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1, 2장의 위력이 승부를 결정했다. 이일여고가 제62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고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날(25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울산의 명문 대송고를 3대 0으로 제압했다.‘여고생 국가대표’ 김지호와 ‘고교 최강 수비수’ 한미정이 경기를 끝냈다. 앞선 개인단식에서 결승 맞대결을 벌였던 둘은 단체전에서는 힘을 합쳐 어렵지 않게 우승을 견인해냈다. 개인복식에서 준우승에 머문 것이 아쉬울 만큼 우월한 경기력을 자랑했다.이일여고는 애초부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5단식 2복식 경기에서는 후
역시 최강팀이었다. 대전동산고가 제62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고부 단체전에서 이변 없이 정상에 올랐다. 마지막 날(25일), 마지막 경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동인천고를 3대 0으로 제압했다.고등부 최강팀다운 경기력이었다.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 안재현과 조승민이 1, 2단식을 차례로 잡고, 3복식도 함께 나와 간단히 경기를 끝냈다.대전동산고는 올해도 무적 질주 중이다. 3월의 중고종별을 시작으로 올 시즌 대회들을 차례차례 석권해가고 있다. 이번 대회 우승은 2013년, 2014년 대회를 2연패한 뒤 지난해 중원고에 내줬던
대전동산고의 조승민-김대우 조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권대회 남자고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25일,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결승전에서 대전동산고 동료들이 뭉친 이장목-안재현 조를 3대 1로 꺾었다. 지난해에도 안재현과 함께 복식을 우승했던 조승민은 파트너를 바꿔 2연패에 성공했다. 앞선 개인단식에서도 우승한 조승민은 잠시 후 대전동산고와 동인천고의 결승전에도 출전해 대회 유일 전관왕에 도전한다. 앞선 단식 4강에서 동료 안재현에게 패해 결승진출이 좌절됐던 김대우는 복식에서 선전하며 고등부 대회
서울대광중의 조대성-박경태 조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권대회 남자중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25일,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결승전에서 인천남중의 김우진-황민 조를 3대 0으로 완파했다.작년 종별선수권 호서중 소속으로 단식과 복식(조기정) 2관왕을 차지했던 조대성은 대광중으로 소속을 옮긴 올해도 전 부문에서 입상하며 활약했다. 단식은 3위에 머물렀지만 복식은 파트너를 바꿔 2연패를 이뤘다. 조대성과 박경태는 잠시 후 치러질 서울대광중 대 인천남중의 단체 결승전에 출전해 2관왕에 도전한다. 3관왕을
문산수억중의 강은지-안소연 조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권대회 여자중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25일,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결승전에서 서울문성중의 이윤지-김서윤 조를 3대 1로 꺾었다. 강은지, 안소연 모두 종별선수권 중등부에서 이룬 첫 우승 기쁨이었다.이번 대회 문산수억중과 문성중은 이번 대회 각 부문 결승에서 만나 본격적인 라이벌 구도를 그리고 있다. 단식에선 문산수억중 김예린이 문성중 최해은에게 완패했으나 복식에선 문산수억중이 승리했다. 이제 두 팀은 마지막 단체전 결승을 앞두고 있다. 단
대전동산고 왼손 에이스 조승민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권대회 남자고등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25일,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결승전에서 고등부랭킹 1위 안재현을 3대 1로 꺾었다.지난달 학생종별 남고부 결승전에 올랐던 대전동산고의 선후배가 이번 종별선수권에서 그대로 다시 만났다. 지난달은 후배 안재현이 3대 1로 이겼으나 이번 대회에선 반대로 선배 조승민이 3대 1로 이겼다. 1게임을 먼저 내줬으나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내리 세 게임을 가져갔다. 2016년 새해에 치러진 중고종합대회에서 첫 고등부
