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 위한 노력 멈추지 않겠다” 다짐

▲ 유승민 IOC 위원이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면담했다. 사진 (재)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ISF) 제공.

유승민 IOC 위원(대한탁구협회장)이 지난 15일 오후, 2022 동계올림픽이 진행되고 있는 베이징 IOC 본부호텔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서 유 위원은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선수 중심 사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선수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훈련과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선수보호 차원에 대한 IOC와의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나아가 선수들이 그들의 권리와 이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심도 있는 방안을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논의했다.

유승민 위원은 선수들을 대표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안전한 올림픽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표했고, 스스로도 선수들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을 함께 표명했다.

유승민 위원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자랑스럽고 그들이 흘린 땀방울이 이곳 베이징에서 후회가 남지 않는 무대가 되기를 바라며 무엇보다 부상 없이 끝까지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대한민국 선수단의 안전과 선전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유승민 IOC 위원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에서 선수위원으로 당선됐다. 대한민국 유일 IOC 선수위원으로서 선수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난 2021년 8월에는 아시아 최초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보다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대한탁구협회를 이끄는 ‘젊은 리더’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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