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여자부 장수군청도 2연패 '시름'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안산시청 남녀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장을 찾아 안산시청 선수단을 응원한 팬들의 모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안산시청 남녀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장을 찾아 안산시청 선수단을 응원한 팬들의 모습.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11일 경기에서는 동시 출격한 안산시청 남녀탁구단의 희비가 엇갈렸다. 먼저 나온 남자팀은 패했지만, 이어서 출전한 여자팀이 승리를 거두면서 위안을 삼았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산청군청이 연패를 끊고 균형을 맞췄다. 에이스 천민혁의 경기모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산청군청이 연패를 끊고 균형을 맞췄다. 에이스 천민혁의 경기모습.

남자내셔널리그에서 안산시청을 꺾은 팀은 산청군청이다. 산청군청은 에이스 천민혁이 두 단식을 모두 잡고, 3매치 복식도 이기면서 31 승리를 거뒀다. 코로나 확진으로 빠진 핵심전력 조재준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신흥강호의 위력을 떨쳤다. 11일 현재 22패를 기록 중이다. 안산시청은 에이스로 출전한 김지환의 2매치 승리로 승점 1점을 챙기는 것으로 만족했다. 우승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히는 안산시청 남자팀은 2패로 프로리그에서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안산시청은 승점 1을 더한 것으로 만족했다. 김지환이 2매치를 이겼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안산시청은 승점 1을 더한 것으로 만족했다. 김지환이 2매치를 이겼다.

안산시청 남자팀의 아쉬움은 곧바로 이어진 저녁 경기에서 여자팀이 승리하면서 상쇄됐다. 안산시청 여자탁구단은 황지나와 안영은, 박세리-안영은 조가 세 매치를 연달아 이기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끝냈다. 4매치 에이스대결에서 황지나가 패했지만 승부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내셔널리그 첫날 대승을 거뒀던 안산시청은 2연승으로 승점을 7점까지 쌓아올렸다. 2연패로 부진한 장수군청도 4매치에서 유주화가 챙긴 으로 승점은 2가 됐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안산시청 여자팀은 2연승 중이다. 에이스 황지나.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안산시청 여자팀은 2연승 중이다. 에이스 황지나.

안산시청은 남녀팀을 동시에 운영하는 유일한 시·군부 팀이다. 남녀팀 모두 시·군부 강호로 다양한 전적을 쌓아오고 있다. 하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아직 남녀팀의 행보가 엇갈린다. 여자팀이 2연승으로 호조인 반면 남자팀은 2연패 중이다. 물론 프로리그는 아직 많은 경기가 남아있다. 다음은 11일 경기 결과.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장수군청은 유주화가 4매치를 이기면서 1승점을 챙겼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장수군청은 유주화가 4매치를 이기면서 1승점을 챙겼다.

[11KTTL 전적]

남자 내셔널리그(15)
산청군청(22) 31 안산시청(2)
1매치 : 천민혁 2(11-5, 10-12, 12-10)1 오주형
2매치 : 서홍찬 1(11-9, 5-11, 9-11)2 김지환
3매치 : 서홍찬-김수환 2(11-9, 11-6)0 조지훈-용수현
4매치 : 천민혁 2(7-11, 12-10, 11-6)1 김지환

여자 내셔널리그(18)
안산시청(2) 31 장수군청(2)
1매치 : 황지나 2(11-9, 11-9)0 최지인
2매치 : 안영은 2(11-7, 12-14, 11-7)1 유주화
3매치 : 박세리-이영은 2(11-8, 13-11)0 최지인-유민지
4매치 : 황지나 0(8-11, 12-14)2 유주화

[12KTTL 경기 일정]

15
여자내셔널리그 수원시청 VS 장수군청

18
남자내셔널리그 서울시청 VS 인천시설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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