'국가대표' 김지호(이일여고)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권대회 여자고등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25일,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결승전에서 이일여고의 선배 수비수 한미정을 3대 1로 꺾었다.지난달 학생종별 여고부 결승전에 올랐던 이일여고의 선후배가 이번 종별선수권에서 그대로 다시 만났다. 결과도 같았다. 후배 김지호가 선배 한미정을 다시 한 번 꺾고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해 처음으로 출전한 종별선수권 고등부 단식에서 준우승을 이뤘던 김지호는 2학년이 된 올해 마침내 정상을 차지했다
인천남중의 왼손 공격수 김우진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권대회 남자중등부 개인단식을 우승했다. 25일,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결승전에서 중등부 랭킹 1위 우형규를 3대 1로 꺾었다.3학년 김우진은 인천남중의 왼손 주전으로 활약해왔으나 개인전에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진 못했었다. 작년 종별선수권 우승자 조대성(서울대광중), 지난달 학생종별 우승자 우형규 등 후배들에 가려져 존재감이 미미했던 게 사실이다. 작년 종별선수권에서도 32강에 머물렀었다. 그러나 중등부 마지막 해 ‘대기만성’한 김우진은 단숨에
최해은(서울문성중)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권대회 여자중등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25일, 대회 마지막 날 열린 결승전에서 김예린(문산수억중)을 3대 0으로 꺾었다. 지난달 학생종별을 우승하며 중등부 정상을 차지했던 최해은은 이번 대회에서도 막강한 실력으로 우승까지 내달렸다. 4강에서 정은송(군퐁중)을, 결승에서 김예린을 차례로 완파하고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개인복식(옹채연)에서도 3위에 입상한 최해은은 오후엔 문성중과 문산수억중의 단체전 결승에 출전해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여자고등부 개인
아산남성초등학교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24일 오전에 치러진 결승전에서 천안성환초등학교를 3대 0으로 완파했다.아산남성초는 이번 대회 강팀들을 줄줄이 만났지만 모두 승리했다. 16강에서 올 회장기 우승팀 오정초를, 8강에선 전통명문 의령남산초를 꺾었다. 4강전에선 지난해 종별선수권 우승팀인 서울장충초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아산남성의 최강 질주에 결승 상대 천안성환초 역시 상대가 되지 못했다. 에이스 장한재와 ‘2장’ 조한국이 단·복식 매치를 모두 가져오며 승
울산일산초등학교가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24일 오전에 치러진 결승전에서 인천조동초등학교를 3대 1로 꺾었다.23일 준결승전에서 서울미성초에게 극적인 3대 2 역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울산일산초는 인천조동초와 초등부 패권을 두고 맞붙었다. 인천조동초는 4강에서 울산남목초를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라왔다. 결승전은 초반 양 팀의 왼손 에이스들이 선전하며 팽팽하게 전개됐다. 일산의 김성진이 1단식을, 미성의 유다현이 2단식을 각각 승리했다. 그러나 3복식 이후부
의령남산초의 왼손 공격수 박규현이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24일 오전에 치러진 결승전에서 의령남산의 선배 수비수 장승우를 완파했다.이번 대회 남자초등부 개인단식 4강에서 의령남산과 아산남성, 두 라이벌 팀들의 선수들이 각각 맞붙었다. 결과는 의령남산의 완승. 의령남산의 박규현과 장승우가 아산남성의 장한재, 김기태를 각각 3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특히 초등부 6학년 랭킹 1위 장한재를 완파하며 선전한 5학년 박규현은 결승에선 선배 장승우의 수비벽마저 허
신유빈(군포화산초)이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개인단식을 우승하고 2연패를 달성했다. 2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천안용곡초의 왼손 공격수 김지민을 3대 1로 꺾었다.최고 유망주 신유빈이 이번 종별선수권에서도 변함없는 막강 위력을 과시했다.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내달렸다. 김지민의 까다로운 왼손 공격에 1게임을 내주며 초반 흔들렸던 결승전 역시 이후 세 게임을 모두 가져오며 무난하게 승리했다.오래전부터 ‘신동’으로 주목받아온 신유빈은 매년 학년별 대회를 석권하는 등 동갑내기 중엔 적수
