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회 종별탁구선수권 개회식, 오는 25일까지 각 종별 각 종목 우승경쟁
제62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 개회식이 20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미 18일부터 각 종목 경기를 시작한 이번 대회는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전국종별탁구선수권대회는 초등부부터 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까지 대한탁구협회에 등록된 선수라면 누구에게나 출전기회가 열려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엘리트선수권대회다. 60년이 넘는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명예도 드높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7개 팀(단체전) 934명(개인단식) 420조(개인복식)가 출전해 각 종별로 챔피언을 가리고 있다. 20일 현재 남녀대학부 개인전 경기가 마무리됐고, 나머지 종목들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중이다.
20일 오후 치러진 개회식에는 대한탁구협회와 경기도탁구협회, 수원시탁구협회 임원들과 수원시 관계자들이 다수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했다.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은 박도천 부회장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대회 중 하나인 종별선수권대회를 통해 한국 탁구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하고, 아울러 세계 정상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유망주를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는 뜻 깊은 인사로 스탠드에 도열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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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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