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중 에이스 이다혜가 24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끝난 제62회 전국남녀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 여중부 개인전 우승컵을 모두 가져갔다. 단식 결승에서 청양군탁구협회 소속 서아영을 3대 1로 이겼고, 김소희와 짝을 이룬 복식에서는 영천여중 박예진-박채원 조와 벌인 풀-게임접전을 이기고 2관왕이 됐다. 여중부 단체전은 협회 육성의 새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청양군탁구협회 팀이 역시 새로운 육성 모델을 제시 중인 화성도시공사와 풀-매치 승부를 벌여 4대 3 승리를 거두고 우승했다.
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단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남자단체전 정상을 탈환했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치러진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라이벌 삼성생명을 3대 0으로 완파했다. 박규현-오준성 듀오가 1, 2, 3매치를 내리 잡아냈다. 삼성생명은 단식 우승자 이상수와 조대성 등 국가대표 출신 강자들이 맞섰으나 미래에셋의 ‘영-파워’를 또 다시 넘어서지 못했다. 미래에셋증권 남자팀은 2019년 대회와 코로나 휴지기를 거쳐 재개됐던 2022년 대회를 연속 우승했으나 작년 대회 때 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여자단체전 2연패를 달성했다. 전혜경 감독이 이끄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3일 치러진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화성시청을 3대 0으로 일축했다. 포스코는 전날 치러진 4강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을 3대 1로 꺾었다. 양하은과 김나영, 유한나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이 기간 내내 빛났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작년 대회에서도 단체전을 석권했던 팀이다. 연속 우승에 성공하면서 국내 최강팀의 위용을 과시했다. 포스코는 단체전뿐만 아니라 이번 대회에 걸려있던 여자부 모든
남자실업탁구 최고참 이상수(삼성생명)가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남자단식 챔피언에 올랐다. 이상수는 이번 대회에서 오승환(국군체육부대), 길민석(한국거래소), 백호균(한국마사회)을 토너먼트에서 꺾고 4강에 올랐다. 4강전에서 팀 후배 조대성(삼성생명)과의 풀-게임접전을 극복한 뒤 결승전에서는 한국거래소 소속 황민하를 3대 0(11-6, 11-6, 11-8)으로 일축했다. 준우승자 황민하는 8강전과 4강전에서 연속으로 만난 팀 동료들 곽유빈과 김동현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이상수의 기세에 밀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여자개인단식 2연패를 달성했다. 양하은은 전날 치러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삼성생명 에이스 주천희를 꺾었다. 결승전은 작년 대회의 재판이었다. 같은 선수들이 만나 같은 3대 2 스코어를 기록했다. 강한 포어핸드 공격 일변도 전술을 펼친 주천희를 상대로 양하은이 안정적인 백핸드 디펜스 이후 역공을 펼치는 흐름도 그대로였다. 결국 작년 대회와 같은 풀-게임승부 끝에 양하은이 다시 한 번 3대 2(11-7, 4-11, 11-8, 11-13, 11
남자탁구 쌍둥이 유망주 윤도경-도영 형제가 RSM스포츠 꿈나무 장학금을 받았다.(사)RSM스포츠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RSM스포츠 사무처에서 유승민 이사장, 임영규 부이사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수혜자인 윤도경, 윤도영 선수는 부모님(부 윤영범, 모 김은희)과 함께 전달식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이번 전달식을 기점으로 3월부터 매월 1백만 원씩 1년간의 지원을 받게 된다. RSM스포츠는 스포츠를 통한 영감과 가치를 우리 사회에 전파하려는 목표 아래 지난해 9월 설립된 신생 비영리 사단
한국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 이승수(대전동산중)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치러진 WTT 유스 스타컨텐더 U15 남자단식을 4강으로 마쳤다. 전 주까지 시니어 대표선수들이 그랜드 스매시를 치른 경기장 싱가포르스포츠허브에서 열린 이 대회는 WTT가 주관하는 주니어 투어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연령을 세분하는 컨텐더보다 한 단계 높은 레벨인 스타 컨텐더로서 U19, U15 남녀 단식 네 종목만 치렀다. 중국과 일본, 유럽 등의 주요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 컨텐더에 비해 입상이 쉽지 않았던
제10회 현정화배 ‘천년의 빛’ 영광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17일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료됐다. 이 대회는 한국탁구 최고 ‘레전드’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함께하면서 늘 많은 관심을 모아온 생활탁구축제다. 작년까지 광주/전남·북 호남권 동호인들의 지역오픈으로 치러지던 대회는 10회째인 올해 전국으로 범위를 확장했다. 전국 각지에서 영광을 찾아온 천여 명의 동호인들을 위해 기간도 2일에서 3일로 늘려 잡았다. 15일 실전을 시작했고, 16일 개회식을 치렀으며, 마지막 날인 17일 각부 순위전까지 문제없이 모든 일정을 마쳤다
2024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의 한국탁구 일정이 조금 일찍 마무리됐다. 혼합복식 결승에 진출했던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는 준우승으로 레이스를 마쳤고, 단식에 혼자 남았던 신유빈은 역시 중국의 첸멍에게 지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복식 4강에 올랐던 장우진-임종훈 조는 장우진의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5일 치러진 결승전에서 중국의 최강 조합 왕추친-순잉샤 조에게 1대 3(7-11, 8-11, 11-9, 7-11)으로 졌다. 원활한 경기력으로 게임마다 접전을 펼쳤지만,
새로운 탁구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오는 18일 저녁 8시에 방송될 [공감탁구]가 그것이다. 스포츠 케이블채널 SBS스포츠를 통해 전파를 타는 이 프로그램은 대한체육회와 대한탁구협회의 협업으로 탄생한 탁구예능 60분물이다. 연예인탁구단과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흥미진진한 탁구이야기가 한 시간을 가득 채운다.대한탁구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 아래 지난해 8월부터 연예인동호회 리그 사업을 진행해왔다. 연예인과 생활체육인들이 탁구를 통해 ‘공감’하고, 이를 바탕으로 탁구를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였다. 프로그램은
