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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 마지막 날 추가한 값진 메달 둘!남자1-2체급 단체전 은메달, 여자4-5체급 단체전 동메달
한인수 기자  |  woltak@wolta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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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9.18  07: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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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탁구가 리우패럴림픽 탁구경기 마지막 날 두 개의 값진 메달을 추가했다.

일찌감치 결승진출을 확정하고 프랑스와 최종 승부를 남겨뒀었던 남자1-2체급 통합단체전에서는 한국이 1대 2로 석패하고 은메달로 만족했다. 여자4-5체급 통합단체전에서는 한국이 3-4위전에서 스웨덴을 2대 1로 꺾고 동메달을 따냈다.
 

   
▲ 남자1-2체급 통합단체 결승전에서 석패하고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경묵-차수용 조의 경기모습. 사진 국제탁구연맹.

우리 시간으로 18일 새벽 4시 30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로 파빌리온3에서 계속된 2016 리우패럴림픽 탁구경기 남자TT1-2등급 통합단체 결승전에서 한국 선수들은 선전했으나 라미라울트 파비앙-몰리엔스 스테판 두 프랑스 선수의 노련한 경기운영에 막혀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주영대(43·부산광역시), 김경묵(51·서울특별시), 차수용(36·대구광역시)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이 날 경기에 김경묵과 차수용이 주전으로 나섰다. 1복식 경기를 내준 뒤 2단식에서 김경묵이 관록을 바탕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균형을 이뤘다. 하지만 마지막이 된 3단식을 차수용이 1-3으로 내주면서 끝내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 7회 연속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7회 연속 메달을 따낸 김경묵 선수. 사진 국제탁구연맹.

최종 승부에서 졌으나 값진 은메달이었다. 1체급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따냈던 주영대는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수용도 첫 출전한 패럴림픽에서 소중한 메달을 따낼 수 있었다.

두 선수도 두 선수지만 김경묵의 메달 획득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이번 대회가 일곱 번째 패럴림픽이었던 김경묵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모두 메달을 따냈다. 이번 올림픽에 출전한 모든 종목 선수들 중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보유한 선수로 주목받기도 했다. 7회째 패럴림픽에서는 개인전에서 부진했으나 단체전에서 반전을 이뤄내며 빼먹지 않고 메달행진을 이어갔다.
 

   
▲ 여자4-5체급 통합단체 3-4위전에서 한국 선수들이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동메달을 추가했다. 기뻐하는 선수들. 사진 국제탁구연맹.

한편 계속해서 각별한 선전을 이어온 여자4-5체급 통합단체전에서도 극적인 메달이 나왔다. 정영아(37·서울시청, 5체급), 강외정(50·부산광역시, 4체급), 김옥(39·충청남도, 3체급)으로 구성된 한국대표팀은 스웨덴과 맞선 동메달결정전에서 2대 1로 승리했다. 1복식에서 강외정-정영아 조가 알퀴스트 안나 카린-룬드백 잉겔라 조에게 3-0의 완승을 거뒀고, 강외정이 2단식을 내줬지만 정영아가 다시 나서 3단식을 승리하면서 동메달을 확정했다.

정영아는 4년 전인 2012년 런던패럴림픽 단체전 동메달에 이어 이번 패럴림픽에서 5체급 개인단식과 이날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쁨을 누렸다. 강외정은 첫 패럴림픽 무대에 올라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열심히 서포트한 김옥 역시 남다른 기쁨에 동참했다. 여자4-5체급 통합단체전 메달은 빈약한 저변을 딛고 이뤄낸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소중한 성과다. 주전으로 뛴 세 명이 모두 장애등급이 다르다. 동메달을 확정한 후 한국 선수들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 여자부의 메달은 아직 빈약한 저변을 딛고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소중한 가치가 있다. 사진 국제탁구연맹.

이로써 이 날로 모든 경기를 마무리한 이번 패럴림픽 탁구경기에서 한국은 모두 아홉 개의 메달을 따냈다. 남자4-5체급 단체전 금메달과 남자1-2체급 단체전 은메달, 남자1체급 개인전 은메달(주영대)과 동메달(남기원), 여자2체급 개인전 은메달(서수연), 여자1-3체급 단체전 동메달, 여자5체급 개인전 동메달(정영아), 여자4-5체급 단체전 동메달, 여자7체급 개인전 동메달(김성옥)까지 금 하나, 은 셋, 동 다섯 개로 각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렸다.

한국 장애인탁구는 4년 전 런던에서도 아홉 개의 메달을 따낸 바 있었다. 이번 대회에서도 같은 숫자의 메달을 채우며 ‘효자종목’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지 날짜로 17일 탁구경기를 모두 끝내는 2016 리우패럴림픽은 18일 폐회식을 열고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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