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신입생 김무강이 학생종별 남자대학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하고 2관왕에 등극했다.4일 오후 계속된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 탁구대회 남대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경기대학교의 안준희에게 3대 2 승리를 거뒀다. 김무강은 올해 대전동산고를 졸업하고 인하대에 진학한 셰이크핸더다. 빠르고 묵직한 중진드라이브를 주무기로 하는 파워히터다. 결승 상대 안준희 역시 올해 수원화홍고를 졸업하고 경기대에 진학한 신입생이다. 두 선수는 진학 첫 해 빠르게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데 이어 학생대회 중에서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
군산대학교가 학생종별 사상 첫 우승을 달성했다.군산대는 4일 오후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4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녀 학생종별탁구대회 여대부 단체 결승전에서 경남의 강호 창원대학교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서다인, 남소미, 박민주, 강모은 등이 주전으로 활약한 군산대는 앞선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도 전통의 강호들인 대구가톨릭대학교와 용인대학교를 꺾고 결승에 올랐었다. 최근 여대부를 주름잡던 팀들을 차례차례 잡아내며 명실상부한 최강팀이 된 것. 결승전에서도 서다인과 남소미가 1, 2단식과 3복식 승리를 모
남자탁구 기대주 조승민(대전동산고)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러진 2015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남자주니어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조승민은 대회 마지막 날이었던 26일 치러진 주니어단식 경기에서 일본의 키즈쿠리 유토, 중국의 저우쳉 등 강자들을 연파하고 4강에 올랐다. 8강 상대였던 저우쳉은 이번 대회 단체전과 혼합복식, 남자주니어복식을 모두 우승하고 전관왕을 노리던 강자였지만 조승민이 영리한 경기운영으로 승리를 이끌어냈다. 4대 1(12-10, 11-6, 11-8, 3-11, 9) 완승! 하지만 조승민은 메달색깔을 결정
남자탁구 기대주 조승민-안재현 조가 아깝게 남자복식 은메달에 머물렀다.고등부 최강팀 대전동산고 선후배가 힘을 합친 조승민-안재현 조는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치러진 2015 제21회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남자주니어복식에서 선전했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해 은메달로 만족했다. 첫 고비가 된 8강전에서 중국의 슈페이-왕추킨 조를 3대 1(7-11, 11-9, 11-9, 11-5)로 이긴 조승민-안재현 조는 4강전 두 번째 고비에서도 일본의 류자키 토닌-오이카와 미즈키 조를 3대 1(11-8, 12-10, 7-11, 11
안재현(대전동산고)-박세리(단원고) 조가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동메달을 획득했다.안재현-박세리 조는 24일 치러진 혼합복식 8강전에서 북한의 함유성-김미라 조를 이기고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했다. 북한 선수들과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첫 게임을 먼저 내준 뒤 연달아 두 게임을 가져왔지만 다시 4게임을 내주고 균형을 이뤘다. 마지막 5게임에서는 듀스를 반복한 접전 끝에 결국 승리했다(-10, 4, 7, -8, 11). 하지만 남북경기의 부담을 풀게임 접전으로 극복한 기세는 4강전에서 아쉽게 마감됐다. 중국의 유망주들이
2015년 교보생명컵 전국 꿈나무체육대회 탁구경기가 24일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개막됐다.오는 27일까지 계속되는 이 대회는 봄 시즌 회장기와 함께 연중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꿈나무선수들의 탁구잔치다. 통합으로 치러지는 단체전과 학년별 개인단식 경기가 열린다. 특히 올해 대회는 동아시아호프스 선수권대회 파견 대표 선발과도 관련이 있어 더욱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한국초등학교 탁구연맹(회장 손준용)은 올해 ‘메르스 사태’로 호프스 대표선발전을 따로 치르지 않는 대신 초등연맹 학년별 랭킹으로 대표 선수들을 뽑겠다
