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대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16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가 29일 개인단식을 모두 마무리했다. 남자단식 3위에 오른 이준상(서울시청)의 경기모습.
조지훈(안산시청)과 남소미(서울시청)가 전북 군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치러지고 있는 추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남녀개인단식을 석권하며 올 봄 치러진 춘계대회에 이은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조지훈은 29일 치러진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영도구청의 서중원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앞선 준결승전에서는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이준상(서울시청)을 3대 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었다. 지난 춘계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던 조지훈은 이로써 실업 시·군청부 최강자의 위용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전날 치러진 여자단식에서는 남소미가 우승했
통합 세종특별자치시탁구협회(이하, 세종시탁구협회)가 본격 출범한다.세종시탁구협회(회장 고용주)가 오는 10월 8일 오전 11시 세종시 금남면의 소피아갤러리에서 ‘세종특별자치시탁구협회 통합출범식’을 가진다고 밝혔다. 세종시탁구협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통합회장으로 선출된 고용주 회장을 비롯해, 고준일 세종시의회 의장, 석원웅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 이춘희 세종시체육회장(세종시장) 등 세종지역 주요인사와 탁구인들이 참석한다.고용주 회장은 “탁구는 생활체육인 100만 명을 돌파할 정도로 풀뿌리인기가 대단하다. 특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이에리사, 박이희 서독 진출1979년 8월 현역에 복귀했던 이에리사가 1년이 채 안된 시점에서 유럽탁구계 진출을 결정했다. 당시 조금은 급작스런 결정을 내린 이에리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솔직히 말해 갑자기 이루어진 일이라 얼떨떨합니다. 다만 제가 있어도 한국 탁구에 큰 보탬이 되지 못한다는 결론을 내려 서독(지금의 독일)행 제의를 받아들인 것입니다.”대한탁구협회장으로 컴백한 최원석 회장의 권유로 현역에 복귀했던 이에리사는 그동안 무리한 연습에서 오는 늑골 신경통과 팀 내부에서의 갈등으로 슬럼프에 빠져 기대를 충족시켜 주지 못했다
한국탁구 청소년대표팀이 2016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는 동메달만 일곱 개를 추가했다. 21일 태국 방콕에서 계속된 각 종목 순위결정전에서 한국은 선전했으나 끝내 4강 길목을 넘지 못하고 모든 경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그 중에서도 남자주니어 단식은 더 아쉬웠다. 단체우승을 이끌었던 두 주역 조승민과 안재현(이상 대전동산고)이 나란히 4강에 올랐으나 둘 다 중국 선수들에게 패했다. 조승민은 쉬하이동에게 0대 4(8-11, 9-11, 10-12, 10-12)로 졌고, 유헤위와 풀-게임접전을 벌인 안재현은 3대 4
조대성(대광중)과 유한나(문산수억중)가 2016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 남녀 카데트단식 3위에 올랐다.20일 태국 방콕에서 계속된 대회 남녀단식 경기에서 조대성은 남자카데트 단식 8강전에서 만난 만만찮은 상대 홈팀 태국의 파나기춘 야나퐁을 3대 1로 이기고 4강에 올랐지만,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니우관카이에게 1대 4로 패해 3위로 만족했다. 여자카데트단식에서는 유한나가 선전했다. 유한나는 8강전에서는 홍콩의 유망주 리카위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 진출을 놓고 싸운 4강전에서는 일본의 키하라
여자주니어는 3위로 만족했다. 4강전에서 중국에 패했다. 개인전에서 보다 나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다. 2016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현재 각 종목 개인전에 돌입해있는 중이다. 시상대에 선 여자주니어 대표선수들이다(사진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제공).
아우들은 결승에서 아쉽게 일본에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하지만 형들의 우승을 지켜보며 각별한 자신감을 충전할 수 있었다. 탁구는 계속된다! 준우승에 오른 남자카데트 대표선수들이다(사진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제공).
한국 남자주니어 선수들이 아시아를 제패했다. 2006년 이후 정확히 10년 만에 탈환한 단체전 정상이다.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매치스코어 2대 2에 5단식 게임스코어 2대 2! 마지막 5게임 18-16의 드라마틱한 승리여서 감격은 더했다. 시상 직후 이세돈 코치와 함께 기쁨을 만끽하는 선수들이다(사진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제공).
한국 남자주니어 선수들이 아시아를 제패했다. 2006년 이후 정확히 10년 만에 탈환한 단체전 정상이다. 세계 최강 중국을 상대로 매치스코어 2대 2에 5단식 게임스코어 2대 2! 마지막 5게임 18-16의 드라마틱한 승리여서 감격은 더했다. 풀-매치가 이어지는 동안 간절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준 응원단 역시 극적인 승리의 숨은 공로자들이었다. 시상식 직후 다함께 모인 한국선수단이다(사진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 제공).
