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는 2014년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 최종선발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12월 첫날 시작된 이 경기는 3일 오후쯤 모두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번 선발전에는 지난 9월에 개최된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8명에다 2013년 상비1군 남녀 각 12명을 더해 남녀 각 20명(여자부는 대우 강미순 불참으로 19명)이 참가해 두 개조 조별리그전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종 선발 인원은 남녀 각 12명입니다. 각 조에서 상위 5위까지 남녀 각 10명을 성적순으로 선발한 뒤 남은 남녀 각 두 자리는 배정된 조와 성적에 관계없이 국제경쟁력을 고려해 대한탁구협회 강화위원회가 추천으로 뽑습니다.

  선발되는 선수들은 내년도 국제무대에서 한국탁구를 대표해 뛰게 됩니다. 각각의 대회마다 상비군 내에서 대표선발전을 다시 치르게 되겠지만 일단은 한국탁구의 얼굴이 될 유력 후보들이 되는 겁니다. 내년에는 특히 인천에서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때문에 이번 상비군에 쏠리는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겁습니다.

  지금 한창 경기가 진행 중인데요. 첫날은 같은 소속팀끼리 먼저 치르는 자체 게임 위주로 치러졌기 때문에 본격적인 경쟁은 지금부터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다음은 현재 경기를 치르고 있는 각 조별 참가명단입니다. 모든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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