한국 청소년 대표선수들이 제21회 아시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아깝게 우승에 실패했다. 지난 2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자 카데트부와 주니어부가 단체전 결승에 동반 진출했으나, 24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두 팀 다 중국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주니어 기대주들인 박정우(중원고), 조승민, 이장목(이상 대전동산고)에다 작년 대회 카데트 전관왕 안재현(대전동산고)이 가세하면서 우승을 목표했었던 남자주니어의 패전은 유독 아쉬웠다. 예선리그를 거치지 않고 본선 8강에 직행한 뒤 인도와 홍콩을 연파
‘메르스 사태’로 인해 연기됐던 금년 동아시아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결국 완전히 취소됐다.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준용)은 이 달 초 제2차 긴급 이사회를 열고 7월 중 단양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호프스 대표선발전을 열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당초 초등연맹은 동아시아호프스 파견 선발전을 6월 말경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따른 우려로 7월 17일부터 3일간 단양에서 여는 것으로 연기했었다. 그러나 7월 들어서도 메르스가 완전히 진정되지 않았고, 시간적 여유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가 모두 끝났다. 한국탁구는 이번 대회에 실업팀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을 출전시키며 최상의 결과를 꿈꿨었다. 실제로 남자 이상수(경기대/삼성생명), 김민석(군산대/KGC인삼공사), 정영식(대림대/KDB대우증권), 여자 양하은(대림대/대한항공), 전지희(대림대/포스코에너지), 황지나(대림대/KDB대우증권) 등이 대학팀 소속 선수들과 함께 진용을 꾸린 한국 대표팀은 각 종목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었다. 세계랭킹에서도, 객관적인 기량분석에서도 한국의 적수는 많지 않아 보였다.하지만 대회 일정이 모두 끝
결국 단식에서도 금메달은 없었다.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치러진 광주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 13일 마지막날 남녀개인단식에서 한국은 남자 이상수(경기대/삼성생명), 여자 양하은(대림대/대한항공) 모두 4강에서 탈락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앞선 단체전과 복식에서 기대에 못 미친 모습을 보여준 양하은이 마지막날까지 에이스로서의 면모를 되찾지 못했다. 단식 준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자 체샤오시를 만난 양하은은 0대 4(10-12, 4-11, 4-11, 2-11) 완패를 당했다. 1게임 초반 백핸드 연결을 내세워 버텼으나 자신의 포어사이드
동반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의 남녀 복식조가 모두 동메달로 만족했다.연속되는 대회 일정에 지친 탓일까? 12일 저녁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계속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 남녀 개인복식 준결승전에서 한국의 남녀 복식조는 모두 패했다.중국의 강자들을 만난 여자복식의 양하은(대림대/대한항공)-전지희(대림대/포스코에너지) 조는 선전했으나 아쉽게 패했다. 첫 게임을 듀스 끝에 잡아내고 기세를 이어가 게임스코어 3대 2까지 먼저 앞서갔으나 이후 두 게임을 연속해서 내주고 3대 4(12-10, 9-11, 12-14, 11-6, 1
승운이 무르익고 있다. 이상수(경기대/삼성생명)와 양하은(대림대/대한항공)이 개인단식 4강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했다.12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계속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 남녀개인단식 8강전에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하며 금메달 꿈을 부풀렸다. 전 날 혼합복식 금메달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 선수단은 이로써 대회 마지막 날까지 금메달을 향한 힘찬 전진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먼저 치러진 여자 8강전에서 양하은은 타이완의 리아이첸과 풀게임접전을 벌였다. 게임스코어 3대 1까지 먼저 앞서며 손쉬운 승리를
아시아의 강호 4개국이 자존심을 걸고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 개인복식은 한국과 중국, 일본, 그리고 타이완이 남녀 개인복식 4강에 각각 한 조씩을 진출시켜 동아시아 국가들 간의 자존심 대결 구도를 이루게 됐다.12일 오후 다섯 시 30분에 예정돼 있는 여자복식 4강전은 한국의 양하은(대림대/대한항공)-전지희(대림대/포스코에너지) 조가 중국의 체샤오시-장위에 조와 맞붙고, 일본의 키타오카 에리코-쇼지 유키 조가 타이완의 쳉아이칭-리아이첸 조와 맞대결을 벌인다.
