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녀 코리아리그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9일 경기에서는 삼성생명 남녀팀과 미래에셋증권 남녀팀의 대결이 이어졌는데, 두 경기 모두 삼성생명 남녀탁구단의 완승으로 끝났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생명 여자팀이 미래에셋증권 여자팀을 완파했다. 수비에이스 변서영.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생명 여자팀이 미래에셋증권 여자팀을 완파했다. 수비에이스 변서영.

오후 경기로 먼저 치러진 여자부에서는 첫 매치와 4매치를 책임진 수비 에이스 변서영의 활약이 빛났다. 최효주와 김지호는 2, 3매치에서 승점을 보탰다. 이 승리로 36승점(103)을 쌓은 삼성은 1위 포스코에너지(37, 112)1점 차로 추격했다. 삼성으로서는 63라운드 맞대결에서 포스코에 거둔 승리가 결정적이다. 다음 날 포스코가 미래에셋을 완파하며 달아났으나, 삼성이 이 날 같은 팀을 상대로 역시 완승하며 격차가 벌어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즌 최종일인 17일 삼성과 포스코의 4라운드 맞대결이 결국은 이번 시즌 여자 코리아리그의 최고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생명 남자팀이 미래에셋증권 남자팀을 완파했다. 다승랭킹 2위 안재현.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생명 남자팀이 미래에셋증권 남자팀을 완파했다. 다승랭킹 2위 안재현.

이어진 저녁 경기 남자부에서는 꾸준히 에이스로 출전하고 있는 안재현이 2, 4매치에서 2점을 지켰고, 최고참 이상수가 신예 김우진과 함께 남은 2점을 더해 퍼펙트 승리를 완성했다. 이 승리로 승점 4점을 더해 누적 48(133)이 된 삼성은 2위 국군체육부대(43, 132)와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다만 국군체육부대는 삼성보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렀다. 36승점, 106패가 된 미래에셋은 3위에서 제자리걸음했다. 1, 2위와 승점 격차가 많이 벌어진 상황에서 미래에셋은 포스트시즌에서의 반전을 노리는 작전으로 운용 전략을 수정한 듯한 모습이다. 이 날 경기도 주장 정영식이 나오지 않았다. 다음은 9일 경기 결과.

[9KTTL 전적]

여자 코리아리그(15)
삼성생명(103) 40 미래에셋증권(212)
1매치 : 변서영 2(7-11, 11-4, 11-6)1 심현주
2매치 : 최효주 2(15-13, 11-8)0 윤효빈
3매치 : 최효주-김지호 2(11-2, 11-4)0 유소원-김서윤
4매치 : 변서영 2(12-10, 11-3)0 윤효빈

남자 코리아리그(18)
미래에셋증권(106) 04 삼성생명(133)
1매치 : 강동수 1(11-9, 7-11, 7-11)2 이상수
2매치 : 박규현 0(9-11, 10-12)2 안재현
3매치 : 우형규-박규현 1(9-11, 11-9, 8-11)2 이상수-김우진
4매치 : 강동수 0(1-11, 9-11)2 안재현

[10KTTL 일정]

15
여자 코리아리그 한국마사회 VS 포스코에너지

18
남자 코리아리그 한국마사회 VS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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