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메달 김진택-박지은, 동메달 남건우-김희정/한도윤-정지은

전남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17일 오전 개인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전날 마친 개인단식에 이어 이날 첫 경기로 혼합복식 결승을 치렀다. 혼합복식은 코로나19 때문에 고등부 대회로 축소 운영했던 2021년 체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올림픽 탁구경기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종목의 비중이 늘어난 영향이 컸다. 이번 체전에서 치러진 혼합복식은 고등부는 세 번째, 대학부와 일반부는 두 번째였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금메달 최 선-이수연 조(인천).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금메달 최 선-이수연 조(인천).

각 지역 연고팀 선수들이 짝을 지어 출전한 대학부 혼합복식은 인천대표로 출전한 최 선(인하대)-이수연(인천대) 조가 우승했다. 결승전에서 경남대표 김진택-박지은 조(창원대)31(12-10, 11-7, 5-11, 12-10)로 꺾었다. 최 선-이수연 조는 4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조를 이겼다. 대학부 첫 혼합복식 무대였던 작년 체전 금메달리스트 한도윤(경기대)-정지은(용인대) (경기)를 이기면서 메달의 순도를 높였다. 김진택-박지은 조는 4강전에서 전북대표 남건우-김희정 조(군산대)를 이겼으나 인천 선수들의 기세를 넘지 못했다. 이수연은 전날 개인단식에 이어 개인전에서만 금메달 두 개.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금메달 최 선-이수연 조(인천).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금메달 최 선-이수연 조(인천).

104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는 이제 각부 단체 4, 결승전만을 남기고 있다. 남고부는 부산체고(부산)VS대광고(서울), 대전동산고(대전)VS정산고(충남), 여고부는 나주영산고(전남)VS영천여고(경북), 대송고(울산)VS독산고(서울), 남대부는 영산대(부산)VS경기대(경기), 여대부는 인천대(인천)VS한남대(대전), 용인대(경기)VS창원대(경남), 남일반은 KGC인삼공사(대전)VS한국수자원공사(세종), 미래에셋증권(충남)VS삼성생명(대구), 여일반은 삼성생명(대구)VS포스코인터내셔널(인천), 대한항공(제주)VS장수군청(전북)의 구도로 압축돼있다. 17일 오후까지 4강전을 마친 후 이번 체전 탁구경기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결승전을 모두 치른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은메달 김진택-박지은 조(경남).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은메달 김진택-박지은 조(경남).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은메달 김진택-박지은 조(경남).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은메달 김진택-박지은 조(경남).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동메달 한도윤-정지은 조(경기).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동메달 한도윤-정지은 조(경기).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동메달 남건우-김희정 조(전북).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동메달 남건우-김희정 조(전북).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시상식. 시상자는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학부 혼합복식 시상식. 시상자는 박용수 전남탁구협회장.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금메달을 합작한 인하대 주정한 감독과 인천대 고관희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금메달을 합작한 인하대 주정한 감독과 인천대 고관희 감독이 선수들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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