오정초의 장성일-주현빈 조가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초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4강과 결승에서 아산남성초 복식조를 차례로 꺾었다. 지난 3월 회장기 초등대회에서 아산남성을 꺾고 극적인 우승을 이뤘었던 오정초가 이번 종별선수권 단체전에선 16강에서 조기 탈락하고 말았다. 회장기에서 이겼던 라이벌 아산남성에게 1대 3으로 패한 것이다. 개인단식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대표주전들이 8강에서 모두 아산남성초 선수들에게 완패하며 입상권에 한 명도 오르지 못했다. 장성일이 장한재에게 0대 3, 박
인천조동초의 유다현-임현승 조가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초등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2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새말초의 김예진-이다은 조를 완파했다. 왼손공격수 유다현과 오른손공격수 임현승이 뭉친 조동의 복식조는 이번 대회 내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신유빈-김도연(군포화산초) 조와 풀-게임접전을 벌인 8강전 외에는 64강부터 결승까지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았다. 준결승에선 김지연-정유진(서울고은초) 조를 3대 0으로 가볍게 꺾었고 결승 역시 새말초의 김예진-이다은 조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용인대학교가 여대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21일 오전 치러진 여대부 단체 결승전에서 각종 대회 마지막 길목마다 자주 맞붙는 ‘라이벌’ 창원대학교에 3대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첫 단식에 나온 이번 대회 단식 준우승자 김주영과 2단식에 나선 수비수 김예운, 그리고 김주영—류혜지 복식조가 3복식까지 차례로 승리하며 우승을 완성했다. 3복식은 풀-게임에 5게임에서는 듀스접전이 치열했지만 용인대의 우승에 문제가 되진 않았다. 이로써 용인대는 2013년
경기대학교가 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단체전 열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경기대학교가 남대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21일 오전 치러진 남대부 단체 결승전에서 인천의 ‘라이벌’ 인하대학교에 3대 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안준희와 권태민이 1, 2단식 접전을 차례로 승리한 뒤 3복식에서 안준희-최용진 조가 또 승리하며 대업을 완성했다. 2011년~2013년 3연패 이후 작년, 재작년 대회 우승에 실패했던 경기대는 이로써 3년 만의 정상 탈환도 이뤄냈다. 이번 대
인하대 에이스 신민호가 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대학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20일 오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경기대의 이세혁을 3대 0(11-9, 11-5, 13-11)으로 꺾었다. 신민호는 앞선 준결승전에서는 강원대의 황성빈에게 3대 2로 신승하고 결승에 올랐었다. 황성빈은 직전 대학연맹전 우승자인 양현재(안동대)를 꺾고 올라온 강자였다. 4강 풀-게임접전을 극복한 여세를 몰아 신민호는 이세혁을 시종일관 몰아붙여 비교적 손쉬운 승리를 따냈다.준우승자 이세혁은 4강전에서 한남대의
한남대 수비수 최수진이 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개인단식에서 우승했다. 20일 오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용인대 에이스 김주영에게 3대 0(11-3, 11-7, 11-8) 완승을 거뒀다. 최수진은 앞선 준결승전에서도 창원대의 채유나에게 역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었다. 준우승자 김주영도 4강전에서 군산대의 박민주에게 3대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지만 최수진의 끈질긴 커트를 공략하는 데는 실패했다. 최수진은 16강전에서는 직전 대학연맹전 우승자인 박효원(창원대)도 이겼다.
한남대의 김다혜-천정아 조가 수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대학부 개인복식에서 우승했다. 19일 오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창원대의 박효원-정은순 조를 3대 2(11-9, 15-17, 4-11, 11-8, 12-10)로 꺾었다. 뒤지고 있던 경기를 듀스접전 끝에 극복하고 신승했다. 직전에 치러진 34회 한국대학탁구연맹전에 이은 연속 우승으로 올 시즌 여대부 최강 복식조의 위용을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