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버터플라이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4강에 올랐다. 2023 ITTF-ATTU 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동메달을 확보했다. 6일 평창돔에서 계속된 혼합복식 16강전과 8강전에서 연승을 거뒀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6강전에서 방글라데시, 8강전에서 태국 조를 가볍게 요리했다. 채 십여 분 만에 16강전을 끝냈고, 까다로운 상대로 여겼던 태국의 산관신 파크품-파라낭 오라완 조와의 8강전도 오래지 않아 30(11-9, 11-6, 11-5)의 완승을 거뒀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4강전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될 상대는 중국의 리앙징쿤-치엔티엔이 조다. 중국 조는 8강전에서 홍콩의 강호 웡춘팅-두호이켐 조와 풀-게임접전을 벌였다. 32(11-9, 11-8, 5-11, 9-11, 11-7) 신승을 거두고 올라왔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동메달을 확보한 임종훈-신유빈 조의 결승 진출 가능성도 충분히 점쳐볼 만하다. 중국 조합은 4강까지 올라오긴 했으나 올해 들어 짧게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 구성이다. 혼합복식 랭킹도 임종훈-신유빈 조가 3, 리앙징쿤-치엔티엔이 조가 26위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임종훈-신유빈 조가 혼합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우승을 비롯 WTT 컨텐더 시리즈에서 두 번의 우승과 세 번의 준우승 경험이 있고, 중국 조는 올해 7월 류블랴나 대회에서 준우승한 것이 최고 성적이다. 맞대결 전적은 없으나 간접적인 데이터 비교만으로는 밀릴 것이 없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장우진-전지희 조는 아깝게 8강에서 멈췄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장우진-전지희 조는 아깝게 8강에서 멈췄다.

이번 대회 혼합복식은 우승 조에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따라서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각국의 페어들이 전력을 집중하고 있는 종목이다. 임종훈-신유빈 조도 목표를 향해 달리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혼합복식 4강전은 7일 오후 여섯 시 30분에 예정돼 있다. 승리할 경우 하루를 건너뛰어 9일 오후 세 시에 올림픽 출전권을 놓고 일전을 벌이게 된다. 맞은 편 대진에서는 중국의 린가오위엔-왕이디 조와 대만의 린윤주-첸츠위 조가 올라와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장우진-전지희 조는 아깝게 8강에서 멈췄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장우진-전지희 조는 아깝게 8강에서 멈췄다.

한편 임종훈-신유빈 조와 같은 시간에 8강전을 벌인 장우진-전지희 조는 대만 린윤주-첸츠위 조에게 풀-게임접전 끝에 23(8-11, 11-5, 11-9, 4-11, 6-11)으로 패하고 혼합복식 일정을 접었다. 6일 남자단체 결승전을 마지막 경기로 남기고 있는 대회는 이제 다음 날부터 단식과 복식 등 개인전에서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하게 된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장우진-전지희 조는 아깝게 8강에서 멈췄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장우진-전지희 조는 아깝게 8강에서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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