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방송권자 현장 점검회의 성료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준·유승민)1121, 22일 이틀 동안 경기장인 벡스코와 해운대 센텀호텔에서 방송권자 현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주관방송사인 IMG와 중계 권한을 가진 TV Tokyo, KBS 등 각 방송사 실무자들과 WTT(World Table Tennis)의 관련 담당자들이 현장을 찾아 조직위 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협의를 진행했다.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방송권자 현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방송권자 현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는 중계를 담당하는 방송사들이 모여 IT, 통신, 전력 등의 기술적 준비상황과 대회 시설 및 환경들을 점검하는 절차다. 중계방송은 대회의 진행상황을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알리는 사실상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점에서 적정한 환경 조성과 필요사항들에 대한 협의는 필수다. 39명에 달한 주요 인력이 참가한 이번 회의를 통해 꼼꼼하게 사전 점검을 마쳤다.

이틀간의 회의 결과 참여 관계자들은 대부분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멜리사 수브라티(Melissa Soobratty) WTT 방송디렉터는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현재까지의 준비상황은 완벽에 가깝다. 대회가 시작되면 전 세계 탁구팬들이 지금까지의 어느 대회보다도 멋진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로 실무자들의 반응을 집약해 전했다.

조직위를 대표해 참가한 김택수 사무총장도 긍정적인 평가에 고무됐다. “주최측을 믿고 대회에 참가한 세계적인 스타선수들의 플레이를 각국에 제대로 보여줘야 하는 의무가 주최측에 있다고 생각한다. 있을 수 있는 최소한의 변수도 차단하기 위해 개막까지 남은 기간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화답해 큰 박수를 받았다.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방송권자 현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방송권자 현장 점검 회의를 열었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내년 216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남녀 각 40개국 2,0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남녀 각 8)도 걸려있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부산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현장에 오기 힘든 전 세계 팬들의 눈앞으로도 실감나게 펼쳐질 것이다.

한편 부산 KBS는 이번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준비부터 마무리까지의 여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중이다. 관련 담당자들은 이번 회의에도 참가해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한국탁구 사상 최초 국내 개최 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소중한 사료들도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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