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코리아리그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의 최고참 이상수가 또 한 번 ‘MVP’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종합 2위로 올라섰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삼성의 최고참 이상수가 또 한 번 ‘MVP’ 활약을 펼쳤다. 삼성생명은 종합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 남자탁구단이 22일 저녁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 씨름체육관)에서 치러진 남자코리아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수자원공사를 꺾고 종합순위 2위로 도약했다. 최고참 이상수가 3매치 복식과 전체 승부를 가른 5매치 단식을 모두 잡아내는 ‘MVP’ 활약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에이스 김민혁과 박강현이 조대성과 안재현 등 삼성의 간판들을 1, 2매치에서 잡아내며 초반 분위기를 장악했으나 노련한 주장 이상수에 밀려 결국 패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도 최고의 선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민혁의 경기장면.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도 최고의 선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민혁의 경기장면.

이로써 종합전적 72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승점 3점을 더해 총 25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섰다. 1위 미래에셋증권과는 단 1점 차이다. 게다가 미래에셋증권(73, 26)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사실상 1위나 다름없는 성적이다. 삼성생명은 23일, 현재 3위 국군체육부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패하지 않는다면 곧바로 1위를 탈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선두탈환을 노리는 것은 국군체육부대도 마찬가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남자코리아리그에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삼성생명과 미래에셋증권은 애초 2172라운드 맞대결이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 사태로 4월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 3라운드까지를 감안하면 최종 순위는 아직 예측불허다. 다음은 22일 경기 전적.

[22KTTL 전적]

남자 코리아리그(9)

한국수자원공사(36) 2-3 삼성생명(72)
1매치 : 김민혁 2(15-13, 11-9)0 조대성
2매치 : 박강현 2(8-11, 11-7, 11-8)1 안재현
3매치 : 박강현-김병현 0(9-11, 6-11)2 이상수-조대성
4매치 : 김민혁 0(5-11, 9-11)2 안재현
5매치 : 김병현 0(9-11, 7-11)2 이상수

[23KTTL 경기 일정]

18
남자코리아리그 삼성생명 VS 국군체육부대

21
남자코리아리그 KGC인삼공사 VS 보람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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