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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종별탁구선수권 단체 우승 "13년 만이야!"결승에서 지난 우승팀 미래에셋대우 완파, 제62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이효영 기자  |  muzoo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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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22  19: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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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13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고 종별선수권 두 번째 우승을 이뤄냈다. 22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제62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지난 대회 우승팀 미래에셋대우를 꺾었다.
 

   
▲ (수원=안성호 기자) KGC인삼공사가 13년 만에 종별선수권 정상을 다시 밟았다.

KGC인삼공사 대 미래에셋대우, 지난 대회 결승전 상대들이 올해 결승에서 그대로 다시 만났다. 작년에는 미래에셋대우가 접전 끝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종별선수권 2연패의 기쁨을 누렸었다. 그러나 올해는 결과가 완전히 바뀌었다. KGC인삼공사가 3대 0 완승을 거뒀다.
 

   
▲ (수원=안성호 기자) 에이스 김민석이 팽팽했던 1단식을 가져왔다. 미래에셋대우의 노장 오상은을 접전 끝에 3대 2로 꺾었다.
   
▲ (수원=안성호 기자) 공교롭게도 치열했던 접전은 에지득점으로 끝이 났다. 선배 오상은에게 사과의 인사를 전하는 김민석의 모습. 

가장 치열했던 승부는 1단식 매치였다. 인삼공사의 에이스 김민석과 대우의 베테랑 오상은이 선봉으로 나섰다. 지난 21일 남자단식 8강에서 만나 풀-게임접전을 벌였던 두 선수는 이번 단체전에서 다시 한 번 끝장승부를 펼쳤다. 단, 승리의 주인공은 달랐다. 지난 개인단식에서 2대 3으로 패했던 김민석이 3대 2로 오상은을 꺾고 복수에 성공한 것.
 

   
▲ (수원=안성호 기자) 2년차 '신성' 임종훈이 KGC인삼공사의 대표주전으로 자리매김했다. 2단식에서 완승을 거뒀다.

팽팽했던 1단식 매치를 가져온 KGC인삼공사 쪽으로 승부의 추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다. 입단 2년차에 빠르게 KGC인삼공사의 주전으로 자리잡은 임종훈이 미래에셋대우의 수비수 최덕화를 2단식에서 완파했다. 강력한 왼손공격으로 최덕화의 수비벽을 완벽히 무너뜨린 임종훈은 별다른 위기 한 번 없이 3대 0 대승을 거두고 승기를 가져왔다.
 

   
▲ (수원=안성호 기자) 1, 2단식을 책임진 김민석, 임종훈 두 선수가 3복식마저 가져오며 결승전 승부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1, 2단식을 이긴 김민석, 임종훈 두 선수는 3복식에도 나와 힘을 모았다. 이번 대회 개인복식 우승팀이기도 한 김민석-임종훈 조는 실업탁구 최강 복식조 오상은-윤재영 조를 상대했다. 그러나 이미 개인복식 4강에서 대우의 베테랑 조를 3대 0으로 완파한 경험이 있는 챔피언 조는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오상은-윤재영 조를 압박했다. 대우의 노장들도 지난 패배를 만회하고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분전했으나 젊은 복식조의 패기를 이겨내기엔 역부족이었다. 왼손과 오른손의 조화로운 호흡이 또 한 번 위력을 발휘한 김민석-임종훈 조가 3대 1의 쾌승을 거두고 팀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 (수원=안성호 기자) 베테랑 오상은-윤재영 조가 분투했으나 복식 챔피언 조의 패기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이었다.

단복식을 모두 책임진 '중견' 김민석과 '신성' 임종훈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가 작년의 패배를 완승으로 되갚고 마침내 종별선수권 정상을 밟았다.

KGC인삼공사의 고수배 감독 역시 “에이스 김민석의 컨디션이 완전하게 돌아오고, 신인급의 임종훈이 빠르게 주전으로 자리잡은 것이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 됐다”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고수배 감독은 이어서 “종별선수권에선 정말 오랜만에 우승했다. 어려운 시기에도 끝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아준 조성인 단장 및 KGC인삼공사 임원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로 우승소감을 대신했다.
 

   
▲ (수원=안성호 기자) 오랜만에 에이스 본색을 드러낸 김민석이 밝은 모습으로 동료들과 우승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01년 창단한 KGC인삼공사는 2003년 종별선수권 정상에 오르며 빠르게 남자실업탁구 강호로 올라섰었다. 그러나 첫 우승 이후로는 오랫동안 종별선수권 정상과 인연이 없었다. 우승문턱까지 갔던 작년 대회 역시 미래에셋대우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하며 우승이 좌절됐었다. 결국 이번 대회 ‘그’ 미래에셋대우를 완파하고 1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종별선수권 우승 회수에 비로소 1를 더 추가했다. 단체전에서 크게 활약한 김민석과 임종훈은 개인복식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남자일반부 단체 결승전 결과

KGC인삼공사 3:0 미래에셋대우
김민석 3(8-11, 11-9, 11-13, 11-4, 11-8)2 오상은
임종훈 3(11-6, 11-5, 11-9)0 최덕화
김민석-임종훈 3(11-8, 8-11, 11-7, 11-6)1 오상은-윤재영
강동훈 -(-)- 백광일
박정우 -(-)- 윤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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