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23·미래에셋 대우)-차효심(24) 코리아 혼복조가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혼합복식에서 준우승했다. 15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에게 0대 3(6-11, 8-11, 4-11)으로 패했다. 장우진-차효심 조는 드라마 같은 2018년을 보냈다. 스웨덴 할름스타드에서 여자대표팀이 단일팀을 이뤄 동메달을 합작한 이후 남쪽 대전에서 열린 올해 코리아오픈에서 다시 단일팀이 결성되면서 혼합복식 파트너로 만났다. 그리고 같이 훈련한 지 단 이틀 만에 출전한 대회에서 승승장구
장우진(미래에셋대우, 23, 세계15위)의 도전이 단식에서는 아쉽게 8강에서 멈췄다. 14일 저녁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계속된 남자단식 8강전에서 일본의 하리모토 토모카즈(15, 세계5위)에게 1대 4(10-12, 8-11, 7-11, 11-9, 9-11)로 졌다. 하리모토 토모카즈는 2003년생으로 만 15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지만 이미 세계랭킹 5위에 올랐을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온 주인공이다. 일본에서는 ‘탁구천재’로 통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을 목표로 집중육성하고 있는 선수기도 하다. 빠른 스피드를 무기로 양쪽 대각을
현재 인천 남동체육관에서는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가 열리고 있다. 13일 개막했으며, 16일까지 올 시즌 월드투어 각 종목을 결산하는 올해 마지막 경쟁을 벌인다.장우진-차효심 조의 코리아 혼합복식조, 그리고 장우진(미래에셋대우)과 임종훈(KGC인삼공사) 등 남자대표팀 ‘영건’들의 활약에 가렸지만, 이번 대회는 드러난 성적만으로도 한국탁구의 밝지 못한 미래가 고스란히 드러나는 무대가 되고 있다. 특히 여자부는 대회 폐막까지 이틀이나 남겼지만 이미 모든 경기를 마감했다.14일 오후 열린 여자단식 16강전에서는 노장
장우진(미래에셋대우)-차효심(북) 코리아 혼합복식조가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결승까지 거침없이 전진했다. 남측의 동료들 임종훈(KGC인삼공사)-양하은(대한항공) 조와 벌인 준결승전에서 치열한 풀-게임접전을 극복했다. 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14일 오후 열린 준결승전은 게임을 주고받는 치열한 접전이었다. 장우진-차효심 조가 듀스 끝에 첫 게임을 먼저 내줬지만, 곧바로 만회한 뒤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장우진의 폭발적인 근성과 날카로운 결정력, 차효심의 남자 못지않은 담력과 안정적인 디펜스가 화려한 조화를 이뤘다
선·후배 간의 대결에서는 후배들이 이겼다.장우진(미래에셋대우)-임종훈(KGC인삼공사) 조가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14일 오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이틀째 경기 남자복식 4강전에서 장우진-임종훈 조가 '국대 선배'들인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에게 3대 1(11-9, 8-11, 15-13, 11-9) 승리를 거뒀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은 관심을 모았던 우승 후보다. 올 시즌 투어랭킹은 6위에 머물렀으나, 7월 코리아오픈을
장우진(미래에셋대우, 23, 세계15위)과 임종훈(KGC인삼공사, 21, 세계20위)은 한국 남자탁구의 새 에이스감으로 꼽히는 대표적인 ‘영건’ 들이다.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막한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 남자복식에서 파트너로 힘을 합치고 있고, 혼합복식에서도 각각 ‘북녀’ 차효심과 국가대표 양하은(대한항공)과 짝을 이뤄 출전했다. 혼합복식은 나란히 첫 경기를 승리했고, 남자복식도 승리를 연출하며 3위권을 확보한 상태다. 그런데 혼합복식에서는 얄궂게도 다음 경기인 4강전에서 맞대결을 벌여야 한다. 결승에는 한 조밖
한국 선수들이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남녀 개인복식에 출전한 세 조가 모두 승리하고 4강에 안착했다. 앞서 치른 혼합복식 경기를 포함하면 현재까지 출전한 여섯 경기에서 다섯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호조다.먼저 경기를 치른 여자복식에서는 전지희(포스코에너지)-양하은(대한항공) 조가 홍콩의 두호이켐-리호칭 조를 3대 1(7-11, 11-9, 11-4, 11-9)로 이겼다. 까다로운 상대로 여겨졌던 선수들이지만 예상보다 쉽게 경기를 풀어냈다. 이어진 남자복식에서도 좋은 흐름이 이어졌다. 이상수
