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 남자 내셔널리그

2022 두나무 한국프로탁구 남자 내셔널리그에서 서울시청이 막바지에 힘을 내고 있다. 최하위 안산시청을 완파하고 3연승을 달리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서울시청이 3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기적이 가능할까? 에이스 활약을 펼친 김민호.
▲ (월간탁구/더핑퐁=안성호 기자) 서울시청이 3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기적이 가능할까? 에이스 활약을 펼친 김민호.

전용경기장 스튜디오T(광교씨름체육관)에서 치러진 28일 저녁 경기에서 서울은 안산에 40 완승을 거뒀다. 수비수 이승준이 첫 매치에서 기선을 잡았고, 에이스로 출전한 중펜김민호가 두 매치를 모두 이겼다. 최원진-배희철 복식조도 3매치를 이기면서 완승의 퍼즐을 맞췄다. 안산은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 승리로 89패가 된 서울에 40 완승은 작지 않은 의미가 있다. 4점을 독식하면서 35승점을 누적했다. 인천을 1점 차로 밀어내고 순위표 3위에 자리하게 됐다. 2위 산청군청과도 같은 승점이다. 프로탁구리그 포스트시즌 진출 자격은 3위까지 주어진다. 산청(35), 인천(34), 부천(28)이 각각 2~4경기를 남기고 있어 한시적이지만 일단은 최후까지 가능성을 살려낸 상황이다.

서울은 올 시즌 단 한 경기만을 남기고 있다. 상대는 역시 최하위권인 영도구청이다. 마지막 경기까지 완승으로 마감할 수 있다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기적을 기대할 수도 있게 됐다. 남자 내셔널리그 막판 순위 싸움이 흥미를 더하고 있다. 다음은 28일 경기 결과.

[28KTTL 전적]

남자 내셔널리그(18)
안산시청(411) 04 서울시청(89)
1매치 : 김지환 1(11-9, 7-11, 12-14)2 이승준
2매치 : 용수현 0(9-11, 6-11)2 김민호
3매치 : 오주형-용수현 0(6-11, 3-11)2 최원진-배희철
4매치 : 김지환 0(8-11, 7-11)2 김민호

[29KTTL 일정]

18
남자 내셔널리그 부천시청 VS 안산시청

21
여자 내셔널리그 포항시체육회 VS 양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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