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IOC 위원(대한탁구협회장)이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에 재선임됐다.유 위원은 2022 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베이징 현지에서 18일 열린 IOC 선수위원회 회의에서 다시 한 번 중책을 맡기로 확정됐다. IOC 선수위원회는 입후보 선거 방식으로 투표를 진행해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 출신 엠마 테르호 선수위원을 위원장, 한국의 유승민 위원을 제1부위원장으로 각각 재선출했으며, 신설한 제2부위원장에는 뉴질랜드 여자 사이클(BMX) 출신 사라 워커 선수위원을 뽑았다.유승민 위원은 재선임 확정 후 “코로나-19 팬데믹을 넘어
유승민 IOC 위원(대한탁구협회장)이 지난 15일 오후, 2022 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베이징 IOC 본부호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했다.이날 면담에서 유 위원은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선수 중심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과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선수보호 차원에 대한 IOC와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나아가 선수들이 그들의 권리와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심도 있는 방안을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논의했다.유승민 위원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이하 협회)의 스포츠 협력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이웃 국가들에게도 소중한 힘이 되어주는 중이다.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의 재정지원을 통해 ‘스포츠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과 ‘스포츠 동반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시아 주변국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등 한국의 국제 스포츠 외교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우선 국가 간 스포츠교류협정 이행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협회가 제작한 기술 분석 동영상이 2월 중 아시아탁구연합(A
실업 선배들이 새로 출범한 프로리그에서 열전을 벌이는 설 연휴 기간 청소년탁구 대표선수들도 쉬지 않았다. 지난 1월 27일부터 충북 보은에 위치한 결초보은체육관에서 2021년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합숙훈련에 참가 중이다. 지난해 11월 선발된 청소년대표상비군 남녀 각 16명, 총 32명의 선수들과 5명의 지도자들이 모여 실시한 이번 훈련의 주된 일정은 올해 한국 청소년탁구를 대표할 선수들을 뽑는 선발전이었다. 대한탁구협회는 두 차례로 나눠 풀-리그전을 열고 1, 2차전 합산 성적으로 남녀주니어 4명, 남녀카데트 3명씩 남녀
2021년 탁구 국가대표 후보선수 동계 합숙훈련이 충북 보은에 위치한 결초보은체육관에서 진행 중이다. 남녀 중·고등부 선수 32명과 5명의 지도자들이 1월 27일부터 함께하고 있다. 합숙훈련을 표방하지만 이번 동계훈련은 이전까지의 강화훈련과는 다른 형식을 띠고 있다. 훈련이라기보다는 실전이다. 기간 동안 풀-리그 형식으로 두 차례의 선발전이 진행된다. 선발전을 통해 남녀주니어 4명, 남녀카데트 3명씩 남녀 각 7명의 정예 선수단을 추릴 예정이다. 후보선수단 박지현 전임감독은 “오래 전부터 계획됐던 일이다. 1년에 한두 차례씩 형식적
대한탁구협회가 27일 오후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석정도시개발 KTTA AWARDS 2021’을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활약을 펼친 선수(팀), 임·직원들을 치하했다. 본래 매년 초 ‘전년도 유공자표창식’이라는 제하에 열려왔던 시상식은 올해 석정도시개발의 후원이 더해지면서 보다 권위 있는 모습으로 확대돼 눈길을 끌었다. 명칭도 규모도 시대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일신했다.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IOC위원)을 중심으로 많은 탁구인들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으며, 박정, 임오경(더불어민주당), 배현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오는 27일 오후 5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석정도시개발 KTTA AWARDS 2021’시상식을 개최한다.㈜석정도시개발(회장 이창섭)이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의미를 더한 이번 시상식은 2021년 한 해 동안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선수와 지도자,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들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경기부문’, ‘특별부문’, ‘공로부문’ 3부문에서 총 37명의 탁구인과 7개 단체가 수상자로 선정되며 협회 시상식 역사상 최대 규모로 성대히
한국마사회 여자탁구단이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23일 오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여자단체 결승전에서 강호 대한항공에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풀-매치 대접전 끝에 승부가 갈렸다. 첫 매치 복식을 잡고 기선을 제압한 한국마사회는 주장 서효원이 2번 단식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3번 단식은 승부처였다. 전날 포스코에너지와의 4강전에서도 상대 에이스 양하은을 잡아 승리에 공헌했던 최해은이 다시 큰 공을 세웠다. 국가대표 김하영과의 승부를 쾌승으로 장식해 팀에 리드를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이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삼성생명은 23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대회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자단체 결승전에서 보람할렐루야에 3대 완승을 거뒀다. 국내 최강 스쿼드의 위력을 완벽하게 과시한 대회가 됐다. 삼성생명은 이번 대회 토너먼트에서 단 한 매치도 내주지 않았다. 결승전에서도 이상수, 안재현, 조대성 국가대표 트리오가 세 경기를 차례로 승리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보람할렐루야는 에이스 김동현과 막내 박경태를 축으로 선전했으나 아쉽게 승점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다. 삼
