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탁구연맹(ITTF), 25~27일 분야별 준비상황 점검

국제탁구연맹(ITTF)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인스펙션을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진행한다.

인스펙션(inspection)’이란 개최지의 준비상황을 사전 점검하는 것을 뜻한다. 이번 점검은 크게 경기장 및 개최지역 숙박시설 실사와 분야별 준비상황으로 나눠 각각 12일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조직위가 그간 준비해온 모든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받고, ITTF 실무진들로부터 추가 조언을 듣게 된다.

이번 공식 인스펙션은 지난 5월 국제탁구연맹 페트라 쇠링 회장의 시설 실사 이후 두 번째로 열리는 점검 행사다. 이를 위해 무니르 베사 사무부총장 인솔 하에 ITTF 실무단 6명이 부산을 찾았다. 조직위는 이번 인스펙션을 통해 경기장 조성, 미디어운영, 수송, 숙박, 식음료 등 대회 준비와 관련된 주요 계획을 검증하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직위 김택수 사무총장은 지난 5월 페트라 쇠링 ITTF 회장 실사 때 조직위는 모든 분야에서 이미 합격점을 받았다. 이번 실무단 점검 역시 우수한 평가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20242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다. 부산은 애초 2020년 대회를 유치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좌절했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좌절에 굴하지 않고 다시 도전해 재유치한 대회다. 파리올림픽 출전권 16(남녀 각8)이 걸린 최고 권위의 국제탁구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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