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 라이벌 삼성 꺾고 우승, 복식 더해 2관왕, 단식은 이상수 우승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단이 실업탁구챔피언전 단체전 정상을 탈환했다. 역동적인 벤치.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단이 실업탁구챔피언전 단체전 정상을 탈환했다. 역동적인 벤치.

미래에셋증권 남자탁구단이 23일 경북 상주실내체육관에서 막 내린 2024 실업탁구챔피언전에서 남자단체전 정상을 탈환했다. 오상은 감독이 이끄는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치러진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라이벌 삼성생명을 30으로 완파했다. 박규현-오준성 듀오가 1, 2, 3매치를 내리 잡아냈다. 삼성생명은 단식 우승자 이상수와 조대성 등 국가대표 출신 강자들이 맞섰으나 미래에셋의 -파워를 또 다시 넘어서지 못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박규현-오준성 조의 ‘영-파워’가 이번에도 위력을 과시했다. 복식도 우승하면서 2관왕.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박규현-오준성 조의 ‘영-파워’가 이번에도 위력을 과시했다. 복식도 우승하면서 2관왕.

미래에셋증권 남자팀은 2019년 대회와 코로나 휴지기를 거쳐 재개됐던 2022년 대회를 연속 우승했으나 작년 대회 때 한국거래소에 정상을 넘겨준 바 있었다. 정상궤도에서 다시 시작된 이번 대회를 우승하면서 최강팀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미래에셋은 단체전과 더불어 젊은 에이스들이 뭉친 박규현-오준성 조가 복식을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2관왕이 됐다. 결승 상대가 다름 아닌 이상수-조대성 조였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단식은 남자실업 최고참 이상수가 우승했다. 개인전 패배는 아쉬웠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단식은 남자실업 최고참 이상수가 우승했다. 개인전 패배는 아쉬웠다.

남자단식은 실업최고참 이상수가 우승했다. 이상수는 오승환(국군체육부대), 길민석(한국거래소), 백호균(한국마사회), 그리고 팀 후배인 조대성과 한국거래소 소속 황민하를 차례로 꺾고 실업탁구챔피언전 개인단식 첫 우승을 기록했다. 2월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3월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중국의 강자들 마롱과 린가오위엔을 꺾었었던 이상수는 국내 대회에서도 오랜만에 우승을 기록하면서 최근의 폭발적인 기세를 이어갔다. 다만 이상수는 단체전과 복식에서 미래에셋증권에 밀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다음은 남자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미래에셋증권 30 삼성생명
1매치 : 박규현 3(11-7, 8-11, 11-6, 11-5)1 이상수
2매치 : 오준성 3(11-8, 9-11, 11-6, 11-9)1 임유노
3매치 : 오준성-박규현 3(11-6, 11-9, 8-11, 5-11, 12-10)2 이상수-조대성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박규현.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박규현.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단식 우승자 이상수가 박규현에게 패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단식 우승자 이상수가 박규현에게 패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오준성.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오준성.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임유노.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임유노.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 벤치의 신중한 모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 벤치의 신중한 모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단체 우승 미래에셋증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단체 우승 미래에셋증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단체 준우승 삼성생명.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단체 준우승 삼성생명.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단체 3위 한국수자원공사.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단체 3위 한국수자원공사.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단체 3위 한국거래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남자단체 3위 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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