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녀 코리아리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10일 세 경기를 치렀다. 오후 첫 경기는 제천시청과 서울시청의 남자 내셔널리그를 진행해 제천시청이 승리했고, 저녁과 밤 경기는 남녀 코리아리그 경기를 열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포스코에너지가 나란히 40 완승을 거두고 4점의 승점을 독식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에이스 박강현의 경기 모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에이스 박강현의 경기 모습.

한국수자원공사는 에이스로 나온 박강현이 첫 매치와 마지막이 된 4매치를 모두 책임졌고, 김민혁이 김병현과 합을 맞춘 복식은 물론 2매치 단식도 잡아내며 퍼펙트 승리를 수놓았다. 전날 경기에서 40 완승으로 날아올랐던 보람은 정반대 결과를 내며 다시 주저앉았다. 수자원공사는 5(7)과 더불어 승점 20점 고지로 올라섰다. 순위는 4위가 됐다. 승점을 더하지 못한 보람(211)은 여전히 15점 최하위에 머물러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1위 같은’ 3위에 위치했다. 에이스 양하은의 경기 모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1위 같은’ 3위에 위치했다. 에이스 양하은의 경기 모습.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여자 코리아리그도 40 일방 승부였다. 포스코에너지가 미래에셋증권을 영봉했다. 김별님이 첫 주자로 나와 기선을 제압했고, 프로리그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양하은이 2, 4매치를 모두 이기는 에이스 활약을 펼쳤다. 무서운 신예들이 호흡을 다듬어가고 있는 유한나-김나영 복식조는 3매치 복식을 이겼는데, 두 게임을 다 듀스 접전 끝에 12-10으로 잡았다. 단 한 게임도 따내지 못한 미래에셋증권은 9(2)째를 기록하며 전체 순위에서도 최하위로 처졌다. 71패가 된 포스코에너지는 순위표에서는 아직 3위지만 1위 삼성생명보다는 한 경기, 2위 대한항공보다는 두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KTTL11일도 코리아리그와 내셔널리그를 병행한다. 10일과는 반대로 오후에 코리아리그 한 경기, 저녁과 밤 경기를 내셔널리그 팀들이 경합한다. 다음은 10일 코리아리그 경기 결과.

[10KTTL 전적_코리아리그]

남자 코리아리그(18)

한국수자원공사(57) 40 보람할렐루야(211)
1매치 : 박강현 2(11-7, 11-7)0 김대우
2매치 : 김민혁 2(12-10, 11-9)0 김동현
3매치 : 김민혁-김병현 2(11-6, 11-9)0 김대우-최인혁
4매치 : 박강현 2(10-12, 11-3, 11-8)1 김동현

여자 코리아리그(21)

미래에셋증권(29) 04 포스코에너지(71)
1매치 : 유은총 0(6-11, 6-11)2 김별님
2매치 : 유소원 0(6-11, 6-11)2 양하은
3매치 : 유소원-김서윤 0(10-12, 10-12)2 유한나-김나영
4매치 : 유은총 0(8-11, 7-11)2 양하은

[11KTTL 일정]

15
남자 코리아리그 한국수자원공사 VS 국군체육부대

18
남자 내셔널리그 안산시청 VS 서울시청

21
여자 내셔널리그 포항시체육회 VS 장수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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