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최효주, 동메달은 유한나/이영은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지난 14일부터 열전에 돌입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개인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다음은 여자일반부 개인단식 메달리스트들의 모습이다. 결승전에서 대구를 대표한 주천희(삼성생명)가 부산대표로 출전한 최효주(한국마사회)를 3대 1(11-9, 11-7, 5-11, 11-6)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4강전에서 주천희에게 패한 인천대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최효주에게 패한 경남대표 이영은(양산시청)이 동메달이다.
주천희는 올해 초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두 번째 시즌에 국내 무대에 본격 데뷔해 MVP와 다승왕 등 프로리그 개인상을 휩쓴 주인공이다. 이후에도 각종 대회 정상을 지키며 여자실업무대를 빠르게 평정하고 있다. 춘계 추계 실업연맹 회장기를 모두 우승했으며, 개인 첫 출전인 이번 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최강자 입지를 확고히 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기대주 유한나와 같은 귀화에이스 최효주가 4강과 결승에서 도전했으나 주천희의 벽이 높았다.
작년 체전에서 삼성생명 소속으로 동메달을 땄던 최효주는 한국마사회로 소속이 바뀐 이번 대회에도 개인전 대표로 출전해 은메달로 한 단계 상승했다. 양산시청 에이스 이영은은 동메달로 내셔널 최강자의 자존심을 지켰다.
관련기사
- 한도윤, 남대부 개인단식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 이수연, 여대부 개인단식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 김가온, 남고부 개인단식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 김성진, 여고부 개인단식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 전국체전 참가한 재미대한탁구협회, 초등탁구연맹에 “아주 특별한 후원”
-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목포에서 개막, 탁구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 김민혁, 남일반 개인단식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 장민혁-이다은, 고등부 혼합복식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 최 선-이수연, 대학부 혼합복식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 박규현-윤효빈, 일반부 혼합복식 금메달!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 포스코인터내셔널, 여일반 단체 2연패!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 제104회 전국체전 탁구경기 종료! 경북, 인천, 경기 종합 1, 2, 3위
한인수 기자
woltak@wolta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