달을 확보했다. 2022 세계 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남자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한국 대표팀은 7일 정오(한국시간)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시작된 홍콩과의 8강전을 3대 1 승리로 끝냈다. 출발은 좋지 못했다. 주세혁 감독은 국제무대에서 한국에 강한 면모를 보여 온 홍콩 에이스 웡춘팅에 맞서 이전까지 상대 전적이 없었던 조승민(삼성생명·24)을 첫 매치에 배치하는 승부수를 뒀지만 통하지 않았다. 조승민이 파워 있는 왼손 공격으로 공략했지만, 웡춘팅의 세밀한 펜 홀더가 길을 차단했다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이 16강으로 2022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 일정을 마감했다. 5일 저녁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여자단체 16강전에서 우승후보 일본에 0대 3으로 패했다. 패하긴 했지만 우리 선수들은 기대 이상으로 잘 싸웠다. 특히 막내 김나영(포스코에너지·16)은 첫 매치에서 세계적인 강호 이토 미마에게 첫 게임을 빼앗고, 나머지 게임에서도 팽팽한 접전을 펼치면서 향후 국제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어 나온 이시온(삼성생명·26)과 윤효빈(미래에셋증권·24) 또한 일본의 까다로운 선수들을 상대로
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세계단체전탁구선수권대회 파이널스 8강에 진출했다. 5일, 중국 청두 하이테크놀로지 존 스포츠센터에서 치러진 남자단체 16강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유럽의 복병 폴란드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이번 대회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는 조승민(삼성생명·24)이 첫 매치에 나와 3대 승리로 기선을 제압했고, 주장 장우진(국군체육부대·27)이 2매치에서 바통을 이어 역시 게임을 내주지 않고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일방적 리드 속에 3매치에 나온 한국팀 막내 조대성(삼성생명·20)이 상대 팀 최고 랭커 마체 쿠빅과의 접전을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