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다 겪은 관록의 이상수가 결정적인 순간 가장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상수는 16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코리아리그 시즌 최종전에서 단·복식 2점을 따내는 맹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2매치에서 상대 에이스 장우진에게 거둔 역전승이 가장 결정적인 승부처가 됐다. 삼성생명이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시즌 최종전으로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와 벌인 숙명의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예상 밖의 완승이었다. 안재현이 백호균을 잡은 첫 매치는 예상
대한항공이 막판 3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로 정규리그를 끝냈다. 16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미래에셋증권과의 팀 최종전도 승리했다. 그러나 포스코에너지와 삼성생명의 마지막 경기만을 남긴 여자 코리아리그의 끝을 알 수 없는 안개정국은 정규리그 최종일 하루 전날까지도 완전히 걷히지 않았다. 2위 탈환 목표가 있었던 대한항공과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미래에셋증권의 싸움은 동기부여 측면에서 처음부터 한쪽으로 기울어 있었다. 첫 매치에서 김하영과 윤효빈이 벌인 ‘국가대표 대결’은 리드하던 윤효빈이 추격을 허용한 뒤 듀스접
또 예상 밖 승부가 펼쳐졌다. 이미 4위가 확정돼 있었던 한국마사회가 갈 길 바쁜 2위 삼성생명의 발목을 잡았다.한국마사회는 15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여자 코리아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매치스코어 3대 1로 제압했다. 최해은, 이다은, 안소연 등 고교 졸업 전 실업 조기입단을 선택했던 2년차 젊은 선수들이 삼성의 강자들과 맞서 물러서지 않는 투지를 발휘했다. 특히 속공수 최해은은 첫 매치에서 최효주, 마지막이 된 4매치에서 변서영을 연파하며 맹활약했다. 이 경기는
대한항공의 막바지 상승세가 무섭다. 이틀 전 2위 삼성생명의 발목을 잡더니, 14일 경기에서는 1위 포스코에너지마저 꺾었다. 섣부른 예측을 불허하는 프로탁구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14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여자 코리아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는 최강팀 포스코에너지를 3대 1로 꺾었다. 김하영, 이은혜 두 귀화에이스가 1, 2매치를 연달아 가져간 뒤 3매치 복식마저도 김하영-정은송 조가 승리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포스코에너지는 마지막 4매
11연승을 질주한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코리아리그 1위를 탈환했다. 상무는 13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남자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보람할렐루야를 3대 2로 꺾었다. 에이스 장우진이 변함없이 두 매치를 책임졌고, 마지막 5매치에서 조승민이 마침표를 찍으면서 길었던 풀-매치접전을 끝냈다. 상무는 코리아리그 현재 최강팀이지만 승리까지는 쉽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만 2승을 추가하며 막판 상승세가 무서웠던 보람이 상무를 상대로도 매섭게 저항했기 때문이다. 첫 매치에서
대한항공이 삼성생명의 정규리그 1위 도전 플랜에 찬물을 끼얹고 아직 미세하게 살아있는 2위 꿈을 연장했다.대한항공은 스튜디오T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여자 코리아리그 12일 오후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3대 1로 꺾었다. 두 명의 귀화에이스 김하영과 이은혜가 단식에서만 3점을 합작해 승리했다. 삼성생명은 최효주-김지호 조가 복식을 이기면서 1점의 소중한 덤을 가져간 것으로 위안 삼았다. 그나마 이 1점이 산술적인 1위 가능성을 살린 포인트였다. 이 승리로 대한항공은 승점 32점, 8승 6패가 됐다. 여전히 1, 2위와
