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단체전은 결승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62회 전국남녀 종별탁구선수권대회다.

21일 오후 개인단식에 앞서 치러진 일반부 단체 4강전 결과 남자부 결승전은 미래에셋대우 VS KGC인삼공사의 라이벌 대결 구도가 만들어졌다. 4강전에서 각각 안산시청과 신협상무의 도전을 이겨냈다.

작년 대회 남자일반부는 미래에셋대우(당시 KDB대우증권)가 우승했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림픽대표 정영식이 빠졌지만 오상은-윤재영 두 노장을 필두로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8강전에서는 삼성생명을 이기고 4강에 올랐었다. 김민석, 강동훈, 임종훈 등이 역시 막강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KGC인삼공사가 미래에셋대우의 2연패를 저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벌어진 여자단체 4강전에서는 대한항공과 포스코에너지가 각각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일반부 단체 결승전은 22일 오후 5시로 예정돼 있다.
 

남자일반부 단체 4강전 결과

미래에셋대우 3대 0 안산시청
윤재영 3(11-7, 11-3, 12-10)0 최기찬
오상은 3(11-5, 6-11, 11-5, 11-8)1 조지훈
오상은-윤재영 3(11-3, 11-2, 11-2)0 최기찬-김지환
백광일 -(-)- 안수동
최덕화 -(-)- 김지환

KGC인삼공사 3대 1 신협상무
임종훈 3(11-7, 11-8, 11-4)0 서현덕
김민석 3(11-8, 11-9, 9-11, 11-1)1 윤주현
김민석-임종훈 0(6-11, 11-13, 9-11)3 서현덕-윤주현
강동훈 3(8-11, 11-6, 11-8, 9-11, 11-9)2 서정화
박정우 -(-)- 강동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