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날 각부 단체 결승 끝으로 일정 마감, 이수연 3관왕, 한도윤, 김성진 2관왕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18일 각부 단체 결승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끝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가 종료됐다. 종합시상식. 1위 경상북도, 2위 인천광역시, 3위 경기도.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가 종료됐다. 종합시상식. 1위 경상북도, 2위 인천광역시, 3위 경기도.

탁구경기 마지막 날 오전부터 연이어 치러진 단체 결승에서는 남고부 대전동산고(대전광역시), 여고부 대송고(울산광역시), 남대부 경기대(경기도), 여대부 인천대(인천광역시), 남일반 미래에셋증권(충청남도), 여일반 포스코인터내셔널(인천)이 각각 승리하고 금메달을 가져갔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이번 체전 탁구경기 유일 3관왕에 오른 이수연(인천대).

이번 체전에서는 여대부 인천대의 수확이 가장 많았다. 단체전과 함께 에이스 이수연이 개인단식도 우승했으며, 인하대 선수 최선과 함께 혼합복식도 금메달을 따냈다.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번 체전 탁구경기 유일의 3관왕에 올랐다. 인천대의 3관왕은 이번 체전 탁구경기 종합시상에서 2위로 수직상승한 인천시의 가장 큰 힘이었다. 이수연 외에 남대부 경기대의 한도윤, 여고부 대송고의 김성진이 2관왕에 올랐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종합1위 경상북도의 유일한 금메달리스트 김가온.

대한탁구협회는 각 종목 성적을 합산해 시도별 종합시상도 진행했는데, 경상북도가 총점 1549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경북은 금메달은 남고부 개인단식(김가온_두호고) 하나에 그쳤지만, 남대부 단체전 은(안동대), 여고부 단체전 은(영천여고), 고등부 혼합복식 동(이상혁-임지수), 남대부 개인단식 동(강진호_안동대), 여대부 개인단식 동(남윤정_안동대), 남일반 개인단식 동(배희철_국군체육부대) 등 각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린 덕을 봤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송고의 김성진은 2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송고의 김성진은 2회 연속 2관왕에 오르는 기록을 남겼다.

경북의 뒤를 이어서는 인천광역시와 경기도가 2, 3위로 뒤를 이었다. 인천시는 여대부 전 종목을 휩쓴 인천대와 남대부 개인단식 은메달 강성혁(인하대) 등 대학부 선수들의 활약이 특히 큰 힘이 됐다. 여일반 단체전 2연패를 달성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활약도 물론이었다. 인천의 총점은 1547, 여고부에 출전하지 않고도 1위 경북에 단 2점을 뒤졌고, 3위 경기도에는 30점차 우위를 지켰다. 체전에서 늘 강세를 지키는 경기도는 경기대와 용인대 등 대학 선수들의 선전에도 불구하고 총점 1517점 종합3위로 만족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경기를 진행한 국제심판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경기를 진행한 국제심판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성공적인 체전을 치른 전남탁구협회 요원들이 경기장을 방문한 송진호 전남체육회장과 기념촬영. 앞줄 가운데가 송진호 체육회장, 왼쪽은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성공적인 체전을 치른 전남탁구협회 요원들이 경기장을 방문한 송진호 전남체육회장과 기념촬영. 앞줄 가운데가 송진호 체육회장, 왼쪽은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