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버터플라이
한국 탁구대표팀이 강원도 평창돔에서 열리고 있는 2023 ITTF-ATTU 제26회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일단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전날까지 남녀 단체전을 마친 뒤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개인전 경쟁에서 대부분이 승리하며 초반 순항했다.
남녀 개인복식에서는 올해 더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 은메달리스트 장우진-임종훈 조와 신유빈-전지희 조가 대회 1번 시드답게 빠르게 8강에 올랐다. 남자 박강현-안재현 조도 연승하고 8강에 합류했다. 여자 양하은-이은혜 조만 대만에 패해 32강에 머물렀다.
8강전에서는 장우진-임종훈 조가 이란의 알라미얀 노사드-알라미얀 니마 조, 박강현-안재현 조는 일본의 시노즈카 히로토-타나카 유타 조를 상대한다.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신유빈-전지희 조의 8강 상대는 만만찮은 조합인 대만의 첸츠위-황위화 조다. 승리하면 일단은 동메달 확보다.
이 날 오후까지 64강전을 마치고 32강을 추려낸 여자단식에서는 신유빈(대한항공‧19, 세계9위)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30, 세계33위), 양하은(포스코인터내셔널‧29, 세계67위)이 각각 승리하고 16강 이상을 노리게 됐다. 신유빈은 핌플을 활용한 변칙전형 선수를 만나 고전했으나 승리를 놓치지는 않았다. 중국의 세계5위 왕만위와 일본의 톱-랭커 하야타 히나(세계7위)를 일찍 만난 서효원(한국마사회‧36, 세계61위)과 이은혜(대한항공‧28, 세계80위)는 잘 싸웠지만 패하고 단식 일정을 접었다.
남자단식의 경우는 박강현(한국수자원공사‧28, 세계178위) 혼자만 128강을 치러 64강으로 갔다. 장우진(27, 세계9위), 임종훈(한국거래소‧26, 세계 17위), 안재현(한국거래소‧23, 세계40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17, 세계91위)은 64강전부터 시작한다. 남자단식 64강전은 혼합복식 4강전이 끝나는 이 날 밤 경기로 치러진다.
한국 대표팀에게 있어 당장의 급선무는 잠시 뒤인 6시 30분에 시작되는 혼합복식 4강전이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중국의 리앙징쿤-치엔티엔이 조와 싸운다. 이미 동메달을 확보한 임종훈-신유빈 조가 더 밝은 색 메달을 목에 걸을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다음은 7일 오후까지 치러진 한국 대표선수들의 개인전 경기 전적.
남자복식 32강전
장우진-임종훈 3(9-11, 11-3, 7-11, 11-6, 11-6)2 CHEW Zhe Yu Clarence-BEH Kun Ting(싱가포르)
박강현-안재현 3(11-4, 11-2. 6-11, 11-8)1 HODAEI Amir Hossein-NOROOZI Afshin(이란)
남자복식 16강전
장우진-임종훈 3(1108, 11-5, 11-7)0 GNANASEKARAN Sathiyan-ACHANTA Sharath Kamal (인도)
박강현-안재현 3(11-3, 11-8, 11-4)0 SILVA Deshappriya-ENDAHEWA Virunaka (스리랑카)
여자복식 32강전
신유빈-전지희 3(11-7, 11-9, 11-9)0 SHAHSAVARI Neda-SAFAEI Shima (이란)
양하은-이은혜 1(11-6, 7-11, 9-11, 10-12)3 HUANG Yu-Wen-LI Yu-Jhun (대만)
여자복식 16강전
신유빈-전지희 3(11-2, 11-7, 11-1)0 GUFRANOVA Rimma-MAGDIEVA Markhabo (우즈베키스탄)
남자단식 128강전
박강현 3(11-8, 10-12, 13-11, 14-12)1 QUEK Izaac (싱가포르)
여자단식 64강전
신유빈 3(12-10, 11-13, 12-10, 11-5)1 ROMANOVSKAYA Angelina (카자흐스탄)
양하은 3(11-1, 11-8, 11-2)0 HASSAN Haiqa (파키스탄)
전지희 3(11-6, 11-5, 9-11, 11-1)1 HO Ying (말레이시아)
이은혜 1(19-17, 9-11, 8-11, 7-11)3 HAYATA Hina (일본)
서효원 1(4-11, 12-10, 3-11, 5-11)3 WANG Manyu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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