국군체육부대(이하 상무)가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남자 코리아리그에서 무려 10연승을 달렸다. 4개 리그 통틀어 최다 연승이다. 1라운드 초반인 2월 8일 삼성생명 전 이후부터는 패배를 모른다. 2라운드에서는 삼성도 이겼다. 2라운드는 물론 현재 진행 중인 3라운드에서도 전승을 달리고 있다. 상무는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11일 경기에서도 KGC인삼공사를 따돌리고 연승 기록을 이어갔다. 더구나 4대 완승이었다. 팀의 연승과 더불어 개인 다승기록에서도 29승(3패)째를 올리며 도무지 질 줄 모르는 장우진
삼성생명의 거센 도전에 직면한 포스코에너지가 1승을 추가하며 일단 한숨을 돌렸다. 포스코에너지는 10일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여자 코리아리그 4라운드에서 한국마사회를 3대 1로 따돌렸다. 유한나가 첫 매치에서 기선을 잡았고, 에이스 양하은이 변함없이 두 매치를 챙겨 무난히 승리했다. 한국마사회는 이다은-안소연 조의 복식 승리로 1점의 승점이라도 건진 것으로 만족했다. 3점의 승점을 더한 포스코는 40점(12승 2패) 고지에 도달해 삼성생명(36점, 10승 3패)과의 간격을 4점 차로 벌렸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9일 경기에서는 삼성생명 남녀팀과 미래에셋증권 남녀팀의 대결이 이어졌는데, 두 경기 모두 삼성생명 남녀탁구단의 완승으로 끝났다. 오후 경기로 먼저 치러진 여자부에서는 첫 매치와 4매치를 책임진 수비 에이스 변서영의 활약이 빛났다. 최효주와 김지호는 2, 3매치에서 승점을 보탰다. 이 승리로 36승점(10승 3패)을 쌓은 삼성은 1위 포스코에너지(37점, 11승 2패)를 1점 차로 추격했다. 삼성으로서는 6일 3라운드 맞대결에서 포스코에 거둔 승리가 결정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이 8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여자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대한항공과의 풀-매치접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마사회의 연패 탈출 의지가 강하게 반영된 경기였다. 최고참 서효원이 첫 매치에서 김하영을 잡아내며 기선을 잡은 뒤 이다은-최해은 조의 3매치, 이다은의 5매치 승리를 묶어 5연패 위기를 넘겼다. 시즌 3승째(10패)를 기록한 마사회는 4위(승점 17)를 유지했고, 대한항공은 1점의 승점만 더해 29점(7승6패), 3위로 더딘 걸음을 옮겼다. 이어진
삼성생명 여자탁구단이 풀-매치접전 끝에 1위 팀 포스코에너지를 꺾었다. 6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여자코리아리그에서 삼성생명은 김지호가 단·복식에서 따낸 2점, 최효주가 마지막 5매치에서 보탠 1점을 더해 극적 승리를 거뒀다. 승점 32점(9승3패)이 된 삼성은 33점(10승2패)의 포스코에너지를 1점차로 추격했다. 주전들의 코로나 감염 직후 기록한 1패가 유일한 패배였던 포스코는 오랜만의 패배로 긴장을 풀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에이스 양하은(12승 2패)이 개인랭킹 2위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는 5일 코리아리그 세 경기를 치렀다. 여자부 팀들이 경쟁한 오후와 저녁 경기에서는 삼성생명과 대한항공이 승리하고 선두 포스코에너지를 향한 추격을 계속했다. 삼성은 한국마사회를 3대 1, 항공은 미래에셋증권을 역시 3대 1로 꺾었다. 각각 두 매치를 책임진 김지호(삼성생명)과 이은혜(대한항공)가 MVP로 선정됐다. 남자부 밤 경기에서는 삼성생명이 한국마사회를 3대 1로 이겼다. MVP 안재현은 단식 2승을 더해 25승 5패로 개인랭킹 1위 장우진(국군체육부대, 25승 3패)을 추격했다. 다음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이 짧은 휴식기를 지나 재개됐다. 26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남녀코리아리그 세 경기가 치러졌다. 저녁 경기로 열린 여자 코리아리그에서는 포스코에너지가 대한항공을 3대 1로 꺾고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국가대표 막내’ 김나영이 첫 매치에서 다승랭킹 1위 이은혜를 잡아 최근의 무서운 상승세를 다시 과시한 뒤 유한나와 함께 복식에서도 승리했다. 전지희는 4매치 추가 진행경기에서는 이은혜에게 패했지만, 2매치에서 국가대표팀 동료가 된 김하영을 꺾어 이미 승점의 조각을 채운
포스코에너지가 다시 수위로 올라섰다. 13일 오후 경기로 치러진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여자 코리아리그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던 삼성생명을 3대 1로 꺾었다. 김별님이 첫 매치를 패하고 출발했지만, 전지희와 양하은-유한나 복식조가 2, 3매치를 내리 가져와 역전에 성공했고, 다시 나온 김별님이 ‘결자해지’의 승부를 펼쳐 보였다. 강렬한 백핸드 스매시를 앞세운 김별님의 막판 집중력이 특히 돋보였다. 반면 삼성생명은 에이스로 출전한 국가대표 이시온이 2, 4매치를 모두 지는 아쉬움 속에 전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그리고 이 한 경
