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부 경기

3년 만에 본격적으로 재개된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재외한인동포부 선수들의 경기도 치러져 눈길을 끌었다. 역시 코로나로 인해 오지 못했었던 재외동포 선수들은 간만에 고국을 찾아 탁구인들과 해후했고, 오랜만에 탁구로 소통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해외동포부 경기도 다시 시작됐다. 사진은 종합시상 모습이다. 종합1위 재미대한체육회, 2위 재뉴질랜드대한체육회, 3위 재호주대한체육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해외동포부 경기도 다시 시작됐다. 사진은 종합시상 모습이다. 종합1위 재미대한체육회, 2위 재뉴질랜드대한체육회, 3위 재호주대한체육회.

울산 동구에 위치한 전하체육센터에서 치러진 이번 체전 해외동포부 경기에는 해외 16개국에서 남자단식 16, 여자단식 15, 혼합복식 14조가 참가해 열전을 벌였으며, 경기를 주관한 대한탁구협회는 각 종목별 전적은 물론 합산 종합성적으로도 시상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부녀가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던 한종읍-한수진 조(뉴질랜드)의 경기모습. 한종읍 선수는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땄고, 한수진 선수는 여자단식에서 동메달을 땄다. 그리고 혼복에서는 동메달.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부녀가 조를 이뤄 혼합복식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던 한종읍-한수진 조(뉴질랜드)의 경기모습. 한종읍 선수는 남자단식에서 금메달을 땄고, 한수진 선수는 여자단식에서 동메달을 땄다. 그리고 혼복에서는 동메달.

10, 11일 이틀간 선의의 경쟁을 벌인 선수들은 경기일정을 모두 마친 후에는 울산종합체육관으로 이동해 울산광역시가 주최한 만찬도 즐겼다. 물론 다른 종목 선수들도 함께였다. 선수들은 다시 삶의 터전이 있는 땅으로 떠나겠지만, 오랜만에 느낄 수 있었던 고국의 정이 그 삶에 힘찬 자양분이 되어줄 것이다. 다음은 해외동포부 탁구경기 종목별 시상모습이다.
 

▲ 남자단식 시상식 금메달 한종읍(뉴질랜드), 은메달 고성수(미국), 동메달 강준모(호주)/리윤수(일본). 시상자는 조용순 대한탁구협회 경기본부장.
▲ 남자단식 시상식 금메달 한종읍(뉴질랜드), 은메달 고성수(미국), 동메달 강준모(호주)/리윤수(일본). 시상자는 조용순 대한탁구협회 경기본부장.
▲ 여자단식 시상식 금메달 김선숙(미국), 은메달 이선(일본), 동메달 한수진(뉴질랜드)/심서영(호주).
▲ 여자단식 시상식 금메달 김선숙(미국), 은메달 이선(일본), 동메달 한수진(뉴질랜드)/심서영(호주).
▲ 혼합복식 시상식 금메달 고성수-김선숙(미국), 강준모-심서영(호주), 윤서관-김관숙(인도네시아), 한종읍-한수진(뉴질랜드).
▲ 혼합복식 시상식 금메달 고성수-김선숙(미국), 강준모-심서영(호주), 윤서관-김관숙(인도네시아), 한종읍-한수진(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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