여자단식도 새로운 우승자가 나왔다.대한항공의 이은혜(28)가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대회 마지막 날인 23일 오전 제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리던 양하은(포스코에너지)에게 3대 1(11-4, 11-9, 9-11, 16-14)로 승리했다. 여자부 역시 예상보다 빠르게 경기가 끝났다. 초반부터 맹렬하게 몰아붙인 공격이 통하면서 연속 두 게임을 이은혜가 선취했다. 양하은이 뒤늦게 흐름을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승부를 돌리기엔 너무 늦어있었다. 세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조대성(21, 삼성생명)이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개인단식 정상에 올랐다. 조대성은 23일 오전 제천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자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장우진(국군체육부대)을 꺾었다. 예상 밖의 일방 승부였다. 팽팽한 접전이 전망되던 승부는 조대성의 까다로운 서비스와 공격적인 리시브, 좌우를 가리지 않는 날카로운 드라이브가 작렬하면서 빠르게 한쪽으로 기울었다. 첫 게임을 단 5점만을 내준 뒤 잡아냈고, 두 번째 게임에서는 듀스접전의 고비를 맞았
장우진(국군체육부대)과 조대성(삼성생명)이 결승에서 다시 만났다. 2018년 대회 결승 재판이다.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남자단식 결승에 진출했다. 22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장우진은 안재현(삼성생명)에게 승리했다. 3대 1(11-5, 11-8, 9-11, 11-9) 완승으로 오전 단체 4강전에서 패한 상처를 갚았다. 장우진과 안재현은 2019년 대회 8강전에서도 만나 장우진이 승리했었다. 장우진은 당시 우승까지 그대로 전진했다. 더 높은 단계에
조승민(국군체육부대)과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이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복식 종목을 다 우승했다. 22일 오후 치러진 결승전을 모두 이겼다. 가장 먼저 결승을 치른 혼합복식부터 둘이 힘을 합쳐 승리로 출발했다. 삼성생명의 조대성-이시온 조를 3대 0(11-7, 11-1, 12-10)으로 완파했다. 조승민은 2018년, 2019년 대회 혼합복식을 김지호(삼성생명)와 2연패했었다. 코로나로 실전이 취소된 작년 조승민의 신분은 군인(현재 육군 상병)으로 바뀌었고, 이번 대회에서 파트너도
여자탁구도 새로운 ‘스타 탄생’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22일 오전 치러진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문산수억고 소속 주니어대표 이다은이 국가대표 이시온(삼성생명)을 꺾고 4강에 진출했다.올해 고2가 되는 이다은은 지난해 고등학교에 올라오자마자 주니어부를 평정한 유망주다. 작년 전국체전과 전국종별, 중·고종별 개인단식을 휩쓸었다. 오는 27일 열리는 KTTA 어워드 여자신인상 수상이 예정돼있기도 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32강전에서 유남규 삼성생명 감독의 딸로 유명한 카데트 기대주 유예린(문성
남을 선수가 남고, 남을 팀이 남았다.제천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21일 4일째 경기를 마친 현재 개인단식 8강과 복식, 혼합복식 2강을 남겼다. 단체전도 4강을 가렸다.◆ 남자단식그 중에서도 유망주들의 도전이 거셌던 단식은 결국 우승권 강자들이 8강 구도를 이뤘다. 남자단식에서는 2018년, 2019년 대회 우승자로 3연패를 노리는 장우진(국군체육부대)과 역시 두 번(2012, 2014)의 우승 경험이 있는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1, 2번 시드답게 빠르게 전진했다. 장우진은 백광일(한국
남자탁구에 ‘괴물’ 유망주가 등장했다. 초등학교 4학년, 140cm가 갓 넘는 작은 키로 몇 뼘이나 큰 형들을 차례로 꺾었다. 빠르고 깊숙한 백핸드 드라이브가 코트를 꿰뚫을 때마다 주변에서 지켜보는 이들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첫 경기에서 중학생 형도 이기고, 64강전에서 실업에서 뛰는 대선배도 이겼다. 경기 성수초등학교 4학년 이승수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픽셀스코프 제75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남자 개인단식 32강에 진출했다. 종합선수권대회는 초‧중‧고‧대‧일반부 구분 없
제천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픽셀스코프 제75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초반에는 전에 볼 수 없었던 특별한 풍경이 하나 펼쳐졌다. 생활체육탁구 강자들이 남녀개인단식에 출전해 소위 ‘엘리트체육’의 전문선수들과 맞대결한 것이 그것이다. 남자부 노제민(28, 노제민김현민), 황성빈(28, 팀코닐리우E), 여자부 노미화(55), 하정희(54, 이상 열정) 등 네 명의 선수가 그 주인공들. 이들이 종합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이달 초 결산대회를 마친 디비전리그가 있다.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 일원화를 목표로 대한탁구협회가 202
‘공격하는 수비수’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쳐온 현역 최고참 주세혁 선수가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는다. ‘세계 2강’ 일본 여자대표팀 핵심 주전들을 키워낸 ‘명장’ 오광헌 감독이 여자탁구 국가대표팀을 이끈다. 남녀팀 모두 파격에 가까운 전격적 선임이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 이하 협회)가 18일 오후,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가 열리고 있는 충북 제천(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이사회를 열고 남녀대표팀 새 사령탑에 주세혁, 오광헌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탁구 국가대표팀이 남녀 모두 ‘새’ 감독과 함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 IOC위원, 이하 협회)가 1월 18일부터 6일간 ‘제75회 픽셀스코프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1월 23일까지 6일간 충북 제천체육관.2019년 춘천에서 열렸던 제73회 대회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실전 대회다. 2020년 74회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전 없이 회차만 더해졌고, 이번 대회 역시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산으로 연기되는 등 해를 넘겨서야 개최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여전한 불확실성 속이지만 감염자 추이가 완화되며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물론 개최지 제천시와의 철저한 방
2022년 대한민국 탁구를 대표할 국가대표 선수들이 확정됐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가 9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2022년 탁구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을 열고 남녀 각 10명의 선수를 뽑았다. 최종선발전은 4일부터 7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치러진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14명의 선수들이 지난해 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등에 출전했던 2021년 국가대표 선수들과 풀-리그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규정에 따라 2021년 12월 2주차 ITTF 세계랭킹 20위 이내에 랭크된 남자 장우진(국군체육부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