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안동대학교, 동메달 군산대학교/영산대학교
경기대학교 남자탁구단이 전국체전 정상에 복귀했다.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에서 경기대는 한도윤, 윤창민, 김도형, 류석훈 등 주전멤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금메달을 가져갔다. 전국체전 경기도의 ‘믿는 도끼’로 활약해온 경기대는 지난해 체전에서는 4강전에서 강원대에 패해 동메달로 만족했었다. 한 해 지나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8강전에서 만난 강원대에 설욕전을 펼친 다음 4강전과 결승전을 연승해 우승했다.
경기대는 4강전에서 부산을 대표한 영산대와 풀-매치접전을 벌여 승리했다. 18일 치러진 는 결승전에서는 전통의 라이벌 안동대(경상북도)를 3대 1로 꺾었다. 에이스 한도윤은 2관왕이다. 먼저 끝난 개인단식도 우승했다. 한도윤은 용인대 선수 정지은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도 동메달을 따내면서 이번 체전 모든 종목에서 수려한 성적을 냈다. 은메달 팀 안동대는 4강전에서 전북대표 군산대를 3대 0으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나, 경기대의 전국체전 DNA를 넘기에는 힘이 달렸다. 다음은 남자대학부 단체 결승전 경기결과.
경기대학교(경기) 3대 1 안동대학교(경북)
한도윤 3(11-4, 11-13, 14-12, 11-8)1 김종우
윤창민 2(11-8, 7-11, 11-9, 6-11, 7-11)3 조한국
한도윤-윤창민 3(11-8, 11-5, 9-11, 11-4)1 추한혁-강진호
김도형 3(7-11, 11-6, 11-8, 11-7)1 윤동한
류석훈 -(-)- 강진호
▼ 결승전 매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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