신유빈(19·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2024 WTT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의 존재감을 각인하고 있다. 남녀단식을 통틀어 혼자 8강까지 살아남았다. 신유빈은 14일 치러진 여자단식 16강전에서 네덜란드의 브릿 에를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상대는 32강전에서 세계 14위인 양샤오신을 꺾고 올라온 복병이었으나 신유빈이 가볍게 요리했다.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3대 0(11-5, 11-6, 11-6) 완승을 거뒀다. WTT 그랜드 스매시는 세계 최강자들이 총출동하는 메이저 이벤트다. 이번 대회는 여자단식에서 특
릴리어스가 오픈 베타 서비스를 마치고 3월 중 정식 버전을 런칭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반의 동작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릴리어스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스포츠 스타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AI 코칭 서비스와 다양한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AI 스포츠 챌린지 플랫폼’이다.이번 정식 버전에는 스쿼트, 런지 등 피트니스 콘텐츠 중심의 오픈 베타 서비스를 기본으로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특히 탁구, 배드민턴, 골프, 댄스 네 가지 종목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의
남자단식은 조대성(21·삼성생명, 세계58위)만 살아남았다. 조대성은 13일 계속된 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4 남자단식 32강전에서 대만의 노장 츄앙츠위엔(42·대만, 세계35위)을 3대 1(9-11, 11-3, 11-6, 11-8)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첫 게임을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빠르게 전열을 갖추고 역전승을 거뒀다. 조대성은 16강전에서 독일의 중국계 펜 홀더 당 치우(27, 세계10위)와 대전하게 됐다. 늦은 시간 32강전을 치른 이상수(33·삼성생명, 세계26위)는 이집트의 복병 오마르 아싸르(32, 세계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들이 싱가포르 스매시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일 치러진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승전보를 전했다.신유빈(19·대한항공, 세계랭킹 7위)이 헝가리 에이스 게오르기나 포타(39, 세계83위)를 3대 0(11-7, 11-8, 11-7)으로 완파하고 16강으로 향했다. 상대는 국제무대에서 수많은 경험을 쌓아온 노장이었으나 ‘젊은’ 신유빈의 기세가 연륜을 압도했다. 신유빈은 16강전에서 네덜란드의 브릿 에를란드(30, 세계210위)를 상대한다. 32강전에서 세계 13위의 양샤오신(36·모나코)을 꺾은 복병이지만, 객관적
2024 싱가포르 스매시가 11일 경기까지 각 종목 본선 1회전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여자부에서 출전선수들이 모두 승리한 반면 대진 운이 좋지 않았던 남자는 삼성생명 소속 이상수와 조대성 두 명만 32강으로 갔다. ‘닥공’ 이상수(33, 세계26위)가 또 중국탁구를 넘었다. 상대는 세계랭킹 4위 린가오위엔(28)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몰아붙인 이상수는 듀스 접전이 벌어진 1, 2게임을 한 점씩 주고받은 뒤 이어진 3, 4게임을 연달아 잡아내며 3대 1(13-11, 12-14, 11-8, 11-9)로 승리했다. 지
굵직한 탁구이벤트가 쉬지 않고 열리고 있는 2024년, 한국탁구 미래를 이끌 청소년 유망주들도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7일부터 10일까지 불가리아 파나규리시테에서 치러진 WTT 유스컨텐더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해왔다. 먼저 U19 여자단식에서 최나현이 우승했다. 올해 대전 호수돈여고에 진학한 유망주 최나현은 루마니아, 폴란드 등에서 출전한 유럽의 또래 유망주들을 연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4강전에서 루마니아의 비안카 메이로즈와 풀-게임접전을 벌여 승리한 뒤 결승전에서는 폴란드의 안나 브르지스카를 3대 0(11-6, 11-4
∘3월 11일(월) 13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통해 발권∘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WTT 대회- 대회기간 : 3월 27일~31일- 대회장소 : 인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WTT CHAMPIONS 인천’의 입장권 판매가 오는 3월 11일(월)에 시작된다.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는 3월 11일(월) 13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이번 대회 입장권을 예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입장권 가격은 세션과 좌석 등급에 따라 다양하다. 세션 별 단일 구매 시 Platinum 좌석은 9
박주희 저자, 2024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에 100권 기부 도핑(doping)은 스포츠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요소다. 클린 스포츠와 공정 경쟁을 위한 기본조건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주 접하는 용어와 사례에 비해 관련한 정보는 일반에 많이 알려져 있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도핑검사관이 직접 알려주는 스포츠 도핑」은 그와 같은 실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참고서’다. 국내 1호 국제도핑검사관 박주희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사무총장을 비롯 스포츠 현장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6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공동 저술했
2026년 대한민국에서 또 하나의 세계적인 탁구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강릉시가 2026년 ITTF 월드 마스터스 챔피언십 개최지로 선정됐다.국제탁구연맹(ITTF)은 2월 26일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2024년 ITTF SUMMIT(이사회 및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투표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 2026년 ITTF 월드 마스터스 챔피언십 개최지로 확정된 강릉시와 함께 태국 파타야시는 2026년 세계장애인탁구선수권대회(파라 챔피언십) 개최지로 선정됐다. 강릉시는 스페인 엘리칸테-엘체와 최종 경합했다. 이미 지난 2016년 대회를 개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