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코리아리그는 10일부터 2라운드 시작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가 남녀 코리아리그 1라운드를 마치자마자 다음 날부터 바로 2라운드를 시작했다.

9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 씨름체육관)에서 열린 2라운드 첫 경기 남자 코리아리그에서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가 각각 보람할렐루야와 한국마사회를 상대로 승리하며 선두 체제 굳히기에 돌입했다. 1, 2라운드 합산 삼성생명은 6승 1패, 국군체육부대는 5승 2패. 여자 코리아리그는 10일 포스코에너지와 미래에셋증권 경기부터 2라운드를 시작한다. 다음은 9일 경기 전적.

[9일 KTTL 전적]

□ 남자 코리아리그(6시, 9시)

◆ 한국마사회(3승4패) 1대 3 국군체육부대(5승2패)
1매치 : 정상은 2(11-9, 6-11, 11-8)1 백호균
2매치 : 박찬혁 1(13-11, 3-11, 4-11)2 장우진
3매치 : 박찬혁-백광일 1(11-7, 10-12, 9-11)2 조승민-조기정
4매치 : 정상은 0(8-11, 5-11)2 장우진

◆ 삼성생명(6승1패) 4대 0 보람할렐루야(1승6패)
1매치 : 안재현 2(11-2, 10-12, 12-10)1 김대우
2매치 : 이상수 2(12-10, 11-5)0 김동현
3매치 : 이상수-조대성 2(11-3, 11-8)0 김대우-박경태
4매치 : 안재현 2(11-5, 11-6)0 김동현

한편 KTTL은 코리아리그 1라운드 남녀 최우수선수(MVP)로 안재현(삼성생명)과 양하은(포스코에너지)을 선정했다.

안재현은 소속팀 삼성생명의 단독선두를 맨 앞에서 이끌었다. 1라운드 6경기 모두 단식 두 경기를 책임지는 에이스로 출전, 10승 2패를 기록했다. 다승으로 선정하는 개인랭킹도 선두다(안재현은 9일 이어진 2라운드에서도 변함없이 에이스로 출전해 2승을 추가했다). 삼성생명은 안재현과 함께 이상수, 조대성 '국가대표 트리오'가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있다.
 

▲ (스튜디오T=안성호 기자) 남자 코리아리그 1라운드 MVP 안재현(삼성생명).

여자부 MVP 양하은도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1월 28일 개막전에서 에이스 대결 2, 4매치를 모두 잡아내며 역사적인 첫 승에 공헌했던 양하은은 이후 경기에서도 고비마다 등장해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마사회전 5매치 서효원, 삼성생명전 5매치 김지호 등 2대 2로 팽팽하던 승부의 마침표를 모두 찍었다. 유한나와 함께 한 복식 2승을 더해 1라운드에서 출전한 여섯 매치를 모두 승리했다. 단식 매치 다승 선두 이은혜(대한항공‧6승 2패)보다 승수는 적지만 질적인 면에서 나은 모습을 보였다.
 

▲ (스튜디오T=안성호 기자) 여자 코리아리그 1라운드 MVP 양하은(포스코에너지).

픽셀캐스트 영상으로 제작되고 있는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케이블TV로는 생활체육TV와 BALL TV를 통해 생중계되며, 네이버 스트리밍과 유튜브(한국프로탁구리그)로도 전 경기가 방영된다.

[10일 KTTL 경기 일정]

◆ 15시
남자코리아리그 한국수자원공사 VS 미래에셋증권

◆ 18시
여자코리아리그 포스코에너지 VS 미래에셋증권

◆ 21시
남자코리아리그 KGC인삼공사 VS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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