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녀내셔널리그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인천시설공단이 서울을 꺾고 3연승했다. 에이스 김경민이 맹활약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인천시설공단이 서울을 꺾고 3연승했다. 에이스 김경민이 맹활약했다.

인천시설공단이 서울시청의 쾌속질주를 저지하고 균형을 맞췄다.

인천시설공단은 12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치러진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내셔널리그에서 서울시청을 매치스코어 31로 꺾었다. 김경민이 맹활약했다. 2매치 김민호, 4매치 이승준까지 에이스대결을 모두 가져왔다. 채병욱-안준영 조의 복식 승리까지 더해 예상외의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인천시설공단은 3연승으로 서울시청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연승가도를 달리던 서울시청은 3승 이후 개막 첫 패배를 당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현재 덤으로 획득한 승점을 더해 11점으로 단독 선두를 지켰지만 인천의 기세에 일단 기가 꺾인 상황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수원시청이 개막전 패배 후 연승으로 강호의 면모를 회복하고 있다. 2매치에서 승리한 김연령.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수원시청이 개막전 패배 후 연승으로 강호의 면모를 회복하고 있다. 2매치에서 승리한 김연령.

한편 남자부에 앞서 경기를 치른 여자내셔널리그에서는 수원시청이 장수군청을 31로 꺾었다. 에이스 문현정이 두 단식을 모두 책임졌고, 2매치 김연령이 승리를 더했다. 개막전에서 금천구청에 지면서 패배로 리그를 출발했던 수원시청은 서서히 우승후보의 면모를 회복해가는 중이다. 12일 현재 21패 승점 7. 장수군청은 3연패를 당했지만 매 경기 1점씩의 덤을 꼬박꼬박 챙겨 3점의 승점을 저축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최지인-유민지 조가 3매치 복식을 이겼다. 결과에서는 비록 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면서 응원하는 팬들에게 보답 하고 있다. 다음은 12일 경기 결과.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장수군청의 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열심히 싸워줘서 고마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장수군청의 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열심히 싸워줘서 고마워!

[12KTTL 전적]

여자 내셔널리그(15)
수원시청(21, 승점7) 31 장수군청(3, 승점3)
1매치 : 문현정 2(11-6, 9-11, 11-1)1 최지인
2매치 : 김연령 2(11-9, 11-9)0 유주화
3매치 : 김연령-곽수지 1(9-11, 14-12, 9-11)2 최지인-유민지
4매치 : 문현정 2(11-4, 15-13)0 유주화

남자 내셔널리그(18)
서울시청(31, 승점11) 13 인천시설공단(3, 승점9)
1매치 : 이승준 2(9-11, 11-5, 16-14)1 채병욱
2매치 : 김민호 0(7-11, 6-11)2 김경민
3매치 : 최원진-김민호 0(7-11, 3-11)2 채병욱-안준영
4매치 : 이승준 0(7-11, 7-11)2 김경민

[13KTTL 경기 일정]

18
여자내셔널리그 수원시청 VS 안산시청

21
남자내셔널리그 산청군청 VS 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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