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순 번째 메달리스트? 여섯 번째 금메달리스트?

▲ (태릉=안성호 기자) 쑤저우 격전을 준비하고 있는 국가대표팀. 20일, 격려차 방문한 실업연맹 임원들과 함께 한 모습이다.

2015 쑤저우 제53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5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대회는 남녀단식과 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이 치러지는 개인전선수권대회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주세혁 이상수 서현덕(이상 삼성생명) 정영식(KDB대우증권) 김민석(KGC인삼공사), 여자 서효원 박영숙(이상 렛츠런) 양하은(대한항공) 황지나 이시온(KDB대우증권) 등 남녀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한다. 연초의 대표선발전을 거쳐 약 두 달 남짓 쑤저우격전을 대비해왔다.

대회가 치러지는 쑤저우는 중국 장쑤 성 남동쪽의 타이후 동쪽에 있는 운하 도시다. 기후는 우리나라와 큰 차이가 없어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는 데도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의 시차는 한 시간이다. 한국탁구가 역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획득한 메달은 정확히 59개. 이번 대회에서 탄생할 첫 메달리스트는 정확히 예순 번째가 되는 셈이다. 60번째 세계대회 메달리스트는 누가 될까? 금메달은 지금까지 다섯 개를 땄다. 이번 대회에서 과연 한국탁구 여섯 번째 금메달리스트가 탄생할 수 있을까? 가장 먼저 결과가 나오는 종목은 이번에도 혼합복식이다. 다음은 쑤저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경기일정표.
 

 
▲ (태릉=안성호 기자) 박주봉 실업탁구연맹 회장이 선수단에게 응원의 당부를 전하고 있다.
▲ (태릉=안성호 기자) 쑤저우에서 멋진 성과를 거두고 돌아오기를! 여자 대표선수들의 훈련 중 미팅모습.
▲ (태릉=안성호 기자) 루마니아 대표선수단이 시차 적응을 위해 우리나라에서 훈련 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더 핑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