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보람할렐루야 제물, 탁구명가 대결 승리, 남녀 코리아리그 2라운드

 

14일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 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녀 코리아리그 2라운드에서 여자부 대한항공과 남자부 미래에셋증권이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2위 팀 삼성생명과의 ‘명가 대결’에서 승리하며 본격적으로 ‘강호’로서의 본색을 드러냈다. 1, 2라운드 합산 3승 3패를 기록하면서 승률 50%를 회복했다. 2, 4매치 에이스대결을 승리하며 마침표를 찍은 김하영이 경기 MVP가 됐다.

남자부 미래에셋증권은 최하위 보람할렐루야에게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2, 3위 삼성생명과 국군체육부대에 한 경기를 더 치른 현재 승점 23점을 기록하면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보람할렐루야 역시 한 경기를 더 치렀지만 현재까지 단 1승만을 올리는 부진을 겪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첫 매치와 복식을 승리한 주장 정영식과 에이스로 나와 2, 4매치를 모두 잡아낸 황민하의 활약이 빛났다. 다음은 14일 경기 전적.

[14일 KTTL 전적]

□ 여자 코리아리그(6시)

◆ 삼성생명(4승2패) 1대 3 대한항공(3승3패)
1매치 : 변서영 2(11-6, 11-5)0 이은혜
2매치 : 이시온 1(6-11, 11-8, 10-12)2 김하영
3매치 : 최효주-김지호 1(11-9, 12-14, 8-11)2 이은혜-강다연
4매치 : 변서영 0(4-11, 8-11)2 김하영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한항공이 50% 승률을 회복하며 본격적으로 선두 싸움에 가세했다. 김하영이 2, 4매치를 모두 잡고 마침표를 찍었다.
 

□ 남자 코리아리그(9시)

◆ 보람할렐루야(1승8패) 1대 3 미래에셋증권(6승3패)
1매치 : 박경태 0(10-12, 8-11)2 정영식
2매치 : 최인혁 2(11-9, 3-11, 12-10)1 황민하
3매치 : 최인혁-김문수 0(2-11, 5-11)2 정영식-박규현
4매치 : 박경태 1(13-11, 2-11, 10-12)2 황민하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정영식과 황민하의 활약이 빛났다.
 

[15일 KTTL 경기 일정]

◆ 18시
여자코리아리그 한국마사회 VS 미래에셋증권

◆ 21시
남자코리아리그 한국마사회 VS 삼성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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