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남녀 내셔널리그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양산의 기세가 심상찮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에이스 정다나의 경기모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양산의 기세가 심상찮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에이스 정다나의 경기모습.

여자 내셔널리그 양산시청의 상승세가 심상찮다. 최근 경기에서 패할 줄 모른다. 어느덧 5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렸다. 더구나 14일 경기에선 4점의 승점을 독식했다. 이전까지 승리한 모든 경기에서 풀-매치접전을 벌여왔던 양산은 이 날 두 매치를 모두 이긴 에이스 정다나와 김하은, 박주현의 활약을 묶어 40 완승을 거뒀다. 상대가 3위권 다툼을 벌이는 안산시청이어서 완승의 의미는 더 컸다. 승점 독식으로 한 경기를 더 치른 안산과 같은 포인트를 쌓았고, 승률에서 앞서 3위로 올라섰다. 여자 내셔널리그는 2라운드로 치른다. 안산과의 두 경기를 모두 이긴 양산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제천이 압도적인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서울시청에 또 이기고 정규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에이스 윤주현의 경기모습.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제천이 압도적인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서울시청에 또 이기고 정규리그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에이스 윤주현의 경기모습.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는 이 날 양산과 안산의 밤 경기 이전에도 두 경기를 더 치렀다. 가장 먼저 치러진 오후 여자 내셔널리그 경기에서는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최하위 포항시체육회를 31로 꺾었다. 저녁 경기에서는 남자 내셔널리그 제천시청이 서울시청을 31로 꺾었다. 윤주현이 변함없이 두 매치를 지켰고, 첫 매치를 잡은 황진하의 활약을 더해 무난한 승리를 거뒀다. 12(2)째를 올리며 41점의 승점을 누적한 제천은 압도적인 기세로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치닫고 있다. 이 날 제천과 서울의 승부는 올 시즌 프로리그 마지막 맞대결이었다. 제천이 3전 전승을 거뒀다. 다음은 14일 경기 결과.

[14KTTL 전적]

여자 내셔널리그(15, 21)
포항시체육회(110) 13 대전시설관리공단(46)
1매치 : 이다경 1(11-3, 6-11, 5-11)2 박채원
2매치 : 이수정 0(7-11, 7-11)2 권아현
3매치 : 이수정-정은순 0(12-14, 8-11)2 박채원-윤아린
4매치 : 이다경 2(7-11, 11-6, 11-7)1 권아현

양산시청(63) 40 안산시청(64)
1매치 : 정다나 2(12-10, 11-7)0 박세리
2매치 : 김하은 2(8-11, 11-5, 11-7)1 황지나
3매치 : 박주현-김하은 2(6-11, 12-10 11-7)1 이영은-박세리
4매치 : 정다나 2(3-11, 11-5, 12-10)1 황지나

남자 내셔널리그(18)
서울시청(48) 13 제천시청(122)
1매치 : 이승준 1(11-6, 8-11, 5-11)2 황진하
2매치 : 김민호 0(8-11, 9-11)2 윤주현
3매치 : 김민호-배희철 2(18-16, 11-5)0 구주찬-황진하
4매치 : 이승준 0(8-11, 9-11)2 윤주현

[15KTTL 일정]

15
남자 내셔널리그 제천시청 VS 안산시청

18
여자 내셔널리그 양산시청 VS 장수군청

21
남자 내셔널리그 영도구청
VS 산청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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