김민석(군산대/KGC인삼공사)-전지희(대림대/포스코에너지) 조가 결국 금메달을 따냈다.7월 11일 저녁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치러진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타이완의 창훙치에-첸츠유 조를 완파했다. 앞서 치른 4강전에서 같은 타이완의 ‘에이스 복식조’인 첸치엔안-쳉아이칭 조를 꺾고 결승에 오른 김민석-전지희 조에게 ‘2장’ 창훙치에-첸츠유 조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김민석과 전지희는 초반부터 맹렬하게 공격했고, 객관적인 전력 차이를 인정하기라도 한 것처럼 타이완 선수들은 일찍 전의를 상실했다. 스
김민석-전지희 조가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11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계속된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 김민석-전지희 조는 타이완의 강호 첸치엔안-쳉아이칭 조를 4대 2(9-11, 6-11, 11-7, 11-7, 14-12, 11-5)로 꺾었다.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다. 앞서 치러진 8강전에서 또 하나의 한국 혼합복식조 정영식-양하은 조가 러시아 선수들에게 예상 밖의 완패를 당하면서 한국 선수단 분위기는 또 한 번 급전직하한 상태였다. 무거운 분위기에서 출전한 김민석-전지희 조는 시작하자마자 두 게
10일까지 단체전과 개인전 예선 일정을 마감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가 본격적인 개인전 메달경쟁에 돌입했다.11일 오전은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남녀개인단식 64강 경기로 문을 열었다. 한국 선수단은 여자부 다섯 명 전원과 남자부 정영식(대림대/KDB대우증권)과 김용호(인하대) 두 선수가 경기를 치렀다. 김민석(군산대/KGC인삼공사)과 이상수(경기대/삼성생명)의 64강전은 일정상 내일(12일) 오전에 치러진다. 오전 경기결과 한국 선수들은 여자부에서 양하은(대림대/대한항공), 전지희(대림대/포스코에너지), 이소봉(공
결국 대학탁구도 최강은 중국이었다. 10일 저녁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계속된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 단체 결승전에서 남녀부 모두 중국이 우승했다. 한국을 꺾고 올라온 남자 일본과 여자 타이완을 똑같이 3대 1로 이겼다. 중국탁구의 두터운 저변을 다시 확인시킨 승부였다. 국제무대에서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들이었지만 일본의 세계랭커들도 타이완의 국가대표들도 결과적으로 상대가 되지 못했다. 중국은 토너먼트 초반에는 전력을 기울이지 않는 듯 느슨한 플레이를 선보이기도 했었다. 한국 팀 코칭스태프가 본선 대진추첨 때 오히려
여자대표팀도 패했다. 9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이어진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 여자단체 4강전에서 한국이 타이완에게 2대 3 분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동반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은 전날 남자대표팀 8강 탈락에 이어 여자대표팀마저 동메달에 그쳤다.준결승에서 만난 타이완은 쳉아이칭, 첸츠유, 리아이첸 등 국가대표팀이 그대로 나왔다. 하지만 우리나라 역시 국가대표 트리오 양하은(대림대/대한항공), 전지희(대림대/포스코에너지), 황지나(대림대/KDB대우증권)가 버티고 있었다. 쉽지 않은 상대지만 이기
충격의 패배였다. 8일 장성 홍길동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자단체전 8강에서 일본에게 1대 3으로 패하며 탈락했다. 정영식(대림대/KDB대우증권), 이상수(경기대/삼성생명), 김민석(군산대/KGC인삼공사) 등 한국탁구 간판들을 내세워 대회 금메달을 노렸으나 한일전에서 예상 밖 완패를 당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첫 단추부터 잘못 꿰어졌다. 1단식 주자로 나선 정영식이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와 한일 자존심을 건 에이스 맞대결을 벌였다. 그러나 모리조노의 빠른 박자를 정영식이 전혀 따라가지 못했다. 힘 한 번 제대로 쓰지 못한 채 0대
2015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탁구경기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대학대표팀이 선수단 내에서 구성할 수 있는 최강의 라인업으로 혼합복식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다. 정영식(대림대/KDB대우증권)-양하은(대림대/대한항공), 김민석(군산대/KGC인삼공사)-전지희(대림대/포스코에너지) 조다.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다. 정영식-양하은 조는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들이 뭉쳤다. 정영식은 지난 주 폐막한 2015 코리아오픈에서 개인단복식을 모두 우승하면서 2관왕에 올랐다. 양하은은 2015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의 쉬신과 함께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