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강 쉽게 넘은 선수들, 16강전 일본, 북한 상대 메달 가능성 타진

전날까지 남녀단체전을 모두 마감한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 탁구경기가 27일 개인전 각 종목에서 새로운 경쟁에 돌입했다. 개인전 첫날 한국은 임종훈-신유빈 조와 장우진-전지희 조가 각각 네팔과 카자흐스탄 선수들을 상대로 혼합복식 32강을 치렀다. 물론 두 조 모두 손쉬운 승리를 거두고 16강으로 갔다. 상대적인 약체들을 만나 가볍게 몸을 풀었다.
 

▲ (항저우=안성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
▲ (항저우=안성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

하지만 첫 경기를 쉽게 지나친 한국의 두 조는 다음 경기인 16강전에서부터 까다로운 상대들을 만난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일본의 토가미 슌스케-키하라 미유우 조, 장우진-전지희 조는 북한의 함유성-김금용 조와 싸우게 됐다. 일본선수들은 우승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는 강팀이다. 북한과는 이번 대회 첫 남북경기여서 심리적인 부담도 안고 임하게 됐다.
 

▲ (항저우=안성호 기자) 장우진-전지희 조.
▲ (항저우=안성호 기자) 장우진-전지희 조.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한국의 두 혼합복식조가 초반 고비를 어떻게 넘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혼합복식 16강전은 다음 날인 28일 오전 열한 시에 일제히 치러진다(한국 시간). 다음은 한국선수들의 혼합복식 첫 경기 경기모습들.
 

▲ (항저우=안성호 기자) 주세혁 감독의 벤치.
▲ (항저우=안성호 기자) 주세혁 감독의 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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