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성, 김나영, 이다은, 권혁, 유예린은 자동 선발, 본 대회 7월 카타르 도하에서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주니어부 1위 박규현(미래에셋증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주니어부 1위 박규현(미래에셋증권).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2일과 3일 이틀 동안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2023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 선발전을 열었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박일순)과 청양군탁구협회(회장 민경호)가 선발전을 공동 주관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주니어부 1위 김성진(대송고).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주니어부 1위 김성진(대송고).

이번 선발전은 지난해 122023-2024 국가대표선발전 성적(본선 진출자들 중 해당 연령)과 올 12023 청소년상비군선발전 성적(주니어 10, 카데트 6)을 기준으로 참가 대상자를 선별했다. 최종적으로 주니어 남자 11, 여자 10, 카데트 남녀 각 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풀-리그전으로 티켓 주인을 가렸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주니어부 2위 김가온(두호고).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주니어부 2위 김가온(두호고).

선발전 남녀 참가인원의 숫자가 다른 것은 자동 선발 숫자의 차로 인한 것이다. 대한탁구협회는 이번 선발전 이전 2023-2024 국가대표팀 소속 해당 연령대 최상위 선수 남자 오준성(미래에셋증권), 여자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그리고 국제탁구연맹(ITTF) U19(주니어) 세계랭킹 10위 이내 고교 재학선수 여자 이다은(문산수억고, 5), U15(카데트) 세계랭킹 10위 이내 남자 권혁(대전동산중, 1), 여자 유예린(문성중, 3)을 별도 랭킹 규정에 의거하여 우선 선발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주니어부 2위 박가현(대한항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주니어부 2위 박가현(대한항공).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엔트리는 남녀 각 주니어 4, 카데트 3명이다. 따라서 이번 선발전 커트라인은 주니어 남자 3, 여자 2, 카데트 남녀 각 2위까지였다. 선발권에는 한 가지 더 단서가 달렸는데, 자동 선발 외에 해당 연령대지만 학교 팀이 아닌 실업팀 소속으로 리그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남녀 1명씩만으로 선발을 제한했다는 것이다. 이는 중학교 졸업 이후 실업에 조기 입단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 팀의 활성화를 안배하기 위한 방안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주니어부 3위 임도형(대전동산고).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주니어부 3위 임도형(대전동산고).

상대적으로 좁아진 관문을 통과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던 이틀간의 경기 결과 남자는 주니어 박규현(미래에셋증권), 김가온(두호고), 임도형(대전동산고), 카데트 이승수(대전동문초), 김수환(내동중)이 선발권에 들었다. 이들은 우선 선발 멤버인 주니어 오준성, 카데트 권혁과 팀을 이뤄 본 경기를 준비하게 된다. 특히 남자 주니어는 미래에셋증권 소속 두 주니어 선수가 팀의 주축을 이루게 됐다. 지난 청소년상비군선발전에서 카데트로 ‘'월반'한 호프스 스타 이승수가 전승 1위로 선수권대회 대표로까지 선발돼 지속적인 성장을 과시한 것도 각별한 눈길을 끌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카데트부 1위 이승수(대전동문초).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카데트부 1위 이승수(대전동문초).

여자는 주니어 김성진(대송고), 박가현(대한항공), 카데트 김은서(문성중), 정예인(문산수억중)이 선발됐다. 주니어는 여고부 최강자 김성진이 선두에 선 가운데 같은 대한항공 소속 실업선수 박가현과 이승은이 남은 한 장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인 끝에 박가현이 선발권에 들었다. 같은 승률의 선수가 세 명이나 나올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던 카데트는 삼자득실과 승자승까지 따져서야 선발선수를 가려낼 수 있었다. 이들은 우선 선발 멤버 주니어 김나영, 이다은, 카데트 유예린과 팀을 이뤄 아시아 선수권에 도전한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카데트부 1위 김은서(문성중).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카데트부 1위 김은서(문성중).

오는 717일부터 22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예정인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은 지난해까지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라는 타이틀로 치러졌던 아시아 청소년 탁구유망주들의 선수권대회다. 타이틀은 변경됐지만 회차는 유지해 이번 대회 공식 타이틀은 27회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27th Asian Youth Championships)’이다. 주니어(단체전, 남녀단·복식, 혼합복식)와 카데트(단체전, 남녀단식)가 별도로 경기를 벌이며, 단체전의 경우 연말 월드 유스 챔피언십 예선의 성격까지 겸하는 중요 대회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카데트부 2위 김수환(내동중).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카데트부 2위 김수환(내동중).

국내 관문을 우선 통과한 한국 대표선수들은 7월의 본 대회를 대비해 다음 달부터 강화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장에서 선발전을 지켜본 박일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회장은 청소년기부터 국제무대에서 꾸준한 경험을 쌓아가는 것이 현대 탁구의 전 세계적인 경향이다. 도하 대회는 향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경쟁의 시작인 셈이다. 게다가 아시아는 세계적인 탁구강국들이 집중돼있는 지역이다. 아시아에서의 경쟁을 이겨내야 세계 정상을 바라볼 수 있다. 잘 준비해서 더욱 빠른 성장의 토대를 확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카데트부 2위 정예인(문산수억중).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카데트부 2위 정예인(문산수억중).

다음은 이번 선발전 각부 리그전 최종 결과(순위 순). 대한탁구협회와 중·고탁구연맹은 ITTF 랭킹을 토대로 한 우선 선발을 마치고 선발전을 진행했다. 아래 사진 위에서부터 남자 주니어 오준성(미래에셋증권), 여자 주니어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이다은(문산수억고), 남자 카데트 권혁(대전동산중), 여자 카데트 유예린(문성중).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주니어 자동 선발 오준성(미래에셋증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주니어 자동 선발 오준성(미래에셋증권).

남자 주니어 박규현(미래에셋증권, 911), 김가온(두호고, 822), 임도형(대전동산고, 733), 백동훈(중원고, 644), 이호윤(대전동산고, 645), 김민수(두호고, 556), 이상혁(두호고, 557), 김민우(대광고, 468), 이동혁(두호고, 379), 이정목(대전동산고, 2810), 최지욱(대광고, 01011)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주니어 자동 선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주니어 자동 선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여자 주니어 김성진(대송고, 721), 박가현(대한항공, 722), 이승은(대한항공, 633), 임지수(영천여고, 544), 이승미(독산고, 545), 문초원(상서고, 456), 김다희(독산고, 457), 이다연(청명고, 368), 반은정(대송고, 369), 김서현(호수돈여고, 1810)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주니어 자동 선발 이다은(문산수억고).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주니어 자동 선발 이다은(문산수억고).

남자 카데트 이승수(대전동문초, 4전승 1), 김수환(내동중, 312), 강현성(내동중, 223), 김성원(장흥중, 134), 박준희(대전동산중, 045).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카데트 자동 선발 권혁(대전동산중).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남자 카데트 자동 선발 권혁(대전동산중).

여자 카데트 김은서(문성중, 311), 정예인(문산수억중, 222), 허예림(이일여중, 223), 이다혜(문성중, 224), 최나현(호수돈여중, 135)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카데트 자동 선발 유예린(문성중).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아시아 유스 챔피언십 파견 대표선발전이 청양에서 열렸다. 여자 카데트 자동 선발 유예린(문성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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