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 대표팀이 인도네시아 요그야카르타에서 열리고 있는 제24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4강에 올랐다.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열린 남자단체 챔피언 디비전 8강전에서 난적 홍콩과 풀-매치 대접전을 벌인 끝에 3대 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홍콩은 오른손 이면타법의 고수 웡춘팅과 영건 호콴킷 등이 버티는 만만찮은 상대였다. 경기는 예상대로 대접전으로 펼쳐졌다. 첫 단식에 나선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웡춘팅을 3대 0(11-7 11-8 13-11)으로 완파하며 기선을 제압했지만, 2단식에서 이상수
한국 탁구가 아시아 정상 도전에 나선다.탁구대표팀은 15일 인도네시아 요그야카르타에서 개막하는 제24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참가한다. 아시아선수권대회는 2년에 한 번씩 탁구 최강 대륙 아시아의 챔피언을 가리는 대회로 단체전, 남녀단식, 남녀복식, 혼합복식 등 7개 종목이 모두 치러진다.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이상수, 안재현(이상 삼성생명), 정영식(국군체육부대), 장우진(미래에셋대우), 김민혁(한국수자원공사), 조대성(대광고) 등 6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추천으로 합류한 유망주 조대성을 제외한 5명의 선수가 단식에 출
티모 볼, 디미트리 옵차로프가 이끄는 독일 남자 대표 팀은 역시 유럽 최강이었다. 독일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2019년 유럽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포르투갈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4강에서 개최국 프랑스를 3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한 독일은 결승에서도 큰 이변 없이 포르투갈을 꺾고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포르투갈은 4강전에서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마티아스 팔크가 이끄는 스웨덴을 3대 2로 꺾고 결승에 올랐지만, 완전체 독일을 꺾기엔 역부족이었다. 이로써 독
남자탁구 대표팀 맏형 이상수(삼성생명)와 막내 조대성(대광고)이 짝을 이룬 복식조가 남자복식에서도 승전보를 추가했다. 25일 새벽(한국 시간) 치러진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체코오픈 남자 개인복식 결승전에서 대만의 랴오쳉팅-린윤주 조를 3대 1(11-4, 11-8, 7-11, 11-6)로 꺾었다. 초반부터 거세게 몰아붙였다. 두 게임을 선취한 뒤 세 번째 게임을 내줬으나 곧바로 다음 게임을 잡아내며 승부를 끝냈다. 앞선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파트너 신유빈(청명중)과 함께 일본의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를 꺾고 월드
조대성(대광고 2학년)-신유빈(청명중 3학년) 조가 기어코 우승했다.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체코오픈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강자 미즈타니 준-이토 미마 조를 꺾었다.24일 밤 치러진 결승은 그야말로 치열한 난타전이었다. 첫 게임을 먼저 내준 조-신 조는 이후 두 번째, 세 번째 게임을 듀스 끝에 가져왔다. 네 번째, 다섯 번째 게임도 듀스접전이었다. 4게임에서 먼저 잡았던 매치 포인트를 놓치면서 분위기를 넘겨주는 듯했지만 마지막 5게임에서도 포기는 없었다. 9대 7까지 뒤지던
한국 남자탁구 에이스 이상수(29·삼성생명, 세계18위)가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체코오픈 남자단식 8강을 기록했다.24일 오후 열린 남자단식 8강전에서 이상수는 독일의 노장 티모 볼에게 3대 4(11-6, 11-9, 13-15, 14-12, 9-11, 10-12, 8-11)의 석패를 당했다. 이상수가 빠른 공격을 앞세워 초반을 장악했으나 노련한 티모 볼이 승부를 마지막까지 끌고 가 결국 승리했다. 티모 볼은 올해 38세의 노장이지만 여전히 세계 최상급의 기량을 발휘하는 유럽탁구 최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체코오픈에 출전하고 있는 조대성(대광고 2학년)-신유빈(청명중 3학년)의 기세가 거침 없다. 유럽의 난적을 제압하고 혼합복식 결승까지 진출했다.8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 중 한 팀이었던 중국의 마테-우양 조를 꺾고 4강에 올랐던 조대성-신유빈 조는 23일 밤 계속된 4강전에서 또 한 번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오스트리아의 퍼겔 스테펜-폴카노바 소피아 조에게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3대 0(11-6, 11-5, 11-9) 완승을 거뒀다. 결승에 올라 월드투어 첫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
