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박찬혁-최지인, 동메달 안준영-김예린/김민호-정유미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17일 오전 개인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전날 마친 개인단식에 이어 이날 첫 경기로 혼합복식 결승을 치렀다. 혼합복식은 코로나19 때문에 고등부 대회로 축소 운영했던 2021년 체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올림픽 탁구경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종목의 비중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이번 체전에서 치러진 혼합복식은 고등부는 세 번째, 대학부와 일반부는 두 번째였다.
각 지역 연고팀 선수들이 짝을 지어 출전한 일반부 혼합복식은 미래에셋증권의 박규현-윤효빈 조(충남)가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전북대표 박찬혁(한국마사회)-최지인(장수군청) 조를 3대 1(11-8, 13-11, 9-11, 11-9)로 꺾었다. 박찬혁-최지인 조는 체전 첫 무대였던 작년에도 결승에 올랐지만 은메달로 만족했었다. 2회 연속 체전 은메달이다. 동메달은 안준영(인천시설공단)-김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 조(인천)와 김민호(서울시청)-정유미(금천구청) 조(서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는 이제 각부 단체 4강,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남고부는 부산체고(부산)VS대광고(서울), 대전동산고(대전)VS정산고(충남), 여고부는 나주영산고(전남)VS영천여고(경북), 대송고(울산)VS독산고(서울), 남대부는 영산대(부산)VS경기대(경기), 여대부는 인천대(인천)VS한남대(대전), 용인대(경기)VS창원대(경남), 남일반은 KGC인삼공사(대전)VS한국수자원공사(세종), 미래에셋증권(충남)VS삼성생명(대구), 여일반은 삼성생명(대구)VS포스코인터내셔널(인천), 대한항공(제주)VS장수군청(전북)의 구도로 압축돼있다. 17일 오후까지 4강전을 마친 후 이번 체전 탁구경기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결승전을 모두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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