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3월 첫날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는 여자부 한 경기만 치러졌다. 삼성생명이 한국마사회를 꺾고 선두를 공고히 했다. 예정돼있던 남자부 경기는 코로나 변수로 연기됐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생명이 승리하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에이스 이시온이 맹활약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생명이 승리하고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에이스 이시온이 맹활약했다.

1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치러진 저녁 경기에서 삼성생명은 에이스 이시온이 2, 4매치를 모두 잡아낸 활약에 힘입어 매치스코어 31로 이겼다. 3매치 복식을 내줬지만, 김지호가 노장 수비수 서효원을 꺾은 1매치를 더해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생명이 승리했다. 첫 매치에서 상대 수비수 서효원을 잡아내면서 기선을 잡았던 김지호.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생명이 승리했다. 첫 매치에서 상대 수비수 서효원을 잡아내면서 기선을 잡았던 김지호.

이로써 삼성생명은 3연승을 기록했다. 7225점의 승점을 기록하면서 2위 포스코에너지(6승, 18점)와의 격차를 7점으로 벌렸다. 하지만 2위 포스코에너지는 삼성생명보다 3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어서 선두 다툼은 유동적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마사회도 일단은 꼴찌에서 벗어났다. 승점을 더한 안소연-이다은 복식조.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마사회도 일단은 꼴찌에서 벗어났다. 승점을 더한 안소연-이다은 복식조.

3일 연속 경기를 치른 한국마사회는 패했지만 일단 꼴찌에서 벗어났다. 1점의 승점을 더해 4위에 위치했다. 하지만 하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미래에셋증권이 마사회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어서 전체 순위 역시 유동적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베이징에서 돌아온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맨 오른쪽)이 오랜만에 프로탁구를 참관했다. 가운데는 임용수 부회장, 옆은 정해천 사무처장.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베이징에서 돌아온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맨 오른쪽)이 오랜만에 프로탁구를 참관했다. 가운데는 임용수 부회장, 옆은 정해천 사무처장.

2일도 KTTL은 여자부 한 경기만 예정돼있다. 우승후보 포스코에너지와 대한항공이 대결한다. 코로나19 확진 발생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해왔던 포스코에너지가 오랜만에 출전하는 경기에서 사태 이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포스코에너지와 대한항공의 2일 경기는 남녀 통틀어 코리아리그 3월 마지막 경기다. 코리아리그는 당분간 휴식에 들어가며, 이후 일정은 시·군부의 내셔널리그가 이어받는다. 여자부 금천구청과 수원시청의 34일 경기가 KTTL 내셔널리그의 첫 승부다. 4월에는 연기된 코리아리그 경기와 내셔널리그 경기들이 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1일 경기 결과.

[31KTTL 전적]

여자 코리아리그(18)

한국마사회(28) 1대 3 삼성생명(72)
1매치 : 서효원 1(7-11, 11-8, 6-11)2 김지호
2매치 : 이다은 0(6-11, 4-11)2 이시온
3매치 : 이다은-안소연 2(11-9, 11-7)0 김지호-변서영
4매치 : 서효원 0(6-11, 6-11)2 이시온

[32KTTL 경기 일정]

18
여자코리아리그 포스코에너지 VS 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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