한국탁구 남자 주니어대표팀이 2016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18일 저녁 태국 방콕에서 치러진 결승전에서 강적 중국을 상대로 풀-매치접전을 벌여 3대 2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그야말로 드라마틱한 승부였다. 한국대표팀은 ‘원투펀치’ 조승민과 안재현(이상 대전동산고)이 차례로 나와 중국의 양슈오, 유헤위를 1, 2단식에서 꺾고 먼저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3단식과 4단식에서 황민하(중원고)와 조승민이 차례로 쉬하이동과 유헤위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최종 마침표는
류스원(중국)은 류스원이었다. 현역 세계1위다운 기량으로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양하은(22·대한항공, 세계32위)이 18일 중국 청두에서 치러진 ITTF 월드투어 2016 청두 중국오픈 여자단식 4강전에서 류스원에게 0대 4(7-11, 2-11, 8-11, 3-11) 완패를 당했다. 전날까지의 상승세를 바탕으로 다부지게 도전했으나 이렇다 할 기술을 발휘할 기회도 잡지 못했다. 테이블 가까이에 바싹 다가서서 빠른 스윙에 체중까지 싣는 류스원 앞에서 양하은의 준비동작은 계속해서 한 박자 이상 늦었다. 결국 네 게임이 치러지는 동
한국탁구 청소년대표 선수들이 현재 태국 방콕에서 치러지고 있는 2016 아시아 주니어&카데트 탁구선수권대회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 각부 단체 4강전이 모두 마무리된 18일 오전 현재까지 한국은 남자카데트부와 남자주니어부가 결승에 진출해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남자 카데트부는 8강전에서 홍콩을 3대 0으로, 4강전에서는 홈그라운드 태국을 역시 3대 0으로 완파했다.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일본은 4강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중국과 풀-매치접전을 벌여 3대 2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중학교 1학년으로 알려진 하리모토가 중국 선
한국탁구가 리우패럴림픽 탁구경기 마지막 날 두 개의 값진 메달을 추가했다.일찌감치 결승진출을 확정하고 프랑스와 최종 승부를 남겨뒀었던 남자1-2체급 통합단체전에서는 한국이 1대 2로 석패하고 은메달로 만족했다. 여자4-5체급 통합단체전에서는 한국이 3-4위전에서 스웨덴을 2대 1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우리 시간으로 18일 새벽 4시 3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계속된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경기 남자TT1-2등급 통합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선전했으나 라미라울트 파비앙-몰리엔스 스테판 두 프랑스
양하은(22·대한항공, 세계32위)이 세계랭킹 4위 주위링(중국)을 격파하고 청두 중국오픈 여자오픈단식 4강에 진출했다.양하은은 17일 오후 중국 청두에서 치러진 ITTF 월드투어 2016 청두 중국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주위링과 풀-게임접전을 펼치고 4대 3(3-11, 11-9, 3-11, 11-8, 5-11, 11-8, 11-8)의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리우올림픽의 경험이 힘을 더하고 있는 것일까. 비록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올림픽에서 이전보다 한층 공격적인 면모로 성장 가능성을 과시했던 양하은은 올림픽 이후 첫
마침내 고대하던 금메달이 나왔다. 남자4-5체급 통합단체전 결승에서 한국이 승리했다. 개인전에서 아쉽게 정상을 밟는데 실패했지만 단체전에서 낭보를 전해왔다. 2016 리우패럴림픽 한국 전체선수단의 다섯 번째 금메달이자 탁구 첫 번째 금메달이다. 주인공은 최일상(41·대구시청), 김영건(32·서울시청), 김정길(30·광주시청) 세 명의 선수들이었다. 한국시간으로 16일 밤 열 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 3에서 열린 남자TT4-5등급 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선수들은 쳉 밍치, 린 옌헝 등 까다로운 선수들이 팀을 구성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경기 개인전 마지막 날 한국대표팀이 무더기 메달을 가져왔다. 브라질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각 종목 메달 매치가 이어진 13일, 한국대표팀은 남자1체급에 동반 출전한 주영대(43·부산광역시)와 남기원(50·광주광역시)이 은메달과 동메달을, 여자 7체급에서 김성옥(49·광주광역시)이 역시 동메달을 획득했다.남자1체급 개인단식 결승전은 특히 진한 아쉬움이 남은 대전이었다. 주영대가 영국의 데이비스 롭에게 1대 3(12-14, 11-4, 9-11, 5-11)으로 패했다. 결과적으로 첫 게임이 승부처가 되고 말았
정영아(37·서울시청)가 리우패럴림픽 탁구경기에서 동메달을 따냈다. 4년 전 런던패럴림픽에 이은 2연속 동메달이다. 전날 서수연의 은메달에 이어 여자선수들이 선전하며 메달을 보탰다.정영아는 13일(한국시간)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계속된 여자 5체급 개인단식 동메달결정전에서 스웨덴의 랜드벡 안젤라를 3대 1(11-9, 17-15, 10-12, 11-9)로 누르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정영아는 2012년 런던에서 열린 패럴림픽에서는 여자4-5체급 통합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따냈었다. 당시 정지남, 문성혜와 함께 세르비아를 동메달결정전에서
한국탁구의 차세대 주자들이 지난주 끝난 ITTF 월드투어 2016 벨로루시 오픈에서 풍성한 수확을 올렸다. 우선 남자오픈종목에서 장우진(미래에셋대우)이 2관왕에 올랐다. 장우진은 남자 오픈단식 결승에서 러시아의 그리고리 블라소프를 4대 3(8-11, 7-11, 5-11, 11-7, 11-5, 11-3, 11-5)으로 꺾고 우승했다. 먼저 세 게임을 내준 뒤 내리 네 게임을 가져오는 대역전승으로 생애 첫 월드투어 단식 우승을 일궈냈다.장우진은 단식에 앞서 치러진 복식 결승에서도 임종훈(KGC인삼공사)과 짝을 이뤄 정상에 올랐다.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