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 마지막 날 경기결과

▲ (군산=안성호 기자) 문산수억고가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 여고부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북 군산대체육관에서 지난 13일부터 열린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경기가 17일 오전 각 부 단체 결승전을 끝으로 모든 막을 내렸다. 여자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도의 문산수억고가 대전대표 호수돈여고를 결승전에서 4대 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올해 중·고종별, 학생종별, 대통령기 등 각종 대회 단체전을 석권해온 문산수억고는 전국체전마저 금메달을 따내며 여고부 최강팀 면모를 확실히 했다.

문산수억은 4강전에서는 부산체고를 4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었다. 결승전에서는 1학년 에이스 대결이 벌어진 첫 단식에서 유한나가 이번 대회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이다은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기선을 제압한 뒤 내리 세 매치를 따내고 손쉽게 우승을 결정했다. 대전의 전통강호 호수돈여고는 4강전에서 서울의 강호 독산고를 4대 1로 이겼지만, 결승전에서는 문산수억의 기세를 넘어서지 못했다.

▶ 제99회 전국체육대회 탁구 여고부 단체 결승전 결과
문산수억고등학교 4대 0 호수돈여자고등학교
유한나 3(6-11, 1-11, 11-1, 11-3, 11-6)2 이다은
위예지 3(11-9, 11-4, 11-8)0 구교진
유한나-김예린 3(11-6, 11-9, 8-11, 11-9)1 구교진-김민선
김예린 3(11-5, 11-5, 11-8)0 이가연
위예지-안소연 -(-)- 이다은-윤아린
안소연 -(-)- 전예진
강은지 -(-)- 윤아린
 

 
 
 
 
 
 
 
 
 
▲ (군산=안성호 기자) 여고부 단체전 은메달은 호수돈여자고등학교가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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