11일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는 남자 코리아리그 경기로 먼저 시작했다. 국군체육부대가 난적 한국수자원공사를 3대 1로 이겼다. 수자원공사는 국군체육부대와 늘 끈끈한 경기를 펼치는 까다로운 상대지만 그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상무를 제대한 박강현이 첫 매치를 가져가면서 예비역의 위력을 보여줬으나, 장우진-조승민-조기정 현역 트리오가 이후 세 매치를 내리 가져가면서 상무가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국군체육부대는 12승 2패로 승점 39점이 되면서 순위표 제일 높은 자리에 다시 올랐다. 이 날 저녁과 밤 경기는 내셔널리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는 10일 세 경기를 치렀다. 오후 첫 경기는 제천시청과 서울시청의 남자 내셔널리그를 진행해 제천시청이 승리했고, 저녁과 밤 경기는 남녀 코리아리그 경기를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포스코에너지가 나란히 4대 완승을 거두고 4점의 승점을 독식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에이스로 나온 박강현이 첫 매치와 마지막이 된 4매치를 모두 책임졌고, 김민혁이 김병현과 합을 맞춘 복식은 물론 2매치 단식도 잡아내며 퍼펙트 승리를 수놓았다. 전날 경기에서 4대 완승으로 날아올랐던 보람은 정반대 결과를 내며 다시
남자 코리아리그 선두싸움이 가열되고 있다. 9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남자 코리아리그에서 국군체육부대가 KGC인삼공사를 4대 0으로 완파했다. 국군체육부대는 전날 삼성생명이 같은 팀을 상대로 4점의 승점을 더한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1위와의 거리를 유지했다. 단식 두 매치를 책임진 에이스 장우진과 남은 단식과 복식에서 2점을 합작한 조승민과 조기정의 활약까지 주전들이 모두 제 몫을 다해내며 완승을 거뒀다. 9일 현재 국군체육부대(11승2패)는 삼성생명(10승3패)보다 더 높은
프로탁구리그가 재개됐다. 종별탁구선수권대회로 인한 짧은 휴지기를 지난 각 팀들이 다시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로 돌아왔다. 4월 KTTL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경기들을 중심으로 리그가 펼쳐진다. 코리아리그와 내셔널리그 경기들이 병행된다. 하지만 코로나19의 훼방은 여전하다. 8일 애초 예정됐던 경기 중 여자 코리아리그는 한국마사회 주전들의 확진으로 인해 다시 연기됐다. 남자 코리아리그 두 경기만 치러졌다. 선두 팀과 꼴찌 팀이 나란히 승리했다. 그것도 두 경기 다 퍼펙트 승부였다. 먼저 치러진 저녁 경기에서는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이하 KTTL)가 한 고개를 넘었다. 3월 2일 경기를 끝으로 남녀 코리아리그 전반부 경기를 일단 마감했다. KTTL은 그동안 숨 가쁜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10월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와 두나무(대표 이석우)의 타이틀스폰서십 계약이 체결되면서 ‘한국탁구 프로화’라는 탁구인들의 오랜 숙원이 풀리기 시작했다. ‘탁구 프로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던 유승민 회장은 이후 한국실업탁구연맹(회장 이명종)에 프로리그 실무를 위임했고, 실업연맹은 프로리그위원회(위원장 안재형)를 따로 꾸려 개막을 추진했다. 프로
3월 첫날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는 여자부 한 경기만 치러졌다. 삼성생명이 한국마사회를 꺾고 선두를 공고히 했다. 예정돼있던 남자부 경기는 코로나 변수로 연기됐다. 1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치러진 저녁 경기에서 삼성생명은 에이스 이시온이 2, 4매치를 모두 잡아낸 활약에 힘입어 매치스코어 3대 1로 이겼다. 3매치 복식을 내줬지만, 김지호가 노장 수비수 서효원을 꺾은 1매치를 더해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3연승을 기록했다. 7승 2패 25점의 승점을 기록하면서 2위 포스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