장우진-차효심 남북 탁구남매가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혼합복식 4강에 진출했다. 13일 오후 치러진 8강전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카스미 조를 풀-게임접전 끝에 3대 2(12-10, 8-11, 11-5, 9-11, 11-5)로 눌렀다. 첫 경기부터 강력한 상대를 만났다.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이시카와 카스미 조는 오래 전부터 호흡을 맞춰오고 있는 일본탁구 간판 혼복조다. 2015년 쑤저우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2017년 뒤셀도르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낸 혼합복식 세계 챔피언이다. 올해 월
남북탁구 단일팀 ‘코리아’가 12일 저녁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2018 국제탁구연맹(ITTF) ‘스타 어워즈’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ITTF 스타어워즈는 국제탁구연맹이 한 해를 결산하는 이벤트로 2013년부터 시상을 시작한 특별상이다. 1년간의 모든 대회 성적과 활동을 놓고 후보를 선별한 뒤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축구로 따지자면 ‘발롱도르’ 같은 상이라고 보면 된다. 아직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갈수록 권위를 인정받으며 세계의 탁구선수들이 받고 싶어 하는 영예
올해 ITTF 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가 하루 앞이다. 13일부터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세계적 탁구스타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국제탁구연맹은 그보다 하루 전인 12일 저녁 올해 스타어워즈 시상식을 먼저 열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1년간 주관한 월드투어를 총결산하는 무대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과 함께 국제 탁구 4대 메이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다.ITTF는 올해 총 12회의 월드투어(플래티넘 6회, 레귤러 6회)를 열었으며, 각 대회 성적 합산 랭킹으로 상위
올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한국 여자탁구 주니어대표팀이 개인전 일정을 소득 없이 끝냈다. 개인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모두 입상권에 드는 데 실패했다.가장 먼저 치러진 혼합복식에서 유럽, 남미의 남자선수들과 짝을 이뤄 성과 없이 마무리했던 한국 선수들은 이어진 개인단식과 개인복식 모두 기대보다 일찍 경기를 끝냈다.개인단식에서는 신유빈(청명중)과 유한나(문산수억고)가 그룹 예선 전승 1위로 본선 32강에 진출했지만, 위예지(문산수억고)와 최해은(독산고)은 2위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본선에 갔던 신유빈과
남북 화해의 물결을 타고 청소년탁구 남북교류의 문도 열릴 전망이다. 5일 오후 전북 익산시청에서 있었던 ‘남북한 학생 체육 교류’ 협약이 신호탄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승환 전북도교육감, 김경성 남북체육교류협회 이사장, 손범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회장, 표언구 SBS 남북협력단장이 참가했다.협약에는 남북체육교류협회 주선으로 내년 1월 약 10여 일간 중국 쿤밍(昆明)에서 남북의 고등학교 선수들이 합동훈련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남북 양측에서 각 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는데,
