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T 유스 컨텐더가 5월 8일 강릉에서 개막된다. ‘WTT 유스 컨텐더 강릉 2024’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 WTT가 주관하는 유·청소년 선수들의 국제투어 시리즈 중 한 대회다. 작년 8월 청양 대회 이후 한국에서의 두 번째 대회를 강릉에서 열게 됐다. 경기장은 강릉아이스아레나다. 이곳은 올해 초 열린 강원 동계 유스올림픽 개최지였다. 선수들은 올림픽 열기를 고스란히 이어받아 경기를 펼치게 된 셈이다. 게다가 12,000명 관중 수용이 가능한 강릉아이스아레나는 타원형 경기장으로 탁구경기를 관전하기에 매우 적합
한국탁구 유·청소년 유망주들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룩셈부르크 2024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우선 이호윤(대전동산고)-최나현(호수돈여고) 조가 U19 혼합복식을 우승했다. 혼합복식 결승 상대도 한국의 권혁(대전동산고)-김다희(독산고) 조였다. 이-최 조가 접전 끝에 3대 1(4-11, 12-10, 11-7, 13-11) 승리를 거뒀다. 혼합복식을 준우승한 권혁은 U17 남자단식도 준우승했으며, 우승멤버 최나현도 U17 여자단식에서 3위에 올랐다. 화성도시공사 소속 유예린도 U17
남자탁구 쌍둥이 유망주 윤도경-도영 형제가 RSM스포츠 꿈나무 장학금을 받았다.(사)RSM스포츠는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RSM스포츠 사무처에서 유승민 이사장, 임영규 부이사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수혜자인 윤도경, 윤도영 선수는 부모님(부 윤영범, 모 김은희)과 함께 전달식에 참가했다. 선수들은 이번 전달식을 기점으로 3월부터 매월 1백만 원씩 1년간의 지원을 받게 된다. RSM스포츠는 스포츠를 통한 영감과 가치를 우리 사회에 전파하려는 목표 아래 지난해 9월 설립된 신생 비영리 사단
한국남자탁구 차세대 에이스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유망주 이승수(대전동산중)가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치러진 WTT 유스 스타컨텐더 U15 남자단식을 4강으로 마쳤다. 전 주까지 시니어 대표선수들이 그랜드 스매시를 치른 경기장 싱가포르스포츠허브에서 열린 이 대회는 WTT가 주관하는 주니어 투어 시리즈 대회 중 하나다. 연령을 세분하는 컨텐더보다 한 단계 높은 레벨인 스타 컨텐더로서 U19, U15 남녀 단식 네 종목만 치렀다. 중국과 일본, 유럽 등의 주요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 컨텐더에 비해 입상이 쉽지 않았던
굵직한 탁구이벤트가 쉬지 않고 열리고 있는 2024년, 한국탁구 미래를 이끌 청소년 유망주들도 끊임없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7일부터 10일까지 불가리아 파나규리시테에서 치러진 WTT 유스컨텐더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해왔다. 먼저 U19 여자단식에서 최나현이 우승했다. 올해 대전 호수돈여고에 진학한 유망주 최나현은 루마니아, 폴란드 등에서 출전한 유럽의 또래 유망주들을 연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4강전에서 루마니아의 비안카 메이로즈와 풀-게임접전을 벌여 승리한 뒤 결승전에서는 폴란드의 안나 브르지스카를 3대 0(11-6, 11-4
2024년 탁구 청소년국가대표상비군 동계합숙훈련이 전북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한국탁구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 유망주들이 지난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훈련 역시 비슷한 기간 제천에서 진행 중인 국가대표후보선수단 동계훈련과 마찬가지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1월 중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한 2023년 청소년대표상비군 선발전을 바탕으로 참가 선수들을 뽑은 것도 국가대표후보선수단과 같다. 국가대표후보선수단은 주니어(19세 이하)들을 중
2024년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합숙훈련이 충북 제천에 위치한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 시작해 이 달 말일까지 11일간의 일정이다. 국가후보선수단 훈련은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을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한국탁구 미래를 짊어진 청소년유망주들이 어느 때보다 굵직한 이벤트가 많이 열리는 2024년의 문을 먼저 열고 있는 셈이다. 이번 동계훈련 참가 멤버들은 지난 1월 8일부터 12일까지 대한탁구협회의 이관으로 중·고탁구연맹이 주관해 치른 2023년 청소년대표상비군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이다. 남녀