한국탁구 미래의 남녀 주역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들 조대성(대광고 2학년)과 신유빈(청명중 3학년)이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체코오픈 혼합복식에서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조대성-신유빈 혼합복식 조는 23일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중국의 마테-우양 조를 3대 1(4-11, 11-4, 11-8. 11-7)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예선라운드에서 세르비아의 복병을 꺾고 본선에 오른 조대성-신유빈 조는 앞선 16강전에서는 프랑스의 플로어 트리스탕-가스니어 로라 조와 풀-게임접전을 벌여
2017년에 등장한 중국 여자탁구 ‘영건 3인방(첸싱통, 쑨잉샤, 왕만위)’ 중 월드투어에서 가장 먼저 우승한 선수는 첸싱통이다. 그는 2017년 첫 투어였던 헝가리오픈에서 당시 19세(1997년 5월 27일생)의 나이로 첫 우승했다. 이후 같은 해 6월에 쑨잉샤가 일본오픈을, 8월에 왕만위가 오스트리아오픈을 석권하며 차례로 첫 우승 기록을 썼다. 첸싱통은 같은 해 마지막 대회였던 스웨덴오픈도 결승에 올라 ‘대선배’ 딩닝을 4대 3(11-9, 15-13, 10-12, 11-6, 6-11, 6-11, 11-9)으로 이기면서 두 번째
체코 올로모우츠에서 올 시즌 아홉 번째 국제탁구연맹 월드투어 2019 체코오픈이 개막한 가운데 직전 대회였던 불가리아오픈에서 우승한 일본의 어린 에이스 하리모토 토모카즈가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하리모토 토모카즈는 4강전에서 포르투갈의 마르코스 프레이타스를 4대 0(11-8, 11-9, 11-4, 11-8), 결승전에서 중국의 자오쯔하오를 4대 2(11-6, 12-14, 11-5, 13-11, 13-15, 11-4)로 각각 꺾고 2019년 월드투어 첫 우승이자 개인 통산 세 번째 월드투어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하리모토
이상수(삼성생명, 세계18위)-정영식(미래에셋대우, 세계23위) 조가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불가리아오픈 남자복식을 우승했다. 18일 새벽(한국시간) 치러진 결승전에서 일본의 복병 우다 유키야(세계102위)-요시무라 카즈히로(세계43위) 조를 3대 1(4-11, 11-4, 11-9, 11-8)로 꺾었다. 초반 방심으로 첫 게임을 내줬으나 빠르게 전열을 정비해 역전승을 거뒀다.이상수-정영식 조는 한국남자탁구를 대표하는 간판 복식조다. 2013년 아시아선수권에서 처음 함께 뛴 뒤 2015년부터 본격 호흡을 맞춰왔다.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가 불가리아 오픈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 7월 호주오픈에 이어 월드투어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이상수-정영식 조는 개인복식 16강전에서 벨기에의 플로리안-로빈 조를 3대 0(11-2, 11-9, 11-7), 8강전에서 홈그라운드 불가리아의 알렉산드로프 테오도르-코드야바시에프 데니슬라프 조를 역시 3대 0(11-5, 11-7. 11-1)으로 꺾었다. 16일 밤 열린 4강전에서는 중국의 복병 샤위젱-정페이펑 조를 3대 1(7-11, 11-6, 13-11, 11-8)로 꺾고 결승에 올랐
전지희(포스코에너지)가 8강전에서 첸싱통(중국)에게 패하면서 한국 여자선수들이 불가리아오픈 경기일정을 모두 끝냈다. 16강전에서 일본의 하야타 히나에게 4대 2(3-11, 11-7, 11-9, 13-11, 6-11, 11-7)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던 전지희는 17일 오후 치러진 8강전에서 첸싱통에게 0대 4(6-11, 8-11, 2-11, 4-11)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선수들은 입상권에 진입하지 못하고 모든 종목 경기를 끝냈다. 단식 16강에 올랐던 서효원(한국마사회)도 같은 전형의 중국 선수 우양에게 1대