호주 벤디고에서 열리고 있는 올해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한국 여자탁구 주니어대표팀이 단체전을 동메달로 마감했다. 강호 중국과 맞선 4강전의 고비를 넘는데 또 다시 실패했다. 4일 오후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최해은(독산고), 신유빈(청명중), 유한나(문산수억고)가 출전했으나 차례로 패했다. 1번 매치에서 시순야오와 맞선 최해은이 0대 3(3-11, 8-11, 6-11)으로 졌고, 2단식에서 에이스 대결을 벌인 신유빈도 치안티안위에게 한 게임을 잡는 것으로 만족한 채 1대 3(11-6, 1-11, 9-11
여자탁구 주니어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단체 4강에 올랐다. 3일 오후 치러진 8강전에서 난적 대만을 3대 0으로 완파했다.8강전에 한국은 유한나(문산수억고)와 신유빈(청명중), 위예지(문산수억고)를 출전시켰다. 1단식에 출전한 유한나가 수페이링을 3대 1(11-9, 6-11, 11-7, 11-9)로 꺾고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진 2단식에서도 신유빈이 차이위친을 3대 0(11-4, 11-3, 11-4)으로 꺾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마지막이 된 3단식에서는 접전이 펼쳐졌다. 위예지가 첸팅팅과 풀-게임접전 끝에 3대 2(4-11, 11-
한국 여자탁구 주니어대표팀이 호주 벤디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서 순항을 시작했다.대회 첫 날인 2일 치러진 그룹예선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은 인도와 브라질을 상대로 전승했다. 예선 2그룹에 배정된 한국은 첫 경기였던 인도전에서 신유빈(청명중), 유한나(문산수억고), 최해은(독산고)이 출전해 3대 0으로 완승했다. 2단식 주자 유한나가 풀-게임접전을 벌였지만 결국 매치를 내주지 않았다. 두 번째 경기였던 브라질전에는 신유빈, 유한나와 함께 위예지(문산수억고)가 출전했는데, 역시 3대 0으로 승리했다. 1단식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2018 ITTF 월드투어 그랜드파이널스 입장권 인터넷 예매(http://mticket.auction.co.kr/Item/ViewItem?IdPerf=35833)가 시작됐다.월드투어 그랜드 파이널스는 국제탁구연맹(ITTF)이 1년간 주관한 월드투어를 총결산하는 무대다. 올림픽, 세계선수권, 월드컵과 함께 국제 탁구 4대 메이저 이벤트 중 하나로 꼽히는 권위 있는 대회다. ITTF는 올해 총 12회의 월드투어(플래티넘 6회, 레귤러 6회)를 열었으며, 각 대회 성적 합산 랭킹으로
결국 올해 세계주니어탁구선수권대회에는 여자선수들만 나간다. 세계대회 예선 격이었던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단체 4강 진입에 실패한 남자대표팀은 끝내 출전할 수 있는 길이 막혔다. 2003년 주니어세계대회가 생긴 이래 처음이다. 초유의 과정을 겪고 있는 대표팀 분위기도 낯설다. 여자팀 정예멤버들만 모여서 강화훈련을 하고 있다. 다행히 위기감을 공유한 각 실업팀들이 협조적이다. 대표팀은 21일 첫 훈련을 삼성생명 탁구단 체육관에서 시작했고, 이후 미래에셋대우, 한국마사회, 포스코에너지 등을 돌며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실업 선배들이 담금
이상수(국군체육부대)-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가 아쉽게 정상 등극에 실패했다. 12일 새벽(한국시간) 끝난 오스트리아오픈 탁구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일본의 모리조노 마사타카-오시마 유야 조에 패해 우승 일보 직전에서 멈춰섰다.결승 상대 모리조노 마사타카-오시마 유야 조는 결코 방심할 수 없는 상대였다. 일본이 오랫동안 공을 들이고 있는 조합으로 빠르고 단단한 플레이를 구사한다. 이상수-정영식 조와도 국제무대에서 잦은 승부를 펼쳤다. 올해만도 5월 홍콩오픈과 7월 호주오픈에서 만나 1승 1패를 기록하는 등 만날 때마다 치열했다. 홍콩오
이상수(국군체육부대)-정영식(미래에셋대우) 조가 오스트리아오픈 남자복식 결승에 진출했다. 10일 새벽(한국시간)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홍콩의 강호 웡춘팅-호콴킷 조를 3대 0(11-7, 11-9, 11-4)으로 완파했다. 이상수와 정영식의 호흡이 빛났다. 홍콩의 복식조는 월드투어 우승 경험도 적지 않은 강호였지만, 첫 게임부터 우위를 장악한 끝에 마지막까지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8강전에서 중국의 판젠동-왕추친 조를 꺾은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한국탁구가 내세우는 간판 복식조다. 올해만도 일본오픈과 호주오픈을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