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내셔널리그

19,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는 밤 아홉 시 한 경기만 치렀다. 저녁(6)에 예정됐던 남자 내셔널리그 경기는 또 연기됐다. 최근 KTTL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되는 경기가 늘고 있다. KTTL“4월 휴지기 때 연기된 경기들을 치러 5월말까지 정규리그 및 포스트시즌을 끝내겠다는 방침으로 리그를 이어가는 중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양산시청이 안산시청을 꺾으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박주현이 마침표를 찍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양산시청이 안산시청을 꺾으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박주현이 마침표를 찍었다.

변함없이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에서 치러진 밤 시합은 여자 내셔널리그 경기였다. 안산시청과 양산시청이 맞대결했는데, 두 시간 반이 넘는 풀-매치 대접전을 양산시청이 가져갔다. 양산시청은 1, 2매치 주자 김하은과 정다은이 기업 출신 노련한 상대 선수들을 연파하는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안산시청은 3매치 복식과 황지나가 에이스 면모를 회복한 4매치를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5매치에서 양산의 박주현과 안산의 이영은이 격돌했고, 이 승부에서 박주현이 이기면서 양산의 승리가 확정됐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양산시청이 안산시청을 꺾으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이적생 정다나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양산시청이 안산시청을 꺾으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올 시즌 이적생 정다나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5매치 11에서 열린 마지막의 마지막게임은 네 번의 듀스가 반복된 초접전이었다. 아직 허리부상 여파가 남아있는 박주현은 투혼에 가까운 플레이로 팀을 역스윕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아울러 팀의 3연패도 끝냈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챙긴 양산시청은 4(승점 8, 23)로 올라섰고, 선두추격에 갈 길 바쁜 안산시청은 1승점 추가에 그치며 3(8, 22)에서 제자리걸음 했다. 양산이 한 경기를 더 치렀지만 안산과 양산의 승점이 같아졌다. 다음은 이날 경기 결과.

[19KTTL 전적]

여자 내셔널리그(21)
안산시청(22) 23 양산시청(23)
1매치 : 황지나 0(9-11, 2-11)2 김하은
2매치 : 박세리 1(11-9, 10-12, 7-11)2 정다나
3매치 : 이영은-박세리 2(7-11, 11-2, 11-7)1 박주현-김하은
4매치 : 황지나 2(7-11, 11-9, 11-7)1 정다나
5매치 : 이영은 1(9-11, 11-8, 13-15)2 박주현

[20KTTL 일정]

15
여자내셔널리그 양산시청 VS 파주시청

18
남자내셔널리그 인천시설공단 VS 영도구청

21
남자내셔널리그 안산시청 VS 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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