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커 남녀 각 3명 이미 확보, 남은 두 장 놓고 경쟁 치열

내년 2월 부산 벡스코에 태극마크를 달고 등장할 주인공들은 누구일까?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발전이 제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22~231차전, 25~262차전 두 차례의 풀-리그전을 벌인 뒤, 1, 2차전 점수 합산으로 최종 선발 멤버를 확정한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국가대표 승강전을 먼저 열어 선발전 출전 멤버를 확정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국가대표 승강전을 먼저 열어 선발전 출전 멤버를 확정했다.

이번 선발전 참가대상은 기존 국가대표팀 멤버들과 국가대표 승강전을 통과한 남녀 각 4명의 선수들이다. 대한탁구협회(회장 유승민)는 선발전 이전인 18일부터 20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국가대표 및 상비군 대상 2023-2024 국가대표 승강전을 먼저 열어 이번 선발전에 참가할 선수들을 뽑았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국가대표 승강전에서 남자1위에 오른 박규현(미래에셋증권).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국가대표 승강전에서 남자1위에 오른 박규현(미래에셋증권).

-리그전으로 치러진 승강전에서는 남자 박규현(18), 우형규(21), 장성일(19, 이상 미래에셋증권), 김동현(29·한국거래소), 여자 김나영(18), 유한나(21, 이상 포스코인터내셔널), 박가현(16·대한항공), 윤효빈(25·미래에셋증권)이 남녀 1~4위를 차지하면서 선발전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이들은 기존 대표팀 멤버들 남자 안재현(24·한국거래소), 오준성(17·미래에셋증권), 박강현(27·한국수자원공사), 여자 이은혜(28·대한항공), 서효원(36·한국마사회), 양하은(29·포스코인터내셔널)부산행티켓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국가대표 승강전에서 여자1위에 오른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국가대표 승강전에서 여자1위에 오른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 대한탁구협회는 세계랭킹(202312월 둘째 주 기준) 남녀 상위 각 3명의 선수들에게는 이미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배정했다. 남자 장우진(28, 세계10), 임종훈(26·한국거래소, 세계17), 이상수(33·삼성생명, 세계27), 여자 신유빈(19·대한항공, 세계9), 전지희(31·미래에셋증권, 세계36), 이시온(27·삼성생명, 세계44)은 일찌감치 2월의 부산을 향해 컨디션을 조율 중이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는 세계랭킹 기준 남녀 상위 3명에게 이미 출전권을 부여했다. 남자 최고 랭커 장우진.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는 세계랭킹 기준 남녀 상위 3명에게 이미 출전권을 부여했다. 남자 최고 랭커 장우진.

그에 따라 이번 선발전의 문은 매우 좁다. 세계선수권 엔트리 다섯 명 중 남은 자리는 남녀 각 두 명씩뿐이다.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세계탁구선수권대회라는 각별한 가치가 있는 무대다. 누가 부산으로 갈까? 남녀 각 7명의 선발전 참가선수들은 남은 티켓을 놓고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싸움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는 세계랭킹 기준 남녀 상위 3명에게 이미 출전권을 부여했다. 여자 최고 랭커 신유빈.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대한탁구협회는 세계랭킹 기준 남녀 상위 3명에게 이미 출전권을 부여했다. 여자 최고 랭커 신유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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