아직까지도 아프리카는 탁구에 관한 한 불모지에 가깝게 인식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탁구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나이지리아의 콰드리 아루나는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선수다.특히 작년 콰드리 아루나는 아프리카 최고 선수로 거듭났다. 포트루이스에서 열렸던 2018 아프리카탁구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아프리카 챔피언에 올랐고, 매년 자국에서 열리는 ITTF 챌린지 나이지리아오픈도 우승했다. 콰드리 아루나는 지난해 열린 아프리카 대회 중 나이로비 아프리칸컵에서 유일하게 우승을 놓쳤다
이상수(삼성생명, 세계14위)-정영식(미래에셋대우, 세계20위) 조가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9 호주오픈 남자복식을 우승했다. 13일 저녁 치러진 결승전에서 중국의 강호 마롱(세계5위)-린가오위엔(세계2위) 조를 3대 0(11-6, 11-8, 11-6)으로 완파했다.기대 이상의 선전이었다. 중국 선수들은 지난주 끝난 코리아오픈을 우승했던 쉬신(세계1위)-판젠동(세계3위) 조를 4강전에서 이기고 올라온 강자들이었지만 이상수와 정영식의 원활한 호흡이 반전의 여지를 허용하지 않았다. 한
복식에서 최상의 성과를 내고 있는 한국탁구 남녀 대표팀이 개인단식에서는 못내 아쉬운 결과를 만들어냈다. 12일 하루 동안 치러진 남녀 개인단식 16강전 다섯 경기를 모두 패했다. 오전에 열린 여자단식에서 서효원(한국마사회), 전지희(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 등 대표팀 주전들이 중국 선수들의 덫에 줄줄이 걸려 넘어졌고, 저녁에 경기를 벌인 남자선수들 역시 승전보를 전하지 못했다.너무 아쉬웠던 두 번의 풀-게임접전이었다. 먼저 경기에 나선 장우진(미래에셋대우, 세계10위)은 스웨덴의 팔크 마티아스(세계9위)와 그야말로 ‘대접전
한국탁구 남녀복식조가 호주 질롱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9 호주오픈에서도 결승에 동반 진출했다. 한국의 남녀 복식조는 지난주 끝난 코리아오픈에서도 결승에 같이 올라 똑같이 준우승했었다.12일 치러진 8강전과 4강전에서 남자복식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는 독일의 프란치스카 파트릭-발터 리카르도 조를 3대 0(13-11, 11-7, 12-10), 인도의 안토니 아말라이-그나나세카란 사티얀 조를 역시 3대 0(14-12, 11-9, 11-8)으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인도 선수들
장우진(24·미래에셋대우, 세계랭킹 10위)이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호주오픈 개인단식 16강에 진출하면서 컨디션 회복세를 알렸다. 11일 오후 진행된 남자단식 본선 첫 경기 32강전에서 중국의 유망주 정페이펑을 4대 0(11-9, 14-12, 11-5, 11-7)으로 가볍게 돌려 세웠다.장우진은 지난주 끝난 코리아오픈에서 발가락 사이가 갈라지는 부상으로 대회를 중도 포기했었다. 바로 이어진 호주오픈에서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고 순항 중이다. 오전에 치러진 복식 16강전에서도 임종훈(22·KGC인삼공사, 세계랭킹 2
한국탁구 남녀 복식조가 본선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고 나란히 8강에 올랐다.11일 호주 질롱에서 계속된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2019 호주오픈 본선 첫날 경기에서 남자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장우진(미래에셋대우)-임종훈(KGC인삼공사) 조, 여자 전지희-양하은 조(포스코에너지), 최효주(삼성생명)-이은혜(대한항공) 조가 모두 승리했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체코의 얀카릭 루보미르-시루첵 파벨 조를 3대 0(12-10, 11-9, 11-8)으로 꺾었다. 지난주 끝난 코리아오픈에서 준우승한 이상수-정영식 조
한국 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감으로 꼽히는 조대성(17·대광고)과 조승민(21·삼성생명), 그리고 임종훈(22·KGC인삼공사)이 호주오픈 개인단식 예선을 통과했다. 10일 끝난 예선 프레리미너리 라운드에서 전승을 거뒀다. 고교생 국가대표 조대성은 3회전에서 홍콩 에이스 웡춘팅(세계18위)을 꺾는 파란을 연출하고 본선 진입에 성공했다. 웡춘팅은 오른손 이면타법 세계 최고수로 꼽히는 강자다. 첫 게임을 잡은 뒤 역전을 허용했다가 재역전승을 거뒀다.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4대 2(11-9, 9-11, 7-11, 11-9, 11-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