권혁(대전동산중)이 제7회 한국중‧고등학교 탁구최강전 남자단식을 우승했다. 권혁은 13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두호고 주전 이동혁과의 풀-게임접전을 3대 2로 극복했다.대전동산중 3학년 권혁은 호프스 시절부터 눈에 띄는 기량으로 많은 기대를 모아온 선수다. 대전동산고 권오신 감독으로부터 ‘탁구 피’를 물려받은 선수로도 유명하다. 지난해 이전부터 이미 다양한 유스 컨텐더에 출전해 많은 경험을 쌓아왔으며, 특히 U15 단식에서 지지 않는 경기력으로 ITTF 세계랭킹 1위를 찍기도 했다. 카데트를 넘어 주니어
2024년 탁구 청소년상비군 선발전이 12일 모두 마무리됐다. 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치러진 경쟁을 통해 카데트(16세 이하) 남녀 각 6명, 주니어(19세 이하) 남녀 각 10명의 2024년 탁구 청소년대표 상비군이 탄생했다. 이번 선발전은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8개 조 조별리그로 1차전을 진행한 뒤 11일, 12일 이틀 동안 각 조 1, 2위 선수들이 작년도 카데트&주니어 대표선수들과 풀-리그로 최종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선발전 참가 선수들은 2023년도 중·고탁구연맹 랭킹을 우선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에서 치러진 2023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이 대회 마지막 날인 12월 3일 각 부 개인단식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경기 일정을 마쳤다. 대회 전반부에 치러진 단체전에서 주니어(U19) 남자 4강, 여자 8강, 카데트(U15) 남자 4강, 여자 4강의 성적을 거뒀던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은 후반부에 이어진 개인전에서는 여자 U15단식과 각부 개인복식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거뒀다. 개인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주인공은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도 유명한 유예린(부천소사중)이다. 유예린은 U15 여자단식에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세계청소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이 남녀 주니어와 카데트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단체전을 끝냈다. 한국시간으로 28일 새벽까지 이어진 ‘2023 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 남녀 단체전 토너먼트에서 한국대표팀이 거둔 최종 성적은 주니어(U19) 남자 4강, 여자 8강, 카데트(U15) 남자 4강, 여자 4강이다. 중국 이전에 일본과 대만을 넘지 못했다. 한국대표팀은 최종전으로 향하는 주요 길목마다 일본을 만나 무너졌다. 남자U19팀이 4강전에서 2대 3의 역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이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 유스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에서 11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8일간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탁구 미래의 주역들이 펼치는 챔피언전이다.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인 WTT(World Table Tennis) 중심으로 국제탁구대회 시스템이 개편된 이후 청소년들의 국제선수권대회도 변화가 있었다. WTT는 2021년부터 이전까지 ITTF가 주도하던 주니어서키트, 카데트챌린지 등을 통합해 연중 투어 형식으로 유스 컨텐더 시리
제61회 전국남녀 중·고 학생종합탁구대회가 7일 각 부 단체 결승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두호고(남고), 대송고(여고), 장흥중(남중), 문성중(여중)이 각각 마지막 날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중부를 제외한 세 부가 모두 작년 결승진출 팀들이 재대결을 벌인 결과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두호고만 작년에 이어 2연패. 지난 3일부터 5일간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치러진 중·고종합은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의 한 해를 결산하는 무대다. 중·고등부를 종별로 구분하는 남녀 단체전과 개인단식, 그리고 구분 없이 치
