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지원, WTT 유스 컨텐더 비엔티안 2023 참가 좋은 성적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고 있는 기간 중에도 WTT의 국제탁구대회는 멈춤이 없다. 특히 유·청소년 선수들의 유스 컨텐더는 거의 매주 세계 각지를 순회하며 열린다. 한국탁구 유망주들도 유스 컨텐더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경쟁력을 시험하고 미래를 도모하는 중이다.
 

▲ WTT 유스컨텐더 비엔티안 2023에 참가한 청소년상비군 선수들. 사진제공 현지 동행 코칭스태프.
▲ WTT 유스컨텐더 비엔티안 2023에 참가한 청소년상비군 선수들. 사진제공 현지 동행 코칭스태프.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WTT 유스컨텐더 비엔티안 2023’이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남녀 각 6명의 청소년 상비군이 참가했다. 한국선수단은 지난 8월 평창에서 치른 2023 청소년대표팀 하계합숙훈련 기간 중 자체평가전을 통해 선발한 선수들로 구성됐다. 당시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받아 20일간 진행된 대한체육회 사업이었으며, 이번 라오스대회 역시 같은 배경 위에서 출전했다.
 

▲ U15 여자단식을 우승한 이유빈의 경기모습. 사진 국제탁구연맹_WTT.
▲ U15 여자단식을 우승한 이유빈의 경기모습. 사진 국제탁구연맹_WTT.

남자 오유진(장흥중) 김강현(대광중) 이현호(장흥중) 이강현(장흥중) 김대환(김택수탁구클럽) 박민혁(심인중), 여자 김민서(논산여중) 김하늘(문산수억중) 최서연(호수돈여중) 이유빈(청명중) 최아윤(영천여중) 강혜령(근화여중)이 소중한 국제대회 참가 기회를 부여받았으며, 차종윤(대전동산중) 김원근(장흥중) 안준희(대광중) 이소봉(논산여중) 코치까지 4인의 코칭스태프가 선수들과 함께했다.
 

▲ 김민서가 U13 여자단식을 우승했다. 시상식 직후. 사진 국제탁구연맹_WTT.
▲ 김민서가 U13 여자단식을 우승했다. 시상식 직후. 사진 국제탁구연맹_WTT.

4일간 동시에 진행된 남녀부 경기에서 한국 선수들은 U15 여자단식에서 이유빈(청명중), U13 여자단식에서 김민서(논산여중)가 우승하는 등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김민서는 U15 여자단식에서도 최서연(호수돈여중)과 함께 4강에 오르며 선전했다. U15 혼합복식에 출전한 오유진-최아윤 조 역시 3위에 입상했다.
 

▲ 소중한 경험을 축적했다. U15 여자단식 3위에 오른 최서연. 사진 국제탁구연맹_WTT.
▲ 소중한 경험을 축적했다. U15 여자단식 3위에 오른 최서연. 사진 국제탁구연맹_WTT.

가시적인 입상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국제대회 경험치를 쌓았다는 것이다. 이번 대회 한국선수단은 상대적으로 어린 카데트 연령대로 구성됐다. 17세 이하 종목 위주로 출전한 이유다. U19 남녀단식과 혼합복식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상위 연령대인 U17 남녀단식에서도 이현호(장흥중)와 이유빈(청명중), 최서연(호수돈여중)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확인된 잠재력은 계속해서 이어갈 선수생활에서 소중한 성장 동력이 되어줄 것이다. 탁구는 계속된다.
 

▲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박민혁의 경기모습. 사진 국제탁구연맹_WTT.
▲ 남자부 경기에 출전한 박민혁의 경기모습. 사진 국제탁구연맹_WTT.
▲ 여자선수단. 사진제공 현지 동행 코칭스태프.
▲ 여자선수단. 사진제공 현지 동행 코칭스태프.
▲ 남자선수단. 사진제공 현지 동행 코칭스태프.
▲ 남자선수단. 사진제공 현지 동행 코칭스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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