한국과 일본의 탁구 유망주들이 교류전을 치렀다.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에서 진행된 2023년 한·일 우수청소년 탁구교류대회를 통해서다.양국 청소년 선수들의 교류전은 매년 정기적으로 치러오던 연례행사다.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잠시 중단됐다가 지난해 일본에서의 시합을 통해 재개됐으며, 27회째를 맞은 올해부터 이전처럼 양국을 왕복하는 형태로 본궤도를 회복한 것이다. 이 대회는 또한 최근 한일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양국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실천방안이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 아래 대한체육회가
여자탁구 유망주 허예림(이일여중)이 국제무대에서 존재감을 각인하기 시작했다. 허예림은 21일 끝난 WTT 유스 컨텐더 푸에르토 프린세사 2023 국제탁구대회에 출전해 U15 여자단식 준우승, U13 여자단식을 우승했다. 두 종목에 출전해 우승과 준우승을 하나씩 기록했다. 허예림은 U13 여자단식 예선 1그룹 2전 전승을 거둔 뒤 본선 토너먼트에서도 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4강전에서 싱가포르 선수 킁발레리에를 3대 0(11-4, 11-6, 11-3), 결승전에서 홍콩의 유망주 레반치도를 3대 1(11-6, 6-11, 11-6, 13
대송고등학교 여자탁구부가 전국체전을 연속 제패했다.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에서도 김성진, 반은정, 백주영, 박예은, 정세라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시상대 가장 높은 자리를 지켰다. 울산을 연고로 하는 대송고는 홈에서 치렀던 지난해 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개최지의 체면을 세웠던 팀이다. 체전은 해안선을 따라 목포로 이동했지만, 금메달 팀은 변함없이 대송이다. 작년 금메달의 기쁨을 일궈냈던 주전들이 변함없이 활약하며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대송고의 금메달은 8강 상서고(대구), 4
대전동산고가 전국체전 정상에 복귀했다.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에서 대전동산고는 이호윤, 이정목, 임도형, 염채원, 문선웅 등 주전멤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에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단체전 5연패를 달성하는 등 전국체전에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쳐왔던 대전동산고는 최근 몇 년 동안 대광고와 두호고 등 라이벌들에 밀려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다시 서며 5년 만에 왕좌에 복귀했다. 대전동산고는 두호고를 8강전에서 4대 2로 꺾었다. 4강전에서는
대전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유망주 듀오’ 권혁(대전동산중)과 이승수(대전동문초)가 국제대회 우승을 합작했다. 권혁과 이승수는 현재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고 있는 WTT 유스 스타컨텐더 대회에 함께 출전해 U15 남자복식을 우승했다. 4강전과 결승전에서 연속으로 중국 선수들을 꺾었다. 4강전에서는 왕지닝-탕위렌 조에게 3대 1(8-11, 11-8, 11-9, 13-11) 역전승을 거뒀고, 결승전에서는 시준보-유하이양 조를 3대 0(11-7, 13-11, 11-9)으로 완파했다. 둘은 개인단식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권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기간 중에도 WTT의 국제탁구대회는 멈춤이 없다. 특히 유·청소년 선수들의 유스 컨텐더는 거의 매주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열린다. 한국탁구 유망주들도 유스 컨텐더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경쟁력을 시험하고 미래를 도모하는 중이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WTT 유스컨텐더 비엔티안 2023’이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남녀 각 6명의 청소년 상비군이 참가했다. 한국선수단은 지난 8월 평창에서 치른 2023 청소년대표팀 하계합숙훈련 기간 중 자체평가전을 통해 선발한 선수들로 구성됐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3 동아시안 유스게임 탁구경기에 출전한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이 단체전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풍성한 수확을 거둬들였다. 탁구 마지막 날인 21일 연이어 치러진 각 종목 순위전에서 이다은(문산수억고)과 유예린(소사중)이 여자단식 결승에 동반 진출해 이다은이 금, 유예린이 은메달을 따냈다. 남자복식도 김가온(두호고)-이호윤(대전동산고) 조가 중국과 대만 선수들을 연달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단식 4강전에서 이다은은 대만의 위티안예에게 4대 1(11-9, 12